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 왜 하나님은 하늘에 나타나시어 큰 음성으로 말씀하시지를 않으실까?

오늘 아침에 쪽지로 받은 질문이었지만... 

한번쯤은 다루어야 할 내용이어서 소개를 해 드립니다.

<질문>

<답변>

하나님은 이 물질세계를 창조하시기 이전에 영적 세계를 먼저 창조하시고 다스리셨다고 합니다. 

즉 천사들의 세계이었죠. 그러나 그들 가운데 루시퍼의 선동으로 천사들 1/3의 무리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반역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천사들을 통하여 영광을 받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하나님께서는 대안으로서 육체를 가진 사람을 만드셔서..., 천사들을 통하여서 이루시고자 하셨던 뜻을 천사보다 못한 존재인 사람을 통하여서 이루시고자 하셨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자면… 도박을 하다가 잃은 손실을 두번째 배팅을 크게 거심으로 첫번째 잃어버렸던 것을 다 만회하고자 하심.)

 

두번째 피조물은 인간은 연약한 육체를 갖고 있음으로 인해… 

천사에게 주었던 동일한 자유의지를 주었을 때, 더 위험하기 그지 없지만...,  만약 연약함을 극복하고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하나님은 첫번째 피조물인 천사들로부터 받으시는 영광보다 더 큰 영광을 받으시실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을 만드신 목적이라고 아주 오래전… 어떤 독일 목사님이 쓰셨던 책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그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그런데 사탄은 이를 시기하여 하나님의 두번째 계획을 망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단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계획을 망치는 것 자체가… 사단이 노리는 것의 다는 아닙니다.

사단은 하나님께서 먼 훗날에 행하실 최후의 심판을 염두에 두고 있다합니다. 

만약 첫번째 피조물인 천사들의 영적세계에서 처럼, 

두번째 피조물인 사람들의 물질세계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이 실패로 결과되어진다면…, 간교한 사단은 하나님께 다음과 같은 상소를 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육체라는 연약함안에 가두어서 창조된 두번째 피조물인 사람이 잘못을 하였다고하여서… 그들을 다 지옥불못으로 던지시는 것은 자비로운 하나님의 기준에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닙니까?하고 항소를 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 때 연약한 육체로 인하여 죄를 지은 사람들의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니… (두번째 피조물인 사람을 용서하여 주시듯이) 우리 타락한 천사들도 용서를 해 주십시요 하고 탄원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사단이 최후에 심판에서 그런 꾀로서 탄원을 하실 것을 간파하시고... 연약한 육체 가운데 태어난 사람들을 한번 용서하여 주시는 지혜를 사단이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발휘하신 것입니다. 사람을 용서하여주시는 기회를 심판때 주시는 것이 아니라… 아담의 원죄로 다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사람을 하나님 자신이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서 오심으로 믿는 자마다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그리스도가 오신 목적입니다.

 

그러나 무조건 모든 사람들을 다 천국으로 이끄실 수는 없습니다. 

악인과 선인 모두가 다 천국에 들어가게되면… 과거에 천사들의 세계에서 경험하셨던 반역이 또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천국에 들어와서 살 자들을 복음을 통하여서 골라 내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십자가에서 나타났습니다. 세상사람들에겐 미련하게 보이는 십자가가…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지니고 있는 자들을 하나님께로 이끕니다. 하나님 희생의 사랑 앞에 자연 무릎을 꿇게 하고… 하나님을 주로 받아 들이게 됩니다.

 

깜깜한 방안에 흩트져 널부려진 쇠조각을 모으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지남철을 가지고 방을 몇번 훌트면 모든 쇠조각은 지남철에 다 붙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다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정녕 십자가는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또 하나님의 사람을 솎아 내시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아직도 공개된 비밀로 남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기간중에도 자신이 그리스도인 것을 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선과 악을 더 잘 분별하기 위하여 암행어사가 자신의 신분을 감추었던 것과 유사하다고 여겨집니다.)

 

왜 하늘에서 큰 음성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나타내시면, 모든 인류가 하나님 앞에 나와 경배를 드릴텐데… 왜 그리하지 않으시냐고 물으셨죠?

만약 그렇게 하신다면… 선인이나 악인 모두가 하나님께 나와 하나님의 자녀가 될텐데… 그럼 악인이 하늘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이고 또 반역이 있게 된다면 아니 되겠죠.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삶을 지나면서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과 아니 속한 사람들로 갈라지고… 또한 하나님께 속한 자들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신부(아내)와 자녀들과 하나님의 백성들과 만국의 백성들로 나뉘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시험을 치룰 때 선생님이 교탁 앞에서 시험문제의 답을 알려 주신다면… 

그 시험은 치나마나한 시험이 될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문제 일수록 학생들의 우열은 쉽게 가려질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늘에 나타나셔서 큰 음성으로 내가 하나님이다라는 답을 가르쳐 주실 수가 없는 것이며…,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넘어야 하는 어려움들이 있는 것입니다. 모든 방해와 유혹을 이기고 승리하는 자는 ‘이기는 자’라는 이름을 얻게 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엄마 뱃속에서 아기의 생명이 시작(구원)하여…

10달간 만나로 양육을 받아 태어나며(거듭남)…, 태어난지 8일후에는 (마음의) 할례를 받고 단단한 음식을 섭취함으로 ... 계속 성장하여 장성한 자가 됩니다.

장성한 자는 아버지의 유업(하나님나라의 유업)을 얻게 됩니다.

그중에서 더욱 주님과 긴밀한 관계를 갖는 자는 그리스도의 신부 혹은 아내라고 불리워지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