7. Achive(다양한 자료)/7-6 적그리스도, 짐승의 표 관련

아폴론- 네로- 짐승과의 연결고리를 설명한 '데이비드 E. 아우네'

나다나엘(구 요나한) 2025. 6. 2. 08:41

예전의 주제로 잠시 다시 돌아가 봅니다.

한 두달 전쯤, 다루던 주제는 적그리스도와 거짓선지자였습니다.

오래 전부터 네로와 짐승과의 연결고리는 자주 다루어 왔고 충분히 설명을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4월 경에 계시록 9장에서 나오는 아볼루온과 네로와의 연결고리가 분명히 있을텐데... 근 2년간 연결고리를 찾을 방법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ChatGPT가 생각이 났고, 큰 기대를 안걸고 질문을 하였다가 뜻밖에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아폴론(아볼루온)과 네로를 동일시 하는 정도의 연결고리를 정확하게 알려주었고, 이러한 ChatGPT의 설명으로 2년간 답을 찾을수 없었던 문제가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문제가 하나 생겨났습니다.

무저갱에서 나오는 황충(귀신)들의 임금인 아폴론이 어떻게 지구상의 사람인 로마의 네로황제와 동일시할 수가 있는 것인지?

(무저갱에 머무르던 아폴루온이 사람인 네로황제로 태어나기라도 했단 말인가?)   

기존 이해의 틀을 깨버리는 이야기였습니다. 제시카윤 목사의 저서들로부터 몇차례 설명을 들어... 영혼선재설을 수용하고 있었습니다. 셋째 하늘에는 있는 (천사의) 영이 하늘 창고에 대기하고 있다가 태아의 몸에 들어와 지상에 사람의 아기로 태어나는 것은 수용할 수가 있었지만, 아폴론과 같은 "타락한 천사의 영도 태아로 들어와 지상에 사람으로 살게된다"라는 내용은 받아들이기가 무척 어려웠고 또 싫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하나님의 교회'라는 이단에서 전파하는 이단의 가르침인데...이걸 어떻게 받아들일 수가 있나?> 하고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정신을 가다듬고 전후를 따져보니까, 지구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영들이 하나님 휘하의 천사였다면 오히려 말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하늘에서 잘 지내고 있는 천사들을 왜 지구에 사람으로 보내어서 지옥으로 떨어뜨리는 일을 하시냐" 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그런 손해보는 인간경작을 하실 이유도 없고 또 "천사를 지옥보내는  비윤리적인 경영을 하실 수는 없다"라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그럼 그 반대의 경우라면... 즉 <타락한 천사가 도피성 지구에 와서 육체로 살아가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용서와 회복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경우의 수는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구에는 선한 천사와 타락한 천사가 육체를 입고 와서 섞여서 살고 있는데, 소수는 하나님과 연합된 천사로부터 오고 대부분은 타락한 천사편에서 온 자들로 구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죄를 지어서 죄인인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죄인인 것이며, 마치 살인죄를 짓고 도피성으로 피신해 온 살인자와 같은 처지라는 것입니다. 도피성으로 피신한 살인자 가운데 고의가 아니라 부지중에 살인자를 선별해 내듯이... 우리가 지구 도피성에 살면서 시험을 보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정하신 커트라인(기준)을 넘어설 경우... 지구도피성에서의 삶이 마쳐지면 원래의 고향인 하늘 본향으로 돌아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피성 지구에 와 있는 이유도 모르고 또 하나님께서 정하신 커트라인도 모르고 살다가, 천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지옥으로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서사라 목사는 2017년에 75억 인구중 70억이 지옥으로 떨어진다고 하시더군요.)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기독교인들 가운데에서도 2/3 이상 정도가 지옥으로 낙향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어렵게 주어진 하늘 본향으로 되돌아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지옥으로 떨어지면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는 아니되겠습니다.   

 

그래서 근 한달간 도피성 지구론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다루어 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도피성 지구론 글 한 두개를 더 올리고 마무리를 할 것입니다.

 

오늘은 다루고저 하는 주제는 (예전에 다루었던) 아폴론 - 네로 와의 연결고리였는데 다시 다루어 보겠습니다.

ChatGPT에게 한번 아래와 같은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질문]

 

 

[답변]

데이비드 E. 아우네(David E. Aune)는 『요한계시록 주석』(Word Biblical Commentary)에서 아폴론(Apollo), 네로(Nero), 그리고 요한계시록의 짐승(beast) 사이의 상징적 연결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제공합니다. 그는 이 세 요소가 언어적, 신화적, 정치적 상징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합니다.


1. 아폴루온(Apollyon)과 아폴론(Apollo)의 관계

요한계시록 9:11에서 무저갱의 왕으로 언급되는 '아폴루온(Apollyon)'은 헬라어로 '파괴자(destroyer)'를 의미하며, 이는 전쟁과 파괴의 신 '아폴론(Apollo)'과 음운적 유사성을 가집니다. 아우네는 이러한 언어적 유사성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네로 황제와의 연결을 암시한다고 봅니다. 네로는 자신을 아폴론의 화신으로 여겼으며(동일시하였으며), 이는 요한계시록의 상징적 언어에 반영되어 있다고 설명합니다.


2. 네로 리디부스(Nero Redivivus) 전승과 짐승의 부활

요한계시록 13장에서는 '죽임을 당한 것 같은 상처를 입었으나 살아난 짐승'이 등장합니다. 아우네는 이를 네로 리디부스(Nero Redivivus) 전승과 연결지어 해석합니다. 이 전승은 네로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 로마로 돌아와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는 믿음을 담고 있으며, 당시 소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퍼져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짐승은 네로의 부활 신화를 반영하는 상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요한계시록 17장과 네로의 귀환

요한계시록 17장에서는 일곱 머리를 가진 짐승이 등장하며, 이는 일곱 왕을 상징합니다. 아우네는 이 중 여덟 번째 왕이 일곱 중 하나에서 나오는 자로서 네로를 가리킨다고 해석합니다. 또한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에서 올라올 짐승'이라는 표현은 네로의 부활 신화를 직접적으로 반영한다고 봅니다.


종합 분석

아우네는 요한계시록의 상징들이 단순한 종교적 상징이 아니라, 당시 로마 제국의 정치적 현실과 황제 숭배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특히 네로 황제의 이미지와 아폴론 신화, 그리고 네로의 부활 전승을 통해 요한계시록의 짐승아폴루온네로를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를 통해 요한계시록은 단순한 예언서가 아니라, 1세기 말 기독교인의 정치·종교적 환경을 토대로하여 기술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 요한계시록에서 네로가 자신을 아폴론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한 데이비드 E. 아우네의 언급

 

네로, 아폴론 주장 분석 - Google Doc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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