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6장에서 나오는 '4 말과 말을 탄 자'

요나한 2023. 9. 7. 15:37

요한계시록 6장에서 나오는 '4 말을 탄 자'는 누구인가?

 

 

요한계시록의 가르침 중에서 가장 우스꽝스러운 가르침은...

아마 <'흰 말'이 적그리스도를 상징한다>라는 가르침일 것입니다.

혹자는 또 <'흰 말'이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한다>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왜 성도들은 아무 생각도 없이 이러한 어리석은 가르침을 덥썩덥썩 받아 먹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과거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바알세불이라고 오해》 하였던 것과 유사하다고 여겨집니다.

 

'4 말을 탄 자'에 대한 가르침은 성경적이어야 하고 ②이성적인 논리에 기초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1. 무엇보다도 성경적인 근거를 찾아 봅시다.

계 6장 1절-8절에서... 항상 하나님 보좌 곁에 머무는 4 생물들이 하나씩 "오라"고 명령할때, 4 말과 그 탄자가 하나씩 차례로 나타납니다. '4 말을 탄 자'가 나타나는 장소는 하나님이 계신 곳입니다.  

 

대부분의 교회는 "흰 말이 적그리스도를 상징한다"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150년 전에 시작되었으며, 그 이전에는 없었던 내용입니다.)

  

어떻게 적그리스도가 하나님이 계신 곳에 나타날 수가 있으며,  또 4 생물의 "오라"는 명령에 따라 움직이고 순종을 합니까?

흰 말이 적그리스도라면... 그럼 적그리스도가 4 생물과 서로 협력하는 동역 관계입니까?

절대로 그럴 수는 없습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4 말을 탄 자'는 '적그리스도'도 아니며 '예수그리스도'도 아닙니다.

슥 6:5에서 증거하는 바와 같이, 그들은 하늘의 4 바람('영', 루아흐 רוּחַ)인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땅을 두루 다니라고 보냄을 받은 천사들입니다(슥 1:10).

 

<슥 1:9> 내가 가로되 내 주여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이들이 무엇인지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매

<슥 1:10>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땅에 두루 다니라고 보내신 자들이니라

 

그들은 '하늘의 주' 앞에 서 있는 4 영적인 존재... 즉 천사들입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주'가 되십니다(창 14:22).

하나님은 '하늘의 주'로서 높임을 받으시며(단 2:18,37,44),  '땅의 주'로서는 심판을 행하십니다(계 11:4).

 

<슥 6:5>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하늘의 네 바람인데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셨다가 나가는 것이라 하더라

<슥 6:6> 흑마는 북편 땅으로 나가매 백마의 그 뒤를 따르고 어룽진 말은 남편 땅으로 나가고

<슥 6:7> 건장한 말은 나가서 땅에 두루 다니고자 하니 그가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나가서 땅에 두루 다니라 하매 곧 땅에 두루 다니더라

<슥 6:8> 그가 외쳐 내게 일러 가로되 북방으로 나간 자들이 북방에서 내 마음을 시원케 하였느니라 하더라

 

 

그들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하늘의 4 바람(영)인데...

하나님으로부터 임무를 부여받고 땅으로 보내어져 땅의 4 천사(계 7:1)이 되는 것입니다.

그들이 땅을 심판하는 임무 수행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마음은 시원케 되신다고 합니다. 

 

과거 이스라엘이 출애굽후 광야시절을 보냈는데, 그때도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간음하는 이스라엘 족장과 미디안 여자의 배를 창으로 꿰뚫어 죽임으로 (민 25:8-13) 하나님의 분노가 풀어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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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25:8>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민 25: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민 25: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민 25: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민 25: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민 25:13>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4 말을 탄 자'에게 부여된 임무가 무엇인지 아시는지요?

하나님은 '4 말' (땅의 4 천사)을 통해 ①검과 ②흉년과 ③사망과 땅의 짐승으로... 땅 1/4을 해칠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즉 그들은 재앙을 내리는 천사들(시 78:49)인 것입니다. 

