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요한계시록

'네로의 영'이 무저갱에서 나와 적그리스도의 몸에 들어가 짐승이 되며, '가룟유다의 영'은 가짜 교황의 몸에 들어가 거짓 선지자가 된다!

요나한 2023. 8. 22. 15:02

'네로의 영'이 무저갱에서 나와 적그리스도의 몸에 들어가 짐승이 되며, '가룟유다의 영'은 가짜 교황의 몸에 들어가 거짓 선지자가 된다! 

(요한계시록 13장, 「두 짐승」에 대한 해석)

 

[요한계시록 13장]

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12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13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15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1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11절은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은 거짓 선지자이다(계16:13, 19:20,20:10). 바다는 이방나라를 그리고 땅(육지)은 이스라엘을 상징하므로 거짓 선지자는 이스라엘인일 것이다.

(일부 신학자들은 거짓선지자는 가룟유다의 '영'이 환생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

사도행전 1장 25절에 따르면, 유다는 죽은 후에 성경에 기록된 다른 이들의 경우처럼 자기 백성들에게로 간 것이 아니라 (창25:17, 35:29), 「자기 곳」으로 갔다(행1:25). 인류 역사 속에 수많은 거짓된 사람들이 있어 왔지만, 아무도 유다처럼 사탄으로 충만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고 말씀하셨다(요6:70-71). 여기에서 우리는 주 예수님이 유다를 심지어 마귀라고 부르셨음을 본다. 유다는 마귀로 충만했기 때문에 그는 마귀와 하나였다. 유다 외에는 그 누구도 그 거짓 선지자에 대한 묘사에 부합되지 않는다.

 

성경의 기록에 따르면, 엘리야는 하나님께 들림받아 휴거되었고, 모세의 시체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 하나님에 의해 보존되었다. 또한 네로의 영은 무저갱에 유치(留置)되어 있듯이, 유다의 영도 어떤 특별한 곳에 유치되어 있을 것이다.

 

대환난 동안 땅 위에 있는 주님의 백성들은 강화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이것을 미리 아시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의 주님의 간증을 위해 모세와 엘리야를 주권적으로 간직하셨다. 하나님은 네로의 영과 유다의 영도 유치하고 계시지만,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와는 대조적으로 즐거운 곳에 있지 않다. 네로의 영은 무저갱에 있고, 유다는 「자기 곳」에 있다. 네로의 영과 유다의 영이 유치되어 있는 장소는 모세와 엘리야가 있는 기쁨의 장소는 아닐 것이다. 모세와 엘리야, 두 사람은 하나님의 적극적인 목적을 위해 하나님에 의해 보존되어 있고, 네로의 영과 가룟 유다의 영은 그분의 소극적인 목적을 위해서 유치되어 있다. 네로의 영은 적그리스도인 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7번째 왕)의 몸 안으로 들어갈 때까지 무저갱 안에 감금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유다의 영도 거짓 선지자로 나타날 때까지 「자기 곳」에 갇혀 있을 것이다.

 

모세는 율법을 대표하고, 엘리야는 선지자를 대표한다. 고대에 유대인들은 구약을「율법과 선지서들」이라고 불렀다. 모세와 엘리야는 두 증인이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에 의해 의도적으로 보존되어 왔다. 장래 어느 날 사탄이 땅으로 내어쫓기고, 사탄의 권세와 능력을 위임받아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할 적그리스도 안에서 체현된 후,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을 강화시키기 위해 이 두 증인들을 다시 보내실 것이다. 그때에 사탄은 가룟 유다의 영을 불러내어 전에 했던 것처럼 사탄을 위해 일하게 할 것이다. 네로의 영이 무저갱에서 나와 적그리스도가 되는 것처럼, 유다의 영도 자기 곳에서 나와 거짓 선지자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삼년반의 환난 전반기 기간 동안 모세, 엘리야, 네로, 가룟 유다의 영이 이 땅 위에서 활동할 것이다.

 

11절은 다른 짐승 곧 거짓 선지자가 땅에서 올라올 것이라고 말한다. 지리적으로는 그가 땅 아래로부터 올라올 것이며, 상징적으로는 이스라엘 나라에서 나올 것이다. 육지는 이스라엘 나라를 상징한다. 이 때문에 거짓 선지자의 영은 이스라엘 출신일 것이다. 그는 유대인들 중 하나일 것이다. (둘째 짐승인 거짓선지자 = 가룟유다의 영 +  가짜 교황의 몸)

 

11절은 땅에서 올라온 짐승이 「어린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고 말한다. 그 거짓 선지자는 외적으로는 어린양처럼 생겼지만 용처럼 말한다. 거짓 선지자는 어린양처럼 보이지만 용, 곧 사탄처럼 말한다는 것은 그가 거짓되다는 것을 가리킨다. 성경에서 어린양은 그리스도를 상징한다(요1:29). 거짓 선지자가 어린양처럼 두 뿔을 가질 것이라는 사실은 그가 그리스도와 동일한 것처럼 가장하리라는 것을 암시한다. 그러나 그의 말은 용 곧 사탄의 말을 할 것이다. 비록 그가 그리스도인 것처럼 꾸민다 해도 그가 표현하는 것은 사탄과 같을 것이다. 그는 거짓의 총아(寵兒)요 절대적인 허위(虛僞)의 체현일 것이다.

