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영의 세계

7-28 광야 이스라엘인의 4부류 및 이스라엘 진영밖의 연단장소

나다나엘(구 요나한) 2016. 2. 10. 13:46

 

모세의 장막을 중심으로한 광야 이스라엘인들을 살펴봅니다.

 

 

장막을 중심으로 진을 친 레위지파와 이스라엘 12지파

 

 

 장막밖에는 12지파의 이스라엘 진영이 있었고, 장막안에는 3 계급의 레위지파 사람들이 있었다.

 

 

 

 

 

1. 이스라엘인들은 장막 바깥, 진영에서 매일 만나를 먹으며 불기둥(복음의 빛)을 볼 수 있었으며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예수의 피를 마음의 문설주에 바르고 홍해를 건너며 예수와 연합한 자들로서 광야로 나와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자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영적인 눈은 열리지 않아 성소(거룩한 나라)로 향하는 좁은 길을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직은 열매가 없는 상태에 머물고 있으며,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기고 끊임없이 원망과 불평, 간음을 일삼으며 불순종의 삶을 살았던 장막바깥 이스라엘 진영의 이스라엘인들과 같은 삶을 살던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우려 하셨지만, 모세의 간청으로 그들의 이름은 간신히 보전되었던 부끄러운 구원을 받은 자들이었습니다.

 

 

2.  "성소 마당의 레위인은 성막 외부의 일을 맡았습니다. 레위인들은 장막 문안으로 들어가 성소를 볼 수는 있었지만, 그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성소는 오직 제사장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거룩한 장소였으며, 이는 하나님 나라에서 거룩한 제사장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그림자였습니다.성소마당에서 중요한 일은 제단의 불을 통해 죄를 소멸시키며 물두멍의 물을 이용하여 몸을 씻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물과 성령의 작용으로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단계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의와 거룩함으로 지음받은 새 사람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레위인의 출발은 물에서 거듭나서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는 것(요 3:3)으로 시작되며, 레위인의 졸업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면서 이루어진다(요 3:5). 그리고 의와 거룩함으로 지음받은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날,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의인을 나타내는 하얀 세마포를 선사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제 성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제사장(성도)으로 인정을 받았으므로, 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레위인들은 금송아지 우상을 떠나 하나님 편에 선 자들입니다. 즉 하나님만이 그들이 믿고 따를 주(Lord)가 되심을 알게된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말씀으로 양육을 받아 영적 눈이 열려 자신이 서야할 곳을 볼 수가 있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레위인들만 하나님의 편에 서게 되어, 그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되었습니다.) 레위인들은 마음의 눈이 열려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게 된 거듭난 자들을 예표합니다.

 

 

3. 오직 흰 세마포 옷을 입은 제사장만이 성소 안에 들어가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성소 안에는 감람유로 불을 밝히는 등대의 빛이 있습니다. 밖에는 불기둥의 빛(복음의 빛)이 있었지만 성소 안에는 참 빛(진리의 빛)이 있습니다. 등대의 빛이 가득한 성소 안에 있는 제사장은 빛 안에 있는 성도(골 1:12)를 예표합니다.

   영적인 관점에서 볼 때, 빛의 열매를 맺고 있는 빛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나누며 살아가는 믿는 자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엡 5:8-9는 이들의 성품이나 행동에 대해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열매가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으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빛의 자녀들은 하나님을 주(Lord)로 섬기며, 거룩한 제사장의 나라(출 19:6, 벧전 2:9)를 유업으로 얻는 성도들(단 7:18)입니다.

 

 

 

4. 대제사장은 일년에 한 번씩 하나님이 거하시는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 곳은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비밀스럽고 신비한 공간으로, 우리의 영원하신 대제사장이 되신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지성소를 가리고 있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습니다. 그 이후로는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처럼 십자가를 지는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언약궤 안에는 이기는 자들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흰 돌(돌판)과 감추인 만나(계2:17)가 있으며, 아론의 지팡이도 보관되어 있습니다. 아론의 지팡이는 열매까지 달려 있었으며(민 17:8), 죽은 나무였던 아론의 지팡이에는 생명의 열매가 열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기는 자에게 생명나무의 열매를(계 2:7)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언약의 궤는 이기는 자가 얻을 약속을 담고 있는 상자입니다. 

   하나님을 주로 섬길 뿐만 아니라, 자기의 생명을 기꺼이 내려놓는 자들만이 지성소에 들어갈 자격을 가집니다. 대제사장은 아니었지만, 언약궤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다윗왕처럼, 이기는 자들은 왕의 권세(계 21:7, 22:5)를 가지고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는 자들입니다.

 

 

 

 

모세의 장막은 하늘 장막의 그림자이다

장막은 임시적이고 성전은 영원함을 뜻한다.