 

<시 78:49> 그들 가운데 재앙의 천사들을 보내심으로 자신의 맹렬한 분노와 진노와 격노와 고난을 그들에게 내리셨으며

<계 6:8>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4말을 탄 자) 땅 사분 일의 권세를 얻어 ①검과 ②흉년과 ③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

 

 

계 6:8에서, 「그들은」 '4말을 탄 자'를 가르키는데... 그들 각각은 인류를 살육하는 수단이 다릅니다.

 

 

'검'은 전쟁을 상징하며 '붉은말 탄자'가 가지고 있는 살육무기이며, ②'흉년'은 기근을 가져다 주는 '검은 말'과 연관이 있고, ③'사망''청황색말 탄자'의 이름이며, 이제 여기서 하나 남은 ④'땅의 짐승'은 자동적으로 '흰말 탄자'에게 주어진 인류를 살육하는 수단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겔 14:21>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②기근과 사나운 ④짐승과 ③온역을 예루살렘에 함께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중에서 끊으리니 그 해가 더욱 심하지 않겠느냐

<겔 14:22> 그러나 그 가운데 면하는 자가 남아 있어 끌려 나오리니 곧 자녀들이라 그들이 너희에게로 나아오리니 너희가 그 행동과 소위를 보면 내가 예루살렘에 내린 재앙 곧 그 내린 모든 일에 대하여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

 

 

겔 14:21-22 에서 ①칼과 ②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온역으로 예루살렘을 치신다고 하였는데...

이는 계 6:8의 말씀과 아주 비슷합니다.

 

그러나 재앙을 내리는 천사는 만나는 사람마다 다 죽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 가운데에는 그러한 재앙을 면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있을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징벌의 재앙이 내려질때, 어떻게 그들 가운데에는 그러한 재앙을 면하는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보리스 발레호(Boris Vallejo)의 1987년작 유화 'Four Horsemen Of The Apocalypse'.

 

계 6장에서 보면, '4 말을 탄 자'의 손에는 각각 다른 살육하는 무기들이 손에 들려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살육하는 무기를 손에 잡고 있지만, 그들중 하나는 허리에 서기관의 먹그릇을 차고 있습니다.   

서기관의 먹그릇을 허리에 찬 천사는 하나님께 선별하신 자의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표시를 하게 됩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관련 글로 연결됩니다.

 

<겔 9:2> 내가 본즉 여섯 사람이 북향한 윗문 길로 좇아 오는데 각 사람의 손에 살륙하는 기계를 잡았고 그 중에 한 사람은 가는 베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찼더라 그들이 들어 와서 놋 제단 곁에 서더라

<겔 9:3> 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올라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여호와께서 그 가는 베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겔 9:4>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하라 하시고

<겔 9:5> 나의 듣는데 또 그 남은 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그 뒤를 좇아 성읍 중에 순행하며 아껴보지도 말며 긍휼을 베풀지도 말고 쳐서

<겔 9:6>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 아이와 부녀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이마에 '하나님의 인'이 표시되어 있는 사람은 천사들의 살육 무기로부터 죽음을 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이스라엘인들이 출애굽시 양의 피를 문지방과 문설주에 발랐을때, 죽임을 당하지 않았던 것과 유사합니다.

 

두루마리 인봉이 떼어지면서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땅으로 내려온 4 천사의 임무는 땅 1/4을 해치는 작업입니다.

그들의 해치는 작업은 '하나님의 인' 치는 작업이 마쳐지면 시작될 것입니다(계 7:3).

먹물통을 허리에 찬, 서기관 천사의 '인'치는 작업이 마쳐지면... 그 뒤를 쫓아 나머지 천사는 살륙 무기(Slaughter weapon)로 인류의 1/4을 해칠 것입니다.

" 뒤를 쫓아 아껴 보지도 말며 긍휼을 베풀지도 말고 쳐서,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 아이와 부녀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겔 9:6).

 

 

《흰말 탄 천사》의 주요 임무는 하나님의 인을 치는 일입니다.

(서사라 목사님의 설명과 일치합니다.)