 

12절은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먼저 나온 짐승」과 「처음 짐승」은 1절의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으로서 적그리스도를 가리킨다.

 

13절은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라고 말한다. 그 거짓 선지자는 사탄의 능력을 이용해서 큰 표적을 일으킬 것이다. 큰 소리로 부르짖어 불을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게 함에 있어서 거짓 선지자는 엘리야가 했던 것처럼 행할 것이다. 엘리야는 북 이스라엘 아합 왕의 시대에 큰 소리로 부르짖어 불을 하늘에서 내려오게 했었고(왕상18), 장차 올 삼년반의 대환난 기간 동안에도 그는 다시 이렇게 할 것이다. 거짓 선지자는 엘리야가 행하는 큰 표적을 보고서 자기도 그것을 할 수 있다고 말할 것이다. 거짓 선지자도 큰 표적을 행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참된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거짓 선지자는 참 선지자와 같이 동일한 것을 행할 수 있을 것이다. 거짓 선지자의 말은 용의 말과 비슷할 것이기 때문에, 유능한 언변에 있어서도 거짓 선지자는 모세나 엘리야 못지 않을 것이다.

 

만일 믿는 성도가 성경 안의 빛 비춤을 받았다면 결코 표적들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주님은 우리가 표적들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원치 않으셨고, 생명의 문제에 더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계시하셨다(마24:24, 요4:48, 5:39). 어떤 설교자의 유창한 언변과 어떤 사역자의 신유의 은사와 같은 표적의 방식으로 무슨 능력을 행할 수 있다는 것에 주의하지 말아야 하며, 그가 어떤 생명을 가졌는지를 분별해야 한다. 사람이 행하는 능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어떤 생명을 가지고 어떤 생명을 살아내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믿는 이가 오직 생명만을 주의한다면, 그는 결코 속지 않을 것이다. 능력과 표적의 방면에서는 참된 선지자자와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것은 엘리야와 거짓 선지자가 모두 하늘에서 불을 내려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생명에 의해서이다.

 

엘리야와 거짓 선지자가 그들의 유창한 말과 표적과 기사를 행할 때, 그들이 무슨 말을 하고, 어떠한 표적을 행하는가를 관심하지 말고, 그가 어떤 사람인가, 그가 어떤 생명을 가지고 있는가를 주의해야 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사람들이 어떠한가를 관심하지 않고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들의 외적인 행사를 관심한다. 그들은 능력과 표적과 기적을 관심한다.

 

마지막 때에 표적과 능력과 기적이 임할 것이다. 마태복음 24장 24절에서 주 예수님은,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케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9절과 10절에서 바울은 적그리스도인 죄의 사람이 사탄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멸망할 자들 가운데 있는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드시 우리는 표적들과 기사들을 추구하지 않도록 경고를 받아야 한다. 믿는 성도는 표적을 추구하는 대신 생명의 길 안에서 그리스도를 관심해야 한다. 표적과 기적과 능력을 관심하지 말고 그리스도 자신인 생명에 주목해야 한다. 거짓 선지자가 나타날 때 그는 그가 행하는 표적으로 사람들을 속일 것이다.

 

거짓 선지자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인 적그리스도를 위해 일할 것이다. 거짓 선지자가 말하고 행하는 모든 것은 첫 번째 짐승을 위한 것들일 것이다. 심지어 그리스도인들도 원칙에 있어서 거짓 선지자의 원칙 안에서 행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이지만 때로는 주 예수님을 배반하거나 주님의 교회를 손상시키고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사탄이 그리스도인의 천연적인 존재 안으로 들어와 생각을 주도하고 혼미케 하여 하나님과 교회를 어렵게 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거짓 선지자의 원칙 안에서 행하는 것이다.

 

사탄이 거짓 선지자에게 그의 능력을 줄 뿐 아니라, 적그리스도도 그를 완전히 지배한다. 따라서 거짓 선지자는 사탄의 화신인 적그리스도를 대표하도록 권한을 부여받게 될 것이다. 사탄은 적그리스도 안에 체현될 것이요, 적그리스도는 거짓 선지자에 의해 높임을 받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사탄과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를 사탄적인 삼위일체(satanic trinity)이라고 부를 수 있다. 사탄과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는 하나로 연합할 것이다. 이러한 연합으로 인해 거짓 선지자는 자기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을 것이다.

 

12절은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고 말한다. 거짓 선지자가 첫 번째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가 보는 데서 행할 것이다. 거짓 선지자는 적그리스도의 능력뿐 아니라 적그리스도의 권세도 행사할 것이다.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는 것은 거짓 선지자가 온 땅과 땅의 거민들로 하여금 적그리스도를 경배하게 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의 사역은, 지구상의 모든 사람은 반드시 적그리스도를 경배해야 한다는 말을 퍼뜨리고 강요하는 사역일 것이다. 그는 유창하고 설득력과 영향력이 있는 설교를 할 것이다. 그는 유창하고 능력이 있는 그의 설교로 사람들을 확신시켜서 적그리스도를 경배하게 할 것이다.

