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예수의 재림과 천년왕국

1. 교회시대의 막은 곧 내린다.

 

주님께서 부활의 첫열매로 부활하신 날(보리의 초실절)을 시작으로하여 50일째 되는 날(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성도들에게 성령이 오심으로 시작된 성령의 시대는 교회시대 혹은 은혜의 시대라고도 불리운다. 성령의 오심으로 시작된 교회시대는 성령의 처음익은열매가 하늘로 떠나감으로 막을 내리게 될 것이다. 사도바울은 살후 2장 7절에서 적그리스도의 등장은 막는 자가 떠난 후에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가 있다.  밀의 처음익은 열매가 하늘보좌로 올리지게 되는데…,  그들은 계 12:5의 남자아이, 계 14장 1~5절의 144,000 인 것을 살펴본 바가 있다.

 

농사가 끝나는 시기를 잘 아는 것은 중요하다. 주인의 농사계획을 잘 알아야 추수 때에 추수 시기임을 알아차리고 알곡으로서 준비도 할 수가 있고 또 다음 농사에 대비한 준비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아직도 율법시대가 계속되고 있는 줄로 안다. 눅 16:16의 의미를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직도 예수에 의하여 약속의 땅인 이방 땅에서 성령의 시대가 시작 되었었다는 것을 알지를 못한다.) 우리는 교회시대의 끝에서 살고 있다. 이 교회시대도 곧 끝나게 된다. 막는 자(성령)가 밀의 처음익은 열매와 함께 하늘로 올라가심으로 교회시대 즉 은혜의 시대의 농사는 끝나게 된다.

 

그리고 환난의 시기가 오는데 이 시기는 다음 농사를 위한 준비작업의 기간이며 또한 밀 농사의 알곡들을 막바지로 익히는 기간이다. 밀이 잘 익기 위하여서는 밀의 수분이 증발되어야 함으로 밀은 먼저 땅으로부터 잘라져 분리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태양의 열기를 받아야 한다. 밀의 알곡은 세상으로부터 분리가 되는 아픔을 견디어야 한다. 세상의 조롱과 멸시 천대를 받으며 순교의 피로 시작된 교회시대가 동일한 방법으로 마쳐질 것이다. 주님의 피흘림으로 시작된 교회시대가 그 분에 속한 성도들의 피흘림으로 마쳐질 것이다. (그러나 짐승에게 저항하며 순교의 피를 흘리는 자들은 하나님께 속한 복된 자들이다. 계 13:7~10, 14:12)

 

짐승에게 권세가 주어지는 대환난의 기간을 은혜의 시기라고 부를 수는 없다. 은혜의 기간은 대환난이 시작되기 전에 마쳐져야 한다. 은혜의 시기가 마쳐진다 함은 성령의 오심으로 시작되었던 교회시대가 막을 내리고..., 성령의 첫열매가 하늘로 거두어짐을 뜻한다.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은 아직도 율법시대가 마쳐진 것을 모르고 있는 우를 범하고 있는데…, 우리도 이스라엘인들과 같이 교회시대가 곧 끝나는 것을 모르는 우매한 자가 되어서는 아니 된다.

 

 

2. 나팔절과 속죄일

'6-9 여호와의 3대절기와 이스라엘의 농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농사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하나님은 농사시기(율법,교회,천년왕국)를 정하시고, 시기에 맞는 복음의 씨앗을 뿌리시며 하나님의 아들들을 얻기 위한 인간경작의 농사를 짓고 계심을 설명드렸다.

 

또한 여호와의 3대 절기는 하나님의 3가지 농사를 예표하며, 여호와의 3대 절기로서는 출23:14-16에서와 같이 '무교병의 절기'와 '맥추절'과 연종에 모든 수확을 거두어 저장하는 '수장절'이 있음을 알아보았다.

 

오늘은 지난번 글에서 설명이 불충분하였던 부분들중 나팔절과 속죄일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나팔절>

성경에서 나팔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집회를 소집할 때와 진영을 이동할 때에도 은으로 만든 나팔 2개를 사용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적과 싸우러 나갈 때에도 경고 나팔을 불었고, 하나님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마24:31 또 주께서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시리니, 그들이 하늘 이편 끝에서 저편 끝까지 사방에서 그의 택하신 사람들을 함께 모을 것이라.