 

'흰 말'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하늘의 4 영(바람)' 중에 하나임을 슥 6:5에서 알아 보았습니다.
하늘의 4 영은 땅으로 보내져 땅을 두루 다니며(슥 1:10, 슥 6:7)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들을 수행함으로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줄 '하늘의 대천사'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땅과 바다를 해칠 권세(계 7:2)를 주셨으며, 하나님 종들의 이마에 인이 쳐지고 난 이후에... 그들은 땅과 바다와 나무를 해치기 시작할 것입니다.
즉 나팔재앙이 시작될때 '네 천사'들의 땅을 해치는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2. 그리고 그 가르침은 보편적인 상식과 이해에 기초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4말 탄자에 대한 보편적인 이해를 '나무위키'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이들은 지상 인류의 1/4을 멸할 권리를 가졌으며, 이들이 지나간 뒤에는 생지옥이 펼쳐진다고 언급된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권리는 칼, 기근, 역병, 그리고 짐승들을 가지고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며, 이는 에스겔 14장에서 예루살렘에 내리는 벌과 일치한다. (땅과 바다를 해치는 일은 첫째 나팔과 함께 시작되며, 인류를 직접적으로 해치는 일은 다섯째 나팔과 함께 시작된다.)

 

  • 정복(역병) 백기사 / 흰 말의 기수 (White Rider of Conquest/Pestilence)
    첫 번째 인을 떼자 나타난 존재. 백마를 타고 월계관[4]을 쓰고 있으며 을 든 기사이다. 땅의 짐승들을 이용해 사람들을 죽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 성서학에서는 그에게 귀속된 권한을 단순히 '땅의 짐승'으로 해석하지만 20세기 들어서는 그에게 주어진 권리가 질병으로 사람들을 죽이는 것으로 표현된다. 칼(전쟁)과 굶주림(기근), 땅의 짐승이라고 명시되었는데 땅의 짐승(벌레,세균,바이러스)이 '전염병'을 야기시킨 것으로 여겨진다.[5]

    대중 매체에서는 정복이라는 키워드를 삭제하고 역병만 남기기도 한다. 아무래도 전쟁과 겹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는 과거 '정복'이라고 부르던 것도 단어만 정복이지 "실제 의미하는 것은 질병이다"라는 가설도 있다. 과거엔 병에 걸린 사람들은 악마에 씌였다거나 악마가 근처에 있어서 그렇다는 묘사가 많고, 실제로 그것 때문에 과거 유럽의 흑사병때에 수많은 사람들이 악마로부터 회피할 목적과 신에게 구원을 바라는 마음에 교회로 모여들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질병 = 악마 = 지옥에서의 공격 = 멸망, 정복당함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것이다.[6]

    개신교의 일부 목사를 중심으로 이 백기사를 적그리스도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는 듯하나, 일부 한정이다.[7] 실제 개신교의 주류 견해는 아니며 애초에 19세기 이전에는 이런 해석을 찾아볼 수 없다. 이 전에는 오히려 그리스도 본인 및 정복은 복음이 전파되는 것이라는 해석이 많았고 아직도 주류 견해 중 하나다.
 
  • 전쟁의 적기사 / 붉은 말의 기수 (Red Rider of War) 
    두 번째 인을 떼자 나타난 존재. 불타는 붉은 말을 타고 을 든 기사. 전쟁과 살육으로 지상에서 평화를 거두어간다. 전쟁과 살육의 이미지 때문에 야만인, 전사, 장군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귀속된 권한은 주로 칼로 해석된다.

 

  • 기근의 흑기사 / 검은 말의 기수 (Black Rider of Famine) 
    세 번째 인을 떼자 나타난 존재. 검은 말을 타고 저울을 든 기사. 귀속된 권한은 주로 기근으로 해석되며 기근, 가뭄, 아사 등 식량에 관련된 재앙을 일으키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 기근을 불러오는 기수답게 주로 비쩍 마른 모습으로 그린다. 성경에서 검은 기사의 설명을 읽어보면 성인 하루 일당(1데나리온)으로 밀 한 컵 또는 보리 세 컵 정도만 살 수 있다고 선포하고, 기름이나 포도주 따위는 꿈도 꾸지 말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고통에 빠뜨린다. 식량과 경제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성경 속에서도 저울을 들고 돈을 언급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현대에는 굳이 기근뿐만 아니라 자본주의의 폐해나 자본가의 탐욕, 인플레이션, 고유가, 경제위기 등 다른 경제적 문제를 흑기사로 묘사하기도 한다.