 

백보좌 심판 이전의 기간은 장막의 기간이고 그 이후론 성전의 기간이다

레위지파의 사람만이 모세의 장막을  들어갈 수가 있었다.

 

지금은 장막의 시기인데,

지금의 천국(장막)문은 하워드피트만 목사의 간증처럼...

레위반열(하나님의 기업으로 인정을 받음)의 거듭난 크리스챤만이 들어갈 수가 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행하지 않은 불순종한 크리스챤들은 부끄러운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이들은 모세의 장막 밖에서 머무르는 광야 이스라엘인들과 같이 부끄러운 존재가 될 것이다.

그러나 낙원 변방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천국의 삶에 적합하도록 교정 교육을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스라엘 진영밖에는 하나님께 죄를 범한 자들이 임시적으로 머물렀던 연단의 장소가 있었다. 

 

미리암은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자 심하게 모세를 비방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사랑하는 종을 비방함에 진노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 미리암은 문둥병에 걸려 눈과 같이 되었고, 하나님으로부터 권위를 위임받은 권위위임자에 대항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즉각적으로 개입하셨습니다. 문둥병에 걸린 미리암은 이스라엘 진영 밖으로 격리되어 고통과 연단 속에 7일간을 가두어 두었습니다. 이 사건은 연단장에 가게될 크리스챤들에게 예표적 경고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범죄한 크리스챤은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져야(출 32:32)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엄정함과 긍휼함이 담긴 계획을 엿볼 수 있습니다. 범죄한 크리스챤은 진밖의 연단 장소에 가두어 보응을 받고,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진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낙원 밖에는 어두운 곳(마8:12)이 있고, 주인의 뜻대로 행하지 않은 종은 채찍을 맞는 곳(눅12:47)이며, 게으르고 무익한 종은 슬피울 수 있는 곳(마25:30)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세상에서 하나님께 범죄한 크리스챤들이 회개를 통하여 죄의 빚을 온전히 청산을 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경우, 그 죄의 빚을 치루면서 고통을 받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단계적인 회개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고통 가운데에서 자신의 죄를 회개함 대신, 비방과 원망불평을 하는 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이 연단장은 백보좌 심판시까지 운용되며, 그 이후에는 소멸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범죄한 크리스챤들 가운데... 이 곳을 회개의 기회로 삼아 (1)낙원으로 복귀하게 될 영혼도 있겠지만, 그 중에는 그 곳에서도 하나님께 죄를 더 쌓아 결국 (2)지옥으로 가는 크리스챤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광야 이스라엘인들 가운데는 고라일당과 같이 하나님을 정면으로 거역한 자들도 있었다.  

 

거역은 실제로 매우 심각한 죄이며, 이는 인간의 마음에 깊이 자리 잡아 하나님에게 대항하고 그의 권위를 거역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거역의 죄는 사망의 원리이며, 하나님의 권위를 훼손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를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이와는 달리, 불순종의 죄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로 인해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기록된 대로, 이스라엘 백성은 거역과 불순종으로 하나님을 원망불평하였고 그 결과 심한 징벌을 받았습니다. 고라와 그의 동료들은 하나님의 권위를 거역하고 그들의 처사를 옳다고 믿고 있었지만, 결국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져 지옥으로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거역의 죄를 절대로 경시해서는 안됩니다. 대신에, 하나님의 권위를 존중하고 그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은 영생과 축복을 가져다주며, 거역하는 삶은 지옥과 파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라일당은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을 예표합니다.

 

 

 

 

 

 

하나님께 범죄한 크리스챤들은 지옥 대신,

자신이 지은 죄의 유형에 따라 죄값을 치루기 위해 지옥을 방불한 연단장소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는 고통을 받으며 단계적 회개를 통해 죄를 회개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고통의 가운데서도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고 비방과 원망불평을 하는 자가 있다고 합니다.

이 연단장소는 백보좌 심판 시까지 운용되며, 그 이후에는 소멸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범죄한 크리스챤들 중에는 그곳을 회개의 기회로 삼아 낙원으로 복귀하는 영혼도 있겠지만,

그 중에는 그곳에서도 하나님께 죄를 더 쌓다가 결국은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두 가지 특권을 누릴 수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 구원의 은혜를 얻는 것이며,

둘째는 회개 기도를 통해 받는 죄 사함입니다.

 

우리의 삶은 자동차의 운행과 유사합니다.

자동차는 전진뿐만 아니라 후진도 필요합니다.

그렇듯이 우리도 단계적인 회개를 통해 잘못된 길을 수정하고 죄를 청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단장에서조차 회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동차가 얼음판 위에서 미끄러지듯 멸망의 수렁으로 빠지듯이 우리도 멸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땅에서 육체 가운데 살면서 누릴 수 있는 가장 귀한 특권인 회개 기도를 통해

우리의 모든 죄를 청산하고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