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우주, Planet X, etc...

11-0 기초적인 천문용어(황도, 12궁도, 적경과 적위)

요나한 2015. 6. 6. 17:17

행성 X(니비루)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관련 자료들을 검토하기 시작하였을 때, 천문학적 용어들의 뜻을 정확히 알지를 못하여 내용들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과거 어렸을 적에 천문에 관한 교육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용어를 익히기 위하여 처음 며칠간은 요즈음 고등학생들이 공부하는 동영상을 통하여서 기초적인 지식을 익혔습니다.

 

행성 X 관련자료를 이해하기 위하여 최소한 알고 있어야 할 기초적인 지식은

달마다 변하는 (1)별자리들과 (2)황도의 의미와 또 (3)적경과 적위의 개념 정도일 것 같습니다.

 


 

지구는 태양을 일년에 한 바퀴씩 돌게 됩니다.

이를 공전이라고 하며, 또 자전이란 지구가 자체적으로 하루에 한 바퀴를 도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는 주로 지구의 공전만을 고려합니다. 지축이 23.5도 기울어진채 공전궤도를 따라 도는데지축이 기울어진 이유 때문에 4계절의 변화가 생깁니다. (이것은 다들 아시기 때문에 설명을 생략함.)

 

3 21일 춘분날 지구가 그림에서 하단에 위치하는군요.

그 날 정오( 12) 태양 바라보았을 때, 태양의 배경 즉 태양 뒷쪽에 있는 별자리는 물고기 자리임을 보여줍니다. 물론 대낮에는 태양빛이 강렬하여 물고기자리의 별이 보일 수는 없습니다만…, 별들의 위치를 정하기 위하여 그렇게 정의하고 시작을 합니다. 만약 춘분날 정오에 태양이 없어진다면 태양의 자리엔 별들이 나타나겠죠. 그때에 나타나는 별을 기준점으로 삼습니다.

 

적경 0(0h)가 되는 것입니다.

적위라는 것은 지구의 적도면을 연장하였을 때 하늘의 별들과 만나는 선들 기준하여 적위 ‘0’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북쪽에는 북극성이 있겠죠. 북극성은 적위 +90도이고 남극에 있는 남십자성은 적위 -90도라고 합니다.

 

그럼 윗 그림에서 8 21일의 태양위치는 어디에 있겠습니까?

사자자리를 지나고 있군요.

 






<태양과 지구를 북극성에서 바라보았을 때나타나는 12궁도>





 

위의 그림들을 통하여 지구의 공전에 따른 계절별 혹은 월별 태양이 지나는 별자리를 살펴보았고, 별들의 위치를 나타내는 적경과 적위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12궁도는 태양의 황도에 따라 움직일 때 매달태양이 지나고 있는 별자리들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태양이 지나는 별들의 자리 한 바퀴 360도를 24로 나누어  해당 위치를 24개의 시간(h) 단위로 표시한 것이 적경입니다.



 

 

윗 그림은 태양이 지나는 궤적을 의미하는 황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입니다.

만약 지구가 기울어지지 않은채로 공전을 한다면 태양의 황도면과 (지구의 적도의 연장선상에 있는) 별들의 적도면은 일치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축이 23.5도가 기울었기에 태양의 황도면과 별들의 적위면의 각도는 0~23.5도의 범위내에서 변경될 것입니다. (약간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가장 기초적인 천문용어인 12궁도와 황도 그리고 적경과 적위에 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