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천년왕국

5-4 천년왕국이 의미하는 바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다나엘(구 요나한) 2015. 4. 13. 01:19

<질문>

요나한님은 천년왕국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하고 계십니까?
천년왕국의 존재의 이유와 그 필요성에 대해서 성경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구약의 선지자들에게는 교회시대와 천년왕국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여졌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교회시대에서도 천년왕국의 모습이 분명하게 보이지 않기때문에 천년왕국에 대하여 여러 견해들이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누구나 천년왕국의 모습을 선명하게 볼수가 있다면 천년왕국에 대하여 여러가지 설들이 존재하지를 않았을 것입니다.

 

성경에는 천년왕국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하지를 않아서 자세히는 알 수가 없습니다만..., 

9:11에서 주님의 재림으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이 세워진다고 증거하고 있음을  유의하여야 합니다.

 

여기서 힌트를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다윗왕국이 세워지며 시작되었는데... 다윗왕국은 천년왕국의 그림자로 볼 수가 있습니다.  

다윗왕국은 솔로몬왕국으로 이어졌습니다그리고 다윗의 장막은 솔로몬 성전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장막은 임시적인 것이나 성전은 영원한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솔로몬 성전은 오르난의 타작마당(대하 3:1)에 세워졌음을 유의하여야 합니다.

 

이스라엘 농사에서 모든 알곡과 소작물들을 거두어 타작마당에 올려놓고는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게 됩니다. 이스라엘 농사는 하나님 농사의 그림자입니다.

 

타작마당은 최후의 심판(백보좌 심판)을 예표합니다.

타작마당 위에 성전이 세워졌듯이 영원히 멸하지 않는 영광의 나라는 심판을 기초로 하여 세워지게 됩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자면

이스라엘나라가 다윗왕국과 솔로몬왕국으로 구분이 되었듯이

하나님의 나라도 이 땅에서 임시적인 천년왕국과 새하늘과 새땅에서 영원한 영광의 왕국으로 구분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농사는 연종에 모든 수확이 거두어지고 타작마당에 올려짐으로 끝나는 것(23:16, 4:12)과 같이 하나님의 농사도 천년왕국으로 마쳐지고 심판을 거쳐 알곡과 쭉정이를 가름으로 종결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농사를 통해서 하나님 농사를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농사를 통해 우리 인간을 경작하십니다. 

이스라엘 농사에서는 보리와 밀 2종류의 곡물 농사가 있으며 포도와 감람 2가지 열매 농사가 있습니다.

율법시대는 보리농사이고,

교회시대는 밀농사이고,

천년왕국은 올리브(감람) 농사입니다.

포도농사의 추수는 주님이 재림하셔서 진노의 포도주틀을 밟으시면서 이루어집니다.

(악인들에 대한 심판입니다.)

 




주님은 보리농사의 첫열매를 요제로 드리는 초실절에 부활하셨으며 또한 십자가상에서 한 알의 밀알(12:24)로 죽으셨습니다. 이는 교회시대가 밀농사의 기간임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4:35)

 

그리고 주님은 감람농사를 지으시러 감람산으로 재림을 하실 것입니다.

이 감람농사가 이스라엘의 마지막 농사이며 마지막 감람농사가 끝나면 타작마당에 모든 소산물을 올려놓고 선별을 하여 알곡은 창고에가라지는 불못으로 던지게 됩니다.

이스라엘 농사에서 올리브 농사의 시기가 하나님 농사로는 천년왕국의 때입니다.

천 년이 지나면 드디어 추수의 때가 옵니다.

 

이스라엘 농사에서는 두 번의 추수가 있음을 성경은 알려주고 있습니다.

(1) 여름 타작마당과 (2) 연종에 있는 타작마당입니다.

 

여름타작은 밀과 관련이 있고 연종의 타작은 소출된 모든 소산물이 해당됩니다.

밀은 교회시대를 예표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여름 타작마당은 교회시대 알곡성도들의 부활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이를 공중강림시의 부활로 설명을 하였고,

요한은 첫째부활로 설명을 하였습니다.

요한은 하늘로 올라가서 하늘의 시선으로 첫째부활을 보았기에 바울보다 더 정확하게 세밀하게 볼 수가 있었습니다.

 

바울은 주님재림시에 있을 공중으로의 부활휴거만을 기록하였지만...

요한은 그 공중으로 거두어지는 알곡추수 이외에도 밀의 처음익은열매를 추가하여 기록하였습니다.


첫째부활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부활 가운데 첫번째 부류는 천년왕국이 시작되기 이전에 이미 보좌에 앉아 있는데... 

과연 이들은 누구인지 아는 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계시록 13:6에서 용으로부터 42달간 권세를 받는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과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환난의 기간에는 이미 하늘에 거하고 있는 자들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는데... 이들은 누구이며 언제 하늘에 올라 갔을까요?

계 12:5~13절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여자가 남자아이를 낳자마자 남자아이는 하나님앞과 보좌앞으로 올려갈 것입니다. 

남자아이가 하늘에 올라가자 하늘에서는 전쟁이 있어 용은 전쟁에서 패하고 땅에 떨어지게 됩니다. 

12절에서 남자아이를 낳은 여자는 뱀의 낯을 피해 광야로 도망을 가지만... 하늘에 거하는 자들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남자아이는 용이 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하늘에 올라가 하늘에서 용과의 전쟁을 치른후... 

미가엘과 합력하여 용을 이 땅으로 내어 쫓고 보좌에 앉게 되며 하늘에 거하는 자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남자아이는 밀의 처음익은 열매로 대환난 전에 휴거되어 하늘에 거하는 자들이 될것이며 또한 보좌에 앉게되며... 

첫째부활의 첫번째 그룹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350. 휴거 되지 못한 자에게 고함 - 첫번째 메시지에서 인용

출처: http://blog.naver.com/lilyhjr/220083049019




밀의 여름타작이 지나면 연종에 본격적인 타작마당이 있을 것입니다.

이때 모든 자의 부활이 있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설명하셨던 마지막 날의 부활인 것입니다.

선인과 악인의 부활입니다.

첫째부활은 교회성도들 가운데 왕의 반열에 해당하는 이기는 자들의 부활이고... 

그 나머지는 모든 자의 부활로 나오게 됩니다. ( 24: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