살전4: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오시리니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계 17: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주님은 하늘군대와 함께 재림하셔서 이 땅 위의 악의 무리를 제거하시는데, 그 날을 ‘여호와의 날’ 혹은 ‘주의 날’이라고 부른다.  주님의 편에 서 있는 하늘의 군사들은 하늘 이편에서 저편 끝에서 모은 군사들로서(마 24:31)…, 그들은 그리스도안에서 죽었던 자와 산 자들 가운데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들로서…, 하늘로부터 울리는 하나님의 나팔소리를 듣고 공중으로 모이게 된다.

 

대환난의 막바지에 이르러 아마겟돈의 전쟁이 있을 것이다. 그 때 이 땅에서 권세를 잡고 있을 악의 세력을 척결할 하늘의 군사를 모집하는 나팔이 불리우게 될 것이다. 그 때 구름 위에 앉으신 인자가 땅을 향하여 낫을 휘두르매 밀의 알곡이 거두워질 것이다. (계 14:15~16) 이것이 밀의 알곡추수이다.

 

<속죄일>

예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할 메시야로 오셨었지만, 은 30냥에 팔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던 이스라엘인들은 그들의 용서받지 못할 죄악을 환난날을 통하여 통회 자복함으로 말미암아 용서가 되고 주님의 재림으로 속량함을 얻게 된다.

 

 

 

 

 

 

 

대제사장은 일년에 한번 백성의 죄를 속량하기 위하여 지성소로 들어간다.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은 이스라엘인들은 볼 수가 없었듯이 '길'이셨던 예수를 그들은 몰라 보았다. 그러나 예수의 재림으로 유일한 ‘길’이셨던 하늘의 비밀이 그들에게 알려질 것이다. 과거 골고다 언덕위에 세워진 십자가에서 흘렀던 피의 의미를 깨닫고는 통회의 눈물을 흘릴 것이다. 그들의 회개로 그들은 하나님과 화목케 되는 역사가 있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긍휼히 여기지 않으시던 자(로루하마, 호1:6)를 다시 긍휼히 여기시며 (루하마, 호2:1,23), 내 백성이 아니라고 하던 자들(로암미, 호1:19)을 다시 내 백성(암미, 호2:1,23)이라고 일컬을 것이다. 

 

과거 예수는 우리를 속량하시기 위하여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지만, 두번째 오시는 예수님은 분함으로 인해 악의 무리를 포도주틀을 밟듯이 능멸하실 것인데  그들의 피가 말굴레에까지 차고 넘칠 것이다.(계 14:20, 사 63:1~3)

 

 

3. 예수의 재림과 천년왕국

요엘 선지자는 대환난의 끝에 있을 밀의 알곡추수와 재림과 악의 무리를 향한 포도주틀 심판을 요엘 3:13에 압축을 하여 설명을 하였다.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밀)이 있어도다”는 계시록 14장 16절의 밀의 알곡추수와 연관이 되고 이 추수의 시기는 계 16:15 에서와 같이 7째 나팔 가운데 6째 대접의 시기가 될 것이다. 이 때가 알곡이 공중으로 부활·휴거 되는 때이다. (처음익은 열매는 환난 전 하늘보좌로 부활·휴거가 됨)

 

그리고 하늘군대와 함께 오시는 주의 재림과 동시에 포도주틀 심판이 이루어지게 된다.(계 14: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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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재림하신 이후 그의 발은 포도주틀을 밟을 것이며(계 19:15, 사 63:1~6, 욜 3:13), 이 세상 사람들은 판결의 골짜기에 모인 후 하나님의 백성과 열국의 백성으로 나누어질 것이다(욜3:14).

 

비로서 이 때 이 땅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주님은 시온에 좌정하사 통치를 시작 하시게 된다. (계11:15, 19:6, 사24:23, 슥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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