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비 유다 벤 사무엘의 예언
랍비 유다 벤 사무엘 (Rabbi Judah Ben Samuel)은 지금부터 약800년전 사람으로 독일에 거주하였으며, 비교(秘敎)적인 성향의 탈무드학자였다. 그는 1217년에 죽었는데, 그가 죽기 전에 다음과 같은 예언을 했다. “오토만 투르크가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그 거룩한 도성을 여덟 희년(jubilee)동안 지배할 것이다.” 성경의 희년은 50년을 말한다. 따라서 8 x 50 = 400년이라는 계산이 된다.
또한 벤 사무엘은 예언하기를, 오토만 투르크는 그 후에 예루살렘에서 축출되며, 그 다음 한 희년(아홉번째 희년)동안은 예루살렘이 아무에게도 속하지 않게 되며, 그리고 열번째 희년에는 예루살렘이 유대인들에게로 돌아가서 메시야의 마지막 시대가 시작된다고 했다.
이 일들은 벤 사무엘이 죽은 후 300년이 지나서 성취되기 시작했다. 그는 오직 성경연구만으로 이 예언을 한 것이었고, 예측할 수 있는 어떤 사건에 기초한 것은 아니었다.
레위기25장에 보면, 희년에는 온 땅이 회복된다.
레25:10 너희는 이 오십 번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온 땅에서 두루 온 땅의 모든 거주민에게 자유를 선포하라. 그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 소유로 돌아가고 각각 자기 가족에게 돌아갈지니라.
따라서 희년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1517년 오토만 투르크는 그 당시 예루살렘을 차지하고 있던 맘루크 (Mamluk)왕조를 정복한다. 그 후 오토만 투르크 제국이 예루살렘을 통치하다가, 정확히 여덟 희년이 되는 1917년에 영국의 Edmund Allenby 장군이 그들을 패퇴시킨다.
1517년 부터 1917년까지 400년 기간은 벤 사무엘의 예언을 정확히 적중시킨 것이다. 그 이후 예루살렘은 영국의 위임통치 기간(1917~1947) 과 요르단에 의한 통치기간(1947~1967)을 더한 한 희년 50년 동안, 누구의 땅도 아니었다.
1967년 6일전쟁 당시 이스라엘은 요르단으로 부터 예루살렘을 탈환함으로써, 거의 2,000년만에 예루살렘은 유대인들에게 돌아 갔다. 그리고 그 때부터 메시야의 마지막 시대가 카운트 다운 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일들을 예언한 사람은 벤 사무엘 같은 성직자뿐만 아니라, 저널리스트이자 이스라엘 국가 건립 운동가였던 씨오도르 헤르젤(Theodor Herzl) 같은 비성직자도 있었다. 그는 1897년 스위스에서 열린 제1차 시오니스트 의회에서 50년내에 이스라엘 국가가 수립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헤르젤이 예견한 것은 50년뒤 성취되었다. 1947년도에 영국의 위임통치가 끝나고 UN이 이스라엘 땅에 국가건립을 의결한 것이다.
이러한 시간표로 본다면, 1947년으로 부터 70년째 해인 동시에, 1967년 예루살렘 탈환으로 부터 50년째해인 2017년은 분명 이스라엘에게 결정적인 해가 될 것이다.
50과 70은 성경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 50은 초실절과 칠칠절간의 간격으로서 ‘단일화’의 의미가 있고, 70은 다니엘서 9장에서 처럼 ‘완성’의 의미가 있다. 우리는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이나 시각은 모른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시간표는 엿 볼수 있다.
단9:24 주께서 네 백성과 네 거룩한 도시에게 칠십 이레를 정하셨나니 이것은 범법을 그치고 죄들을 끝내며 불법에 대하여 화해를 이루고 영존하는 의를 가져오며 환상과 대언을 봉인하고 또 [지극히 거룩하신 이]에게 기름을 붓고자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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