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활과 심판

환난전과 환난후... 두 번의 올라감

나다나엘(구 요나한) 2023. 12. 21. 14:44

「환난 전」 올라감과 「환난 후」 올라감

 

엊그제는 ‘4-6 『부활·휴거에 대한 이해의 점진적 증가』라는 글을 그리고 어제 (2013.12.29)는 워치만니 형제가 쓴 ‘4-7 『휴거와 환난』’이라는 제목의 글을 제 블로그에 올렸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환전 전 휴거시에 '처음익은열매'뿐만이 아니라 모든 믿는 이들이 휴거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2달 전에도 유사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아마 그때의 답변으로 궁금증을 해소시켜 드리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하여 다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스라엘의 농사는 하나님농사의 예표라고 설명을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마치 모세의 장막은 천국의 그림자인지라 모세의 장막이라는 창문을 통해 천국의 구조(현재는 장막이지만 백보좌 심판이후에는 성전으로 발전함)를 볼 수가 있고 또 천국에는 반열과 반차에 따라 거주하는 곳(구획)이 다름을 이해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우리는 이스라엘의 농사를 통하여 하나님 농사의 결과물(추수 작물)인 부활·휴거를 쉽게 이해 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종류의 복음의 씨를 시기별(세대별)로 뿌리시어 사람경작을 하시며하나님의 농사가 끝날 무렵(세상 끝)엔 모든 소산물들을 타작마당에 올리시고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실 것입니다.(마 3:17) 이때가 바로 ‘백보좌 심판’의 때이며, 그때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상을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신다고 계 11:18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손에 키를 들고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시는 최후의 심판에서 영원한 왕권을 받는 자들이 있습니다. 

영원한 왕권에 대한 언약은 오래전 하나님께서 다윗 왕에게 주셨던 약속(시 89:3-4)이었으며, 「그의 자손들은 영원한 왕이 되리라는 약속」이었습니다. 이 약속은 계시록 22:5절에서 최종적으로 성취가 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 22:5 →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리로다)

 

영원한 왕권의 언약은 ‘아들의 언약’과 함께 주어졌는데, 이 언약은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왕에게 (삼하 7:12-14, 대상 28:6-9, 시 89:34-35) 주어졌었습니다. 이 아들의 언약의 최종적 성취는 새하늘과 새땅이 창조되고 나서 있을 것인데, 계 21:7절에서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약속을 소유하게 될  ‘이기는 자’들은 율법시대와 교회시대 그리고 천년왕국을 통하여 나오는 자들인데, 그들은 타작마당에서 선별된 알곡 중에서도 또 선별된 최상품의 알곡들로서 새예루살렘 성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될 어린양의 아내(계 21:9)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간과하기 쉬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22:5절과 계 20:6절입니다. 22장 5절에선 「영원히 왕노릇하리라는 선언이 있는 반면, 20장 6절에서는 천년동안 왕노릇하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전자는 최후의 심판을 지나서 나오는 이기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말씀이며, 후자는 첫째 부활로 나오는 자들에게 주어진 말씀입니다. 즉 전자는 천년왕국 이후에 이루어질 약속이며 후자는 천년왕국 이전에 이루어질 약속입니다.

 

또한 전자는 하나님의 모든 농사(율법, 교회, 천년왕국)가 종결됨에 따라 모든 농사의 소산물들을 타작마당에 올린 후 알곡과 쭉정이를 가른 후에 있을 것이며, 후자는 교회시대(밀농사)가 끝나고 나서 주님의 재림 후에 있을 것입니다.  이 차이점을 잘 이해하려면 이스라엘의 농사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농사에서 타작마당은 모든 농사가 끝나는 연종에 오게 되지만, 여름 타작마당은 밀농사가 끝나고 있게 됩니다.(출 23:16)

 

 

이스라엘 농사의 4대 주요 작물은 ①보리와 ②밀과 ③포도 그리고 ④감람(올리브)입니다. (렘 41:8,  6:6) 

 

 

 

 

 

이 중에서 보리는 율법시대, 밀은 교회시대, 감람은 천년왕국시대를 예표 합니다. 