 

  • 죽음의 청기사 / 푸르스름한 말의 기수 (Pale Rider of Death)
    네 번째 인을 떼자 나타난 존재. 푸르스람한 말을 타고 있는 기사. 그 이름과 정체는 다름 아닌 죽음 그 자체다. 대낫 혹은 쇠스랑[8]을 들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위에 설명된 다른 기사들이 불러오는 재앙도 어차피 죽음으로 연결되는데 무슨 차이가 있냐 궁금해할 수 있는데, 죽음의 청기사는 초자연적인 죽음 그 자체를 의미한다. 즉 나머지 3기사가 불러오는 여러 '죽음'들은 청기사의 허가 아래 나타나는 결과인 것. 이 때문인지 창작물에서는 묵시록의 4기사의 대장격으로 묘사된다. 아무래도 전쟁, 정복, 기근과는 급이 다른 죽음이라는 초월적인 개념이라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네 권능이 모두 그에게 귀속되었다는 해석도 있지만 넷을 나눌 경우 질병을 담당한다. 창백한 말이라는 묘사부터가 병든 말이며 위에서 질병이라 한 것은 엄밀히 말하면 θανατικό으로 질병으로 인한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 이 때문에 아래의 공동성서 번역에서도 질병이 아닌 죽음 혹은 사망으로 번역되었다. 

 

 

3.  '4 말의 기수' 들에게 부여된 임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계 6:8>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저희(4 말의 기수)가 땅 사분 일의 권세를 얻어 ①검과 ②흉년과 ③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

 

  • 흰말을 탄 자 - '역병', '정복' 
    첫번째 인을 떼자 화살없는 '활'(정복, 미혹)을 들고 나타난 이 천사는 땅의 짐승(벌레,세균,바이러스)을 이용해 사람을 죽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에게 주어진 권리는 짐승의 바이러스로 시작된 역병을 전파함으로서 사람을 죽이는 것이다.  그리고 흰말을 탄 자의 휘하에는 허리에 먹물통(inkhorn)을 찬 (검은 옷을 입은) 서기관 천사들이 딸려 있다. 그들의 임무는 하나님께 속한 자녀들의 이마에 '보호의 인'(Seal of Protection)을 치는 것이다.
  • 붉은말을 탄 자 - '전쟁'
    두번째 인을 떼자 ①검을 가지고 나타난 이 천사는 전쟁을 일으켜 지상에서 평화를 거두어간다. 
  • 검은말을 탄 자 - '기근'
    세번째 인을 떼자 손에 '저울'을 가지고 나타난 이 천사는 ②흉년을 의미한다. 주어진 권한은 기근, 가뭄, 아사 등 식량부족의 재앙을 일으킨다.
  • 청황색말을 탄 자 - '죽음'
    네번째 인을 떼자 쇠스랑을 들고 나타난 이 천사는 ③사망 그 자체이다. 이 천사는 '4 말을 탄 천사들' 중에 대장격으로 묘사된다. 청황색이란 클로로스 (χλωρός) 헬라어는 사망 혹은 죽음의 색깔이다. 아마 엄청난 천재지변과 같은 초자연적인 재앙이 원인이 되는 불가항력적이며 초월적인 죽음을 의미하는것 같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4천사의 본격적인 활동은 

인이 떼어지면서 바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계 7:2-3에서와 같이 제한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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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7:1>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계 7: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계 7:3>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그러나

'하나님의 인'이 선별된 자들의 이마에 쳐지는 일이 끝나면,

4 천사는 땅과 바다를 해치며

인류의 1/4을 살육하는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