 

14절은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고 말한다. 그는 사람들이 짐승의 형상에게 경배하도록 사람들을 미혹(迷惑)할 것이다. 적그리스도는 모든 세상 통치자의 특징들의 총합이 될 것이다. 역대로 사람들은 그들의 영웅들의 형상(銅像)을 세워왔다. 심지어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어떤 영웅들의 형상(銅像)을 만들어 세운다. 이 모든 것은 거짓 선지자가 적그리스도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예시(例示)해 준다. 거짓 선지자는 적그리스도의 형상을 하나의 우상(偶像)으로 세울 것이다. 오늘날 여러 곳에 세워진 영웅(英雄)들의 동상(銅像)들은 경배하지 않기 때문에 우상(偶像)이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원칙적으로 영웅 숭배는 우상 숭배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어떠한 형상이나 동상(銅像) 앞에 서서 그것에 경의를 표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그것은 우상 숭배이다. 십계명에서 하나님은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출20:4-5)」고 명령하셨다. 만일 사람이 어떠한 형상을 만든다면 언젠가는 결국 그것에 경배하게 될 것이다. 영웅이 되려는 야망은 적그리스도에게서 최종 완성될 것이며, 거짓 선지자는 세상 사람들에게 그를 경배하라고 미혹하고 강요할 것이다. 적그리스도는 인류 역사상 모든 제국의 황제나 영웅들이나 절대 권력의 독재자 보다 뛰어나고 위대한 숭배의 대상이 될 것이다.

 

15절은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고 말한다. 여기서 거짓 선지자가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 짐승의 우상은 살아날 것이고, 인간이 만든 어떤 우상도 말하지 못하지만(시115:5), 이 마지막 짐승의 우상은 말을 할 것이다. 이것은 사람들에게 경이로운 표적일 것이므로, 사람들로 하여금 모두 적그리스도의 형상을 경배하게 할 것이다.

 

그 짐승의 우상은 하나님의 성전에 두어질 것이다. 그 우상은 그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는 누구나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말하며 강요할 것이다. 그러한 상황 가운데서 어느 누구도 적그리스도나 그의 형상을 경배하는 데서 자신을 지킬 수 없을 것이다. 13장 8절에 따르면, 창세 이후로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할 것이다.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만이 적그리스도와 그의 형상을 경배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생명을 대가로 치루더라도 그에게 경배하기를 거절할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이들이 순교할 것이다.

 

16절은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라고 말한다. 머지않은 장래에 적그리스도는 출현할 것이며, 거짓 선지자가 나타나 죽었다가 살아나는 적그리스도를 위해 미혹하는 설교를 하고 그의 형상을 세울 것이다. 거짓 선지자는 모든 자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시를 받게」할 것이다(계13:16). 이 표시는 그들이 적그리스도 곧 거짓 선지자의 권세에 속해 있음을 가리킬 것이다.

 

17절은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고 말한다. 만일 사람들이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인 표를 받지 않은 자들은 아무것도 사거나 팔지 못할 것이다(계13:17).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인 표를 받지 않은 자들은 아무것도 어떠한 생활필수품도 사거나 팔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살 수가 없을 것이다. 그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그리스도 곧 메시야가 하나님의 생명과 진리의 화신(化身)이듯이, 적그리스도(αντιχριστοs)는 악(惡)과 거짓과 사탄의 화신(化身)이다.

 

18절은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고 말한다. 그 「짐승의 수」는 어떤 사람의 숫자이다. 그 사람은 장차 출현할 적그리스도이다. 적그리스도인 그 짐승의 이름의 숫자는 666이다.

 

13장에 나오는 두 짐승이 나올 즈음에 첫 번째 짐승은 바다(이방)에서 나오는 '네로의 영'일테고, 두 번째 짐승은 육지(이스라엘)에서 나오는 '가룟유다의 영'인 것이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은 로마의 7번째 왕인 적그리스도의 몸에 들어가 8번째 왕이 되고,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은 가짜 교황의 몸에 들어가 거짓 선지자가 되는 것이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믿고 구원받아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이기는 자가 되어 두 짐승이 출현하기 전에, 즉 대환란이 시작되기 전에 들림 받아 휴거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고 대환난 기간을 이 땅에서 통과하게 된다면 짐승의 우상을 경배하거나, 그리고 오른손에나 이마에 짐승의 표를 받아서는 안 된다. 그것은 곧 순교하는 것을 의미한다. 순교하는 것이 대환난 기간 동안에 이 땅에서 이기는 자가 되는 유일한 길인 것이다.

 

<계 14: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출처: https://blog.naver.com/takingx12/222873756319

 

참고: https://sylee560225.tistory.com/2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