율법시대의 완성(마침)이 되시는 예수님은 보리의 첫 열매로 부활하셨으며,  교회시대의 끝에서는 밀 농사의 추수가 있을 것입니다. 밀농사의 여름 타작마당은 포도주틀의 소출과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민 18:30, 신 15:14) 

여름타작마당(밀의 알곡추수)과 포도주틀의 소출(악의 무리 심판)을 거친 후에는 초막절(천년왕국의 예표)을 지킵니다. (출 23:16, 34:22, 레 23:39-42, 욜 3:13) 

<신 16:13> "너희 타작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산 돌’로 오시는 주의 재림으로 세상나라는 여름타작마당의 겨와 같이 무너져 버릴 것을 단 2:35절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천년왕국이 시작되기 전, 첫째 부활로 나오는 자들은 교회시대(밀농사)의 이기는 자들로서 왕의 반열인 것입니다. 밀농사의 알곡을 거두는 타작마당 이후에는 포도의 소출과 감람(출 23:6) 농사가 포도는 주님의 재림 후 악의 무리를 심판하는 포도주틀 심판(욜 3:13)을 의미하고 감람농사는 천년왕국 시대를 의미합니다. 주님은 이렇게 밀농사(교회시대)가 끝나고 나서 마지막 남은 농사인 감람농사를 짓기 위해 감람산으로 오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교회시대를 의미하는 밀농사에는 3가지의 추수 방법이 있다는 것을  23:17,22 을 통해서 알 수가 있습니다. 

즉, (1) 처음익은 열매의 추수와 (2) 알곡추수와 (3) 이삭 줍기

 

여름타작마당(레 26:5)을 통해서 밀의 알곡추수가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밀의 처음 익은 열매는 누룩을 넣고 떡 두덩이를 만들어 하나님께 요제로 드려집니다. 요제는 하늘을 향하여 높이 흔들며 드려지는데…, 그때 하나님께서는 제물의 향기를 흠향하신다고 합니다. 

 

 

 

요제로 드려지는 떡 두 덩어리는 계시록 7장과 14장에서 설명된 두 종류의 144,000명입니다. 

 

하나는 1) 이스라엘로부터 나오는 하나님의 종 144,000명이고, 다른 하나는 2) 교회시대 이기는 자들 중 시온(예루살렘의 일부)의 반열에 해당하는 밀의 처음익은열매 144,000명입니다. 

 

전자는 환난시 이스라엘을 속죄의 자리로 이끌게 될 이스라엘 하나님의 종들이고, 후자는 환난을 피해 하늘 시온산으로 옮겨져(계 14:1) 하늘에서 용과 싸우게 될 여자가 낳을 남자아이(계 12:5)인 것입니다.

 

여기까지의 설명은 아침에 받은 질문에 대한 설명을 드리기 전, 설명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는 차원의 설명이었습니다.

 

 

 

아침에 받은 질문을 다시 상기시켜 봅니다..

 

'처음익은열매'와 '알곡추수'의 차이점을 명확히 설명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4-7 휴거와 환난(워치만니의)에서 그 둘의 차이점이 설명되었는데, 그 부분을 인용을 해 보겠습니다.

 

//중략//

계시록 12 5절은 남자아이가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휴거 된다고 한다. 14 3절에서 그들은 보좌 앞에 있다. 누가복음 21 36절은 인자 앞에 선다고 한다. 이것은 다 하늘로 휴거 되는 것이지만…,

 어떤 곳의 성경 말씀은 공중으로 휴거 된다고 하는데, 살전 4:17 절의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와" 같은 것이다. 마태복음 25 10,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잔치에 들어가고....", 역시 공중에서의 일이다. 또한 계시록 14 14절에서 16절의 추수 역시 공중에서의 일이다.

 

만일 휴거가 다 환난 전에 있거나 혹은 다 환난 후에 있다면 이 두 종류의 성경 말씀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그러므로 소수의 믿는 이들은 환난 전에 휴거 되고 대다수의 믿는 이들이 환난 후에 휴거 될 것이라는 것이 실로 성경의 가르침이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부분이 이치가 맞지 않게 된다.

//중략//

만일 휴거가 오직 한 번이라면 어떻게 그분이 언제 오시는지 알지 못하겠는가??  성경이 이미 일곱 번째 나팔이 불려질 때 그분이 오시리라 했기 때문에 적그리스도가 예루살렘에 나타난 때부터 삼 년 반을 계산하면 그 시기가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때인 것이다. 그러면 성경은 왜 그날과 그 시를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했는가? 그 이유는 어떤 사람은 환난 전에 들림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환난 전에 휴거 되기 때문에 아무도 언제인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환난 후의 휴거는 누구든지 다 언제인지 때를 알 수 있다.

