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Clue)는 무엇일까?

나다나엘(구 요나한) 2019. 4. 22. 21:37


요한계시록 6장부터 미래(사도요한을 기준하여)에 관한 내용들이 기록되었다.

아직도 많은 이들은 계 6장에서 계 22장의 모든 내용들이 일련의 사건으로... 즉 시간순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선지식은 요한계시록의 이해를 뒤죽박죽으로 만드는 제 1 원인이 됨을 알아야 한다. 이는 울퉁불퉁한 창문유리를 통해서는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음과 같다.


만약 계 6장에서 계 22장 까지의 기록이 시간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일들의 기록이라고 가정을 하여 볼 것 같으면...


다음과 같은 이치에 안맞는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


1.   계시록 11 15절에서와 같이 7 나팔에 끝에 이르러 세상나라가 망하고, 하나님나라가 도래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이 되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된 이후에, 13장에서와 같이 감히  짐승이 바다와 땅에서 올라 수가 있단 말인가?


또한 14:14-16 에서는 알곡추수가 있게 되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된 이후에 알곡추수가 있게 되는?

 

2.   계시록 14 14-16절의 알곡추수는 주님이 재림하시는 6 대접(16:15)에서 발생하는 사건이다. 그리고 계시록 15 2-4절에서와 같이 하늘에서는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666) 이기고 죽은 영혼들이 하늘 유리바다에서 모여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 부르게 된다. 이들의 등장은 대접재앙 이이다( 15:5). 

     (대환란의 기간인 7 대접재앙 이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짐승에 의하여 순교 당함을 수가 있다. 아마 사탄이 땅에 떨어지는 5째 나팔부터 사탄의 박해가 시작되는것 같다.)


14:14-16절의 일은 분명 6 대접 이후에 발생하는 일이고, 15:1-4절의 사건은 대접재앙이 시작되기 전에 있는 일이다. 만약  14장과 15장이 시간순차적으로 발생하는 일의 기록이라면, 어떻게 후에 발생하는 일이 먼저 기록되고 그 이전에 발생해야 하는 일이 뒤에 기록될 수가 있단 말인가?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열쇠(Key)는 아마도...

요한계시록의 미래 Part(6장-22장) 모두가 시간 순서적으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계시록 6장-11장은 장래의 일을 시간순차적으로 기록한 제 1(Part 1)에 해당하며, 12장-22장까지는 제 2(Part 2)으로서 앞에 기록한 사건들을 주제별로 상세히 다시 설명하였음을 아는 것이다.








참고: 요한계시록을 여는 3가지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