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받음(성령의 내주하심), 성령침례란 무엇인가?
물침례, 물로 거듭남 그리고 성령침례, 성령으로 거듭남은 기독교의 모든 교리중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교리이지만...
애석하게도 대부분의 교회는 니고데모와 같이 오해를 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 (바울이)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행 19:2>
https://blog.naver.com/jesus-gospel/223104660115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Born of the water and Born of the Spirit)이란 무슨 뜻인가?
「성령으로 거듭나다」라는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여기에 조사로 사용된 '으로'의 원뜻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으로'라는 조사에 해당하는 '에크'라는 단어를 스트롱 컨코던스에서 찾아보니...
그 뜻은 ~에서, ~에서부터, ~의 때부터, ~때문에 로 나타납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위로부터 다시 태어남)이란...
①발단의 의미로... '물'과 '성령'에 의하여 다시 태어났다라는 의미입니다.
혹은 ②근원을 의미로... '물'과 '성령'에서 혹은 '물'과 '성령'에서부터 다시 태어났다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물에서 거듭남」이란... '물 안으로' 태어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물의 기간'을 거치면서, 말씀으로 양육(벧전 1:23)을 받아 물 밖으로 다시 태어남(거듭남, 중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한 「성령으로 거듭남」이란... '성령 침례를 받아'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기간'을 거치면서 성령의 새롭게 하심의 역사로 새사람(엡 4:24)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벧전 1: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엡 4: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엡 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다시 반복합니다.
'물'로 거듭남이란 '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물' 밖으로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물의 기간을 통과하고나서 물밖으로 나가는 시기에 해당합니다.
홍해를 건넘으로 시작된 물의 기간은 요단강을 건넘으로 마쳐치게 되었습니다.
광야 40년의 기간은 「물의 기간」이었습니다. 그들의 인도자는 '모세'로서 그 이름은 '물'과 연결이 됩니다.
모세라는 이름의 뜻은 '물에서 건져낸 자'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광야 이스라엘인들은 40년 동안 구름기둥 아래에서 살았습니다. 구름의 성분은 '물'인 것입니다.
그들은 실로 40년간 '물' 아래에서 살았습니다. 40년간 '물'(말씀: 율법)로 양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끝에 가서 불순종하던 출애굽1세대는 다 죽고... 모세의 율법으로 양육받아 새로 다시 태어난(거듭난) 출애굽 2세대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물침례(세례)와 성령침례(세례)란 무슨 뜻인가?
'성령침례'와 '성령으로 거듭남'은 같은 것인가?
위에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남」이란 '성령의 기간'을 거치면서 성령의 새롭게 하심의 역사로 의와 거룩함의 열매를 맺은 새사람(엡 4:24)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성령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결과임을 보았습니다.
그럼 성령으로 침례 받음과 성령으로 거듭남과 같은 의미일까요? 아니면 다른 의미일까요?
'성령으로 침례'라는 표현과 '성령으로 거듭나다'에서 조사로 사용된 '으로'라는 단어가 우리 말로는 같은 문자이지만, 헬라 원문을 찾아보면 정 반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침례'와 함께 사용된 '으로'라는 헬라어는 「G1722 ἔν, 엔」이고 , '거듭나다' 할 때 사용된 '으로'라는 헬라어는 「G1537 ἐκ, 에크」입니다. 전자는 ~안에, ~와 함께 라는 뜻이고, 후자는 ~밖으로, ~에서부터 라는 뜻입니다.
세례요한이 예수님의 사역에 대하여 언급한 막1:8를 통해... 헬라어 「G1722 ἔν, 엔」의 적용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고전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우리가 여기서 기억하여야 할 것은 ...
"성령으로 침례를 베푸시리라"고 할 때, 사용된 '으로' 라는 조사... G1722 ἔν, 엔은 ~ 안에, ~와 함께 라는 의미이고,
'성령으로 거듭남'이라는 표현에서 사용된 '으로' 라는 조사... G1537 ἐκ, 에크는 ~ 에서(부터), 혹은 ~ 밖으로 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성령침례는 성령의 기간이 '시작'되는 시기에 나타나며, 성령으로 거듭남은 성령의 기간이 '끝'나는 시기에 있게 됩니다.
즉, 「성령의 기간」은 성령침례로(~와 함께) 시작하여 성령으로(~ 밖으로) 거듭남으로서 끝나는 것입니다.
물의 기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물의 기간」은 물침례로(~와 함께) 시작하여 물로(~ 밖으로) 거듭남으로 끝나게 됩니다.
이제 아래의 그림을 이해하실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물의 기간은 물침례로 시작하여 물로 거듭남으로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성령의 기간은 성령침례로 시작하여 성령으로 거듭남으로 마쳐집니다. 물로 거듭나 요단강을 건너자 약속의 땅에 있는 왕국으로 가는 길이 보이기(요 3:3) 시작하였으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약속의 땅에 우거하던 적들을 다 물리치고나자 드디어 왕국을 세울 수(요 3:5)가 있었습니다.
마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
요단강은 분리의 장소입니다. 물과 성령이 만나는 곳이며 또한 나누어 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나온 세대에서도 그래왔지만, 현대교회에서도 여전히 성령을 받는 것에 관한 성경적인 이해가 참으로 부족합니다.
여전히 혼돈 가운데 싸여 있습니다.
