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판대에서 줄서기 글쓴이/봉민근하나님은 나를 꿰뚫어 아시는 분이시다.나의 생각을 아시고 나의 속 마음을 알고 계신다.나의 감정의 변화와 그 깊이를 알고 계시며나의 숨기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불꽃 같이 예리한눈 앞에 펼쳐져 있다.그런 하나님 앞에서 오늘도 하나님이 보지 못하는 것처럼나를 속이고 하나님을 속이며 살기를 주저 하지 않을 때가얼마나 많은지 나 자신이 헤아릴 수도 없다.어리석은 것이 인간이다.감히 전능자의 눈을 가리려 시도 하고도아무런 일이 없다는 듯이 뻔뻔하게 살고 있으니 말이다.어찌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를 원망하랴.그들은 범죄후 하나님이 두려워 숨기라도 했지 않았던가?그러나 오늘 나는 그런 시도 마져 할 생각 조차 하지 않으니하나님 앞에서 어리석고 어리석다.하나님 앞에 숨길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