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의 5 단계
1. 첫번째 단계는 자신이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시인하는 단계입니다.
즉 죄의 자각, 자신의 죄성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은 지은 죄악을 외면하려는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셨고, 그는 비로서 자신의 죄에 눈을 떴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던 일을 멈추고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자신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가능한 온갖 수단을 동원해 우리 자신을 직시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명을 위해서 영혼을 위해서 자신을 살피십시요.
2. 두번째 단계는 우리가 저지른 일의 성격이나 본질이 무엇인지… 정확히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는 세 단어로 설명되어집니다.
(1) 죄과(transgression), (2) 죄악(iniquity), (3) 죄(sin)입니다.
(1) ‘죄과’(transgression)란 무엇인가요?
이는 권위에 대한 의지적인 반항 특히 권위자에 대한 반항을 뜻합니다.
‘죄과’란 제멋대로 하려는 욕구, 자신이 원하는 일과 즐겨하는 일만 하려는 욕망으로 만들어집니다. 우리는 쉽게 (다윗처럼) 욕망의 포로가 되며, 정욕적인 갈망으로 인해… 양심에 거슬리는 행위를 하게 됩니다. 거기에는 우리의 의도적인 선택과 적극적인 반항 행위가 수반됩니다. 그러나 내면의 소리, 곧 양심의 경고를 무시하고 의도적으로 악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마음에 새기신 하나님의 규칙(법)을 무너뜨리는(위반하는) 반역행위인 것입니다.
(2) ‘죄악’(iniquity)이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법을 어김으로 비롯된 일그러지거나 어긋나게 된 행위를 말합니다.
우리가 행하는 온갖 일들이 일그러지고 왜곡되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가운데 죄악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자신안에 왜곡된 성향이 있어 끔직할 정도로 일그러지고 왜곡된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합니다.
(3) ‘죄’(sin)란 무엇인가요?
죄는 과녁을 빗나가는 것입니다.
과녁을 빗나간다는 것은 의당 그렇게 살아야 하는 삶과 동떨어진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목표를 향해 화살이 당기지만 빗나가고 마는 것입니다. 즉 ‘죄’는 사람이 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삶과는 다른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모든 사람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올바른 길로 똑바로 나가지 않습니다. 똑바로 나가는 성향이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죄인’인 것입니다.
3. 세번째 단계는 자신의 삶과 행동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있음을 깨닫고 우리 자신의 악을 고백하게 됩니다.
우리의 그릇된 소행이 여러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는 주님께 대한 범죄임을 인식하게 됩니다. 여기서 양심의 가책(remorse)과 회개(repentance)의 본질적이 차이가 드러납니다.
양심의 가책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이 자신의 잘못이 하나님께 대한 범죄임을 깨닫지 못한다면, 그는 회개한 것이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죄’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며,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양심을 두셨습니다. 양심은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내면의 소리인 것입니다.
우리가 양심을 거스려 죄를 짓는 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규칙을 파괴하며 그분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4. 네번째 단계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 어떤 변명이나 구실도 내세울 수 없음을 발견하는 단계입니다.
“우리의 입이 열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제가 무슨 변명을 하겠습니까”, “제가 무슨 낯으로 죄를 덜어 달라고 아뢸 수가 있겠습니까?” 하는 죄의 자각과 고백이야말로 회개의 본질적인 부분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제게는 그렇게 할 권리가 없는데도 의도적으로 죄를 지었습니다. 제 잘못을 시인합니다.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나는 지옥에 떨어져 마땅하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지언정... 뭐라 따질 입장이 못됨을 깨닫는 것이 진정한 회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마지막 단계는 자신의 본성이 날때부터 악한 것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부패한 것은 세상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그 무엇이구나!" 이 같은 죄의 확신에 따른 최종 단계에 이르면… 인간은 자신이 지은 여러 죄된 행동에 대한 자각에서 자신은 아무 쓸모없는 존재라는 자각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는 사람은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어…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라는 탄원의 기도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나서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이라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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