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6장부터 미래(사도요한을 기준하여)에 관한 내용들이 기록되었다.
아직도 많은 이들은 계 6장에서 계 22장의 모든 내용들이 일련의 사건으로... 즉 시간순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선지식은 요한계시록의 이해를 뒤죽박죽으로 만드는 제 1 원인이 됨을 알아야 한다. 이는 울퉁불퉁한 창문유리를 통해서는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음과 같다.
만약 계 6장에서 계 22장 까지의 기록이 시간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일들의 기록이라고 가정을 하여 볼 것 같으면...
다음과 같은 이치에 안맞는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
1. 계시록 11장 15절에서와 같이 7째 나팔에 끝에 이르러 세상나라가 망하고, 하나님나라가 도래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이 되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된 이후에, 13장에서와 같이 감히 두 짐승이 바다와 땅에서 올라 올 수가 있단 말인가?
또한 계 14:14-16 에서는 알곡추수가 있게 되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된 이후에 알곡추수가 있게 되는가?
2. 계시록 14장 14-16절의 알곡추수는 주님이 재림하시는 6째 대접(계16:15)에서 발생하는 사건이다. 그리고 계시록 15장 2절-4절에서와 같이 하늘에서는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666)를 이기고 죽은 영혼들이 하늘 유리바다에서 모여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게 된다. 이들의 등장은 대접재앙 이전이다(계 15:5).
(대환란의 기간인 7 대접재앙 이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짐승에 의하여 순교 당함을 알 수가 있다. 아마 사탄이 땅에 떨어지는 5째 나팔부터 사탄의 박해가 시작되는것 같다.)
계 14:14-16절의 일은 분명 6째 대접 이후에 발생하는 일이고, 계 15:1-4절의 사건은 대접재앙이 시작되기 전에 있는 일이다. 만약 14장과 15장이 시간순차적으로 발생하는 일의 기록이라면, 어떻게 후에 발생하는 일이 먼저 기록되고 그 이전에 발생해야 하는 일이 뒤에 기록될 수가 있단 말인가?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열쇠(Key)는 아마도...
요한계시록의 미래 Part(6장-22장) 모두가 시간 순서적으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계시록 6장-11장은 장래의 일을 시간순차적으로 기록한 제 1막(Part 1)에 해당하며, 12장-22장까지는 제 2막(Part 2)으로서 앞에 기록한 사건들을 주제별로 상세히 다시 설명하였음을 아는 것이다.
참고: 요한계시록을 여는 3가지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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