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우주, Planet X, etc...

며칠전 니비루가 찍혔다는 사진이 올라왔었는데, 이에 대한 분석입니다.

요나한 2020. 9. 9. 09:55

며칠전 니비루가 사진에 찍혔다는 소식이 어느 카페에 올라왔습니다.

(관련 글: [사진첨부] 8월 25일 촬영한 니비루(?)사진 이에요~ 클릭!!)

 

 

오랫만에 접해보는 니비루 소식에 관심이 쏠리게 되었습니다.

「일몰시 육안으로 두개의 태양을 보았다」 라는 말에 귀가 번쩍였습니다.

왜냐하면 "육안으로 두개의 태양을 먼저 확인하고서 사진을 찍게되었다"라는 것은 처음 들어본 말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육안으로 확인이 되었다면... 카메라에서 만들어지는 렌즈리플렉션이나 렌즈플레어가 아닐텐데...

「카메라가 아닌 육안이었다면, 정말 니비루일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에 잠을 설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며칠후, 일몰과 일출의 사진이 이중 창문 넘어로 찍혀졌다는 정보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럼 두번째의 태양 이미지는 렌즈리플렉션(잔상)은 아니었지만, 이중창문에 의한 리플렉션(잔상) 으로 결론이 내려 졌습니다.

 

 

이와 관련한 분석을 아래에 달아봅니다.

 

"두개의 태양이나 두개의 달이 찍혔다"다는 소식이 가끔씩 들려옵니다.

그러나 확인해 보면 거의 '렌즈플레어'나 '렌즈리플렉션' 현상으로 인한 착시 현상입니다.

 

며칠전 인천에서 일출과 일몰시 두개의 태양이 사진에 찍혔다고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몇년전 니비루와 씨름을 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낸적이 있어, 제 자신 어느 정도는 분석을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분석을 위해 추가적인 자료와 정보를 요청하였지만, 소통이 원활치가 않아 마냥 기다릴 수도 없고하여 확인된 사항을 알려 드립니다.

 



「사진을 찍으신 분은 사진을 찍기전, 먼저 육안으로 두개의 태양을 확인을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럼 이건 렌즈 reflection(잔상)은 아니다라는 소리인데, 도대체 무엇일까하고 며칠간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사진을 찍은 당사자로부터 중요한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두개의 태양을 육안으로 확인을 하였는데... 이중 창문 넘어로 바라보았다는 것입니다.

 

렌즈 리플렉션은 아니지만 이중창문 리플렉션으로 인한 착시현상일 확률이 99.99%인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태양을 육안으로 바라보았을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행기 이충창문에서 만들어지는 잔상으로... 육안으로도 두개의 태양이 있는 것처럼 보여질 때도 있습니다.  

 

 

 

어떤 여성분이 두개의 태양이 보여져, 깜짝 놀라 영상을 찍어, 이를 유튜브에 올렸고 이를 설명해 달라고 질문을 올렸습니다.

 

이에 어느 분(Mick West)이 설명을 하시기를... 

이는 선글라스(렌즈앞에 필터)에서 만들어진 reflection(잔상) 현상이라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www.metabunk.org/threads/explained-two-suns-sanibel-causeway-florida-offset-lens-reflection.6932/)

 

저 위의 사진에서 두번째 태양은 실제가 아닌 이중 창문에서 만들어진 잔상인 것 같습니다.

 

이중 창문에 의한 잔상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이중 창문 넘어로 태양을 육안으로 바라볼때, 두개로 보여진다면...

   그때 창문을 열어제치고 맨 육안으로 확인을 해 보는것 입니다.

2. (비행기안에서와 같이) 창문을 열기가 어렵다면, 얼굴을 좌우로 회전(왼쪽 귀를 왼쪽 어깨에 가까이 대었다가, 오른쪽 귀를 오른쪽 어깨에 가까이 대는식으로)을 해 보면서 두번째 태양을 주시합니다. 그때 두번째 태양의 위치가 조금씩 흔들린다면, 이것 또한 두번째 태양은 이중창문의 잔상에 의해 만들어진 허상(가짜 이미지)이라는 증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