 

나는 감히 휴거가 이 두 번밖에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성경에 따른다면 휴거는 이렇게 분별되는데 한 면은 알지 못하고 한 면은 알 수 있는 것이며, 한 면은 비밀하고 한 면은 공개적인 것이며, 한 면은 사람이 볼 수 없고 한 면은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는 이다. 

만일 우리에게 편견이 있다면 이러한 성경의 말씀들은 다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 되고 만다. .

 

 

 

위에 인용한 글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환전전 휴거인 ‘처음익은 열매’는 비밀하게 하나님의 보좌로 옮기워질 것이며, 환난 끝에 있을 알곡추수는 가시적이고 공개적일 것입니다밀의 처음익은 열매로 하늘보좌에 올라갈 것이며, 밀의 알곡은 구름 위로 추수 되어질 것 입니다. 이와 같이 두 종류의 올라감이 있게 됩니다. (이는 보리의  열매이셨던 주님의 올라가심에서  예를 찾아볼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3일만에 일 만에 부활하셔서 마리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몸에 손을 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왜냐하면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를 못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그리고 일주일이 지나 도마에게 나타나셨을 때는 도마의 손을 주님의 옆구리에 넣어 십자가에 죽으셨던 예수님이심을 확인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이로써   있는 바는 예수님은 그 기간에 하나님 아버지께로 올라가셨다가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하늘 아버지께로 올라가심은 아무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비밀리에 이루어진 일이었기 때문입니다이와 같이 주님의 첫 번째 올라가심은 비밀리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주님의 제자들조차도 알지를 못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40일이 지나서 두 번째 구름 가운데로 승천하실 때에는, 500 문도가 지켜보는 가운데가시적으로 즉 누구나 알  있게 이루어졌습니다.

 

 

 

밀농사의  열매도 하늘보좌로 올려집니다

보리의 첫 열매(예수님, 고전 15:22-23)가 요제로 올려졌듯이밀의  열매인  두 덩어리(레 23:17)도 요제로 하나님께 올려집니다그들이 하늘로 올라가고 나서는 하늘에서 전쟁이 있게 됩니다. (12:7-8) 이 전쟁은 미가엘이 사내아이를 돕는 용과의 전쟁으로서 단 12:1절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처음익은열매로 하늘로 올려진 사내아이들은 용과 싸워 이기고 하늘보좌에 앉게 됩니다. (20:4, 첫째부활의 첫번째 그룹)

 

 

 

구름 위에 앉으신 인자가 낫을 휘드르매, 무르익은 밀의 알곡들이 구름위로 거두어집니다.(14:14-16) 

그리고 나서 하늘군대와 함께 주의 재림이 있게 됩니다. 이 때 드디어 무너진 다윗왕국이 다시 세워지게 됩니다. ( 30:7-9, 3:5, 5:3-8, 9:11, 15:16)

 

교회시대는 한 알의 밀알( 12:24)이 땅에 심어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밭은 희어져 추수할 때( 4:35)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승천 그리고 성령의 강림으로 시작된 교회시대는 머지않아 처음익은열매의 휴거와 알곡의 공중들림과 주님의 지상재림으로 끝이 나며 새로운 시대인 천년왕국이 펼쳐질 것입니다.

 

주님은 이 땅에 오신후포도주틀 심판을 통해 악의 무리를 제거하시고판결의 골짜기에서 열국을 심판(양과 염소의 심판)하신후첫째부활로 나온 자들과 함께 천년왕국을 천년동안 통치하실 것입니다. ( 3:12-14, 20:4)

 

 

앞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신후 두 번의 올라가심을 살펴보았습니다.

한번은 비밀리에 있었으며 그 다음은 500문도 앞에서 가시적으로 구름위로 승천하셨습니다

우리의 들림은 이렇게 처음익은 열매는 비밀리에, 알곡추수는 보다 큰 규모로서 구름위로 올려질 것입니다.

 

 

예수님의 오심도 초림과 재림으로 두 번의 걸쳐서 이루어집니다.

그리스도로 오셨던 예수님의 초림은 비밀리에 있었지만, 구름을 타고 오시는 재림은 온 세상이 다 알 수 있도록 공개적이며 가시적인 사건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많은 일들은 두 번에 걸쳐서 이루어지고 있는 흥미로운 사실을 기억해 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