그러한 혼돈은 ①성령의 역사와 ② 성령 침례(성령의 내주하심)를 구분하지 못하는 데에 원인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어떤 이는 고전 12:3을 근거로 믿는 순간 성령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하고 병고침을 받았으니까 성령을 받은 것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과연 믿는 순간 성령을 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는지, 환상을 보고 기적을 체험하면 성령을 받은 것인지 또 혹자의 주장처럼 말씀을 듣고 큰 기쁨이 넘치며 확신이 생기면 성령을 받은 것인지 신중하게 성경의 사례들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행 8:7〉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행 8:8〉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행 8:12〉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침례를 받으니
〈행 8:13〉 시몬도 믿고 침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행 8: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행 8:15〉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행 8: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만 받을 뿐이더라
〈행 8:17〉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요 4:39에서와 같이 (유대인과는 달리) 사마리아 사람들은 일찌기 예수를 메시아로 믿기 시작하였고... 또 빌립의 전도(행 8:7-8)로 복음을 받아들인 사마리아 사람들은 이미 표적과 큰 능력(성령의 역사)을 거의 다 경험한 상태(13절)이었지만, 성경은 그들에게 "아직 성령이 내린 적이 없다"라고 기록(16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의 사도들은 사마리아도 복음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파송하였습니다(행 8:14). 그런데 왜 베드로였을까요?
베드로와 요한이 내려가서 안수할때 즉시 성령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베드로의 능력이 빌립보다 크다는 말일까요? 빌립이 기적은 행하였지만 성령을 받게 할 수는 없었던 것일까요?
그 이유는 천국열쇠가 베드로에게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사마리아에 가서 열쇠로 문을 여는 과정이 필요하였던 것입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빌립의 사역을 통하여 회개하고 예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으며, 베드로와 요한의 사역을 통해 성령침례를 받게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마리아 사람들도 거듭나고 그들에게도 천국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이제 이후로는 베드로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사람들이 성령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가이사랴에 살고 있던 이탈리아 백부장 고넬료의 사건을 시작으로 이방인에게도 구원의 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때도 하나님은 베드로를 보내시어 천국 열쇠를 사용하시게 하셨습니다(행 10장).
이방인에 대한 구약적인 개념이 채 정리되지 않았던 베드로였지만 하나님의 지시하심에 순종하여 고넬료의 집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성령을 고넬료와 그 가족들에게 충만하게 부어 주셨고 베드로는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사함의 침례를 주었습니다.
이방인들도 유대인이나 사마리아인들과 동일하게 물로 거듭나고 성령으로 침례를 받게된 것입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온 세상으로 확산이 되어 우리에게까지 도달했습니다. 우리는 본래 혈통적으로 이방인이었지만 이제 그것과 관계없이 하나님나라에 소망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만민을 위한 것이며, 또한 베드로가 이방인에게도 천국열쇠로 천국문을 여는 일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사마리아 사람들처럼 성령을 받기 위해 특별히 기다릴 필요가 없는 이유는 모든 열방 앞에 천국 문이 이미 다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받을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요 3:8〉
바람이 불 때,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음으로 바람이 어디서와서 어디로 부는지 알 수가 없으며 또 바람이 불고 있는지 아니 불고 있는지 조차 모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소리가 있을 때, 바람의 존재 여부를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부터) 난 사람도 이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으로부터 나는 소리를 듣고 그가 성령으로 난 사람이라는 확인을 할 수가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럼 성령을 받은 사람으로부터 확인할 수가 있는 소리가 무엇일까요?
성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도 알 수 있게끔 하는 어떤 표시가 있을까요?
성경을 살펴봅시다.
"이에 두 사도가 저희이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행 8:17)
"베드로와 함께 온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행 10:45)
우리는 이 두 구절에서 성령을 받을때, 주의에 있는 사람들도 확인할 수 있는 어떤 증거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그것이 무엇일까요?
우선 사도들의 경우를 살펴봅니다.
그들이 성령을 받았었을 때 어떤 일이 있었는가?
- 사도들(사도 포함 120명의 제자)이 성령을 받을때 나타난 현상은 - 급하고 강한 바람소라, 불의 혀,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을 말함. (행 2:1-4)
- 사마리아 - 뚜렷한 표시는 없다. 그러나 이런 것들(표적, 귀신나감, 병고침, 큰 기쁨)은 성령받는 증거는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다. 왜냐하면 16절에서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비록 이와 같은 일들이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일이지만 그 성령의 역사와 개인적으로 성령을 받는다는 것(성령 침례)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고넬료 가족(행 10:1-5, 44-45) - 먼저 이런 것들(환상체험, 기도응답,경건)은 성령 받는 것과 상관이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거듭나기 이전의 일들이기 때문이다. 함께 온 신자들이 성령 부어주심을 인하여 놀랐는데...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라는 현상은 방언
- 에베소 신자들 - 방언과 예언들(행 19:1-6)
베드로는 이방인 고넬료의 집에 들어 갔던 것에 대해 예루살렘 총회에 보고할 때... 그들이 자신들과 '같이' 성령을 받았다고 했습니다(행 11:15).
그렇다면 베드로가 생각하는 성령을 받았다는 표시가 무엇인가?
그것은 방언입니다.
사람들은 방언 그 자체가 믿음안에서 어떤 유익이 있는가 하고 성령의 표적으로 생각하기를 거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을 바꿀 수 없습니다.
그것은 분명히 모든 이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성령의 소리이었으며...
방언을 말함은 그가 성령을 받은 자임을 확인 할 수가 있는 소리인 것입니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요 3:8〉
'2. 구원,영적성장(N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속의 땅에서 ①구원 받은 자와 ②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자가 나누어진다. (0) | 2024.10.11 |
---|---|
광야를 지나면서... ①구원 받은 자와 ②구원받지 못한 자가 나누어진다. (4) | 2024.10.11 |
거듭남은 순종의 시작이고, 할례는 성장(변화)의 시작이다!! (2) | 2024.10.03 |
장래에도 출애굽이 있다. (2) | 2024.09.27 |
횃불언약과 할례 그리고 그리스도의 할례 (0) | 2024.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