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요한계시록

42달 대환란은 '3 번째 화', 7째 나팔의 기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다나엘(구 요나한) 2019. 1. 24. 01:41

오래된 글이지만... 다시 한번 포스팅 해 봅니다.

 

이 글은 원래 한라산님의 블로그에서 잘못된", <"요한계시록"> 해석 이라는 글을 보게 되었고, 

그에 대한 답글로서 쓰게 되었습니다.

 

 

 

금년(2017년) 초에 서사라목사님께서 쓰신 '성경편 제3권 계시록이해'라는 책을 접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이 신학자의 머리에서 나온 교리나 견해의 전달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의 말씀에 따라 기록되어진 것을 단번에 알 수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확인하여 볼 수가 있는 제 나름대로의 잣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 비밀의 잣대는 2가지이었는데..., 서목사님의 책을 받자마자 기대감과 또 한편으로는 (아니면 어쩌나하는) 걱정하는 마음으로 잣대를 들이대고 재어 보았습니다.

 

그 잣대에 대하여서는 "서사라목사의 천국과지옥 간증수기 5 (성경편 3권-계시록이해)"이라는 글을 통하여 설명을 드린적이 있었습니다. 

1번째 잣대는 "첫째 인이 떼어지고, 흰말을 탄자가 등장하는데... 그 '흰 말 탄자'를 누구하 하느냐?" 이었고,

2번째 잣대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기를 (계시록 6장의) 6번째 인이 떼어진 시기라고 하는지?"입니다.

 

이 세상에는 이루 셀 수가 없는 수많은 요한계시록 해석의 책들이 있지만..., 

이 두가지의 잣대에서 정한 기준을 통과하는 책들은 지난 20년의 기간동안 단 한권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서사라 목사님의 책은 예외이었습니다. 유일하게 제 나름 정한 잣대를 통과하였습니다.

 

제가 그 잣대를 믿고 사용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30~40년전쯤에는 여러 책자를 통하여 접하였던 전천년설 세대주의적 종말교리밖에는 몰랐습니다.

그 당시 당연히 세대주의적 견해가 진리이며, 전 세계 모든 교회가 지지하는 대표적인 종말론의 가르침인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20여년 전에 아버님께서 주신 톰슨주석 성경에 설명되어 있는 무천년주의적 부활과 심판에 대한 견해는 제가 알고 있던 세대주의적 견해와 다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종말론 해석에 대하여 크게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말세지말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종말론의 가르침은 실로 중요할 것인데..., 어떠한 견해를 붙들어야 할지 고민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요한계시록에 관한 모든 견해들을 공부해보고나서, 옳은 것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대한 해석은 천년왕국설 해석에 따라 크게 4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http://blog.daum.net/sylee560225/330 참조)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요한계시록 해석에 관한 대표적인 4가지 견해 모두를 검토해 보았습니다.

각각의 견해들은 부분적으로 진리를 포함하고 있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한 견해를 절대적으로 지지할 수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같은 견해안에서도 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해석은 또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요한계시록은 해석에 있어서... 100인 100색이더군요.

 

그러나 제 이해의 눈이 뜨여지고 매우 공감이 가는 책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워치만니의 '요한계시록 강해'였습니다.

워치만니가 요한계시록과 관련하여 강조하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이라는 계시의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이 시대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계시가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시가 있을 때에만..., 우리는 비로서 요한계시록을 이해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사도바울도 그렇지만 워치만니도 실로 계시의 사람이었나 봅니다.그의 책을 통하여 요한계시록은 '유대 계시문학'의 패턴에 따라서 기록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대계시문학'의 패턴을 이해함은 요한계시록의 책을 이해하는 단서가 될것 같습니다. 또한 7인과 7나팔 그리고 7대접의 구조와 서로의 연관관계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 내용들은 '요한계시록을 여는 3 Keys'라는 글에서 자세히 설명을 드린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첫째 인'이 떼어지면서 '7년 대환란'이 시작되는 것으로 설명을 하고 있지만, 워치만니의 설명은 달랐습니다. 그는 6째인으로 교회시대가 마감이 되고, 7째인이 떼어지면서 나팔과 함께 일반적인 환난(재난)이 시작되고 5째 나팔과 함께 3화의 기간인 대환난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서목사님의 '계시록 이해' 편을 접하고나서 42달 대환란은 3번째 화인 7째 나팔 기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 워치만니의 6째인에 대한 설명 바로가기
워치만니로부터 얻은 이해는 요한계시록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집을 쌓기위한 기초가 되었습니다.그 이후 어느 목사님을 비롯한 소수의 분들을 통해, 현재 6째인이 떼어진 시기임을 알게 되었고, 또 서사라목사님으로부터도 같은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서사라목사님을 통하여 42달 대환란은 

7째 나팔의 기간 즉 7곱대접의 기간임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사라목사님은 두차례의 휴거를 설명하셨는데..., 휴거에 관한 다양한 이해들을 요약하여 정리한 글: 마크첸-세번의 휴거'를 참고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오래전 워치만니의 책으로부터 얻게된 요한계시록에 대한 이해는... 

최근에 서사라 목사님께서 쓰신  '계시록 이해'라는 책을 통하여 다시 한번 확증(confirm)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사라 목사님의 '계시록 이해'편에서 전하는 내용들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는 4 견해들과 비교할 때, 좀 생소한 면이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신학자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알려져 온 가르침에서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그동안 배워 왔던 것과는 상이한 내용들이 있겠지만..., 그래서 오히려 읽고 분석하여야할 가치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는 우리의 귀에 익숙하지가 않다고하여 새롭게 전달되어지는 내용을 거부할 것이 아니라, 읽고 진지하게 검토하여 수용하는 것이 신중한 태도가 아니겠나하고 여겨집니다. 

 

이 글 서두에 언급한 한라산님의 케이스에서와 같이... 서사라목사님의 '계시록 이해'의 책을 뭉퉁거려서 전체 해석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으로 여겨집니다. 

마치 타이타닉호가 북극해에 떠있는 유빙을 지나면서... 어두움 가운데 유빙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여 결국 유빙과 충돌하여 배가 바닷속으로 가라앉게 되었던 경우와 유사하다고 여겨집니다.

 

혹시 한라산님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서사라목사님 계시록이해의 책, 몇 페이지, 무엇이 잘못되었다고 지적을 해 주시면 검토를 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시간이 되시면..., 먼저 '요한계시록을 여는 3 Keys'(http://blog.daum.net/sylee560225/326) 를 검토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마지막 시기를 살아가는 이 때에... 

하나님께서는 주의 신실하신 종들을 통하여 하늘의 비밀을 전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지혜롭고 슬기로워져서 

주님이 하늘로부터 주시는 생명의 떡을 받아먹을때... 

엠바오를 가던 두제자처럼 

눈이 열려 하늘의 비밀한 것을 볼 수가 있는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PS. 참고사항 하나 덧 붙입니다.

 

42달 대환란은 7째 나팔의 재앙인 '곱대접의 기간'임을 이병헌 치과의사 분의 세미나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을 전에 스크랩해 둔 것이 있는데, 아래에 붙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