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칠절
히브 리어로 샤부옷이라 불리는 칠칠절은 오순절, 맥추절로도 불린다. 성전시대 예루살렘에는 거리가 북적거릴 정도로 많은 유대인들이 모여 들었다.
10-0. 칠칠절
절은 유월절, 초막적과 함께 순례자 축제 중의 하나로 꼽히며 히브리어로 샤부옷(Shavout) 또는 샤브오스(Shavuos)로 불린다. 성전시대에는 순례자 축제를 예루살렘에서 지켰기 때문에 이런 명절이 되면 예루살렘에는 팔레스타인과 주변 나라들로부터 모여 든 유대인들로 북적거리곤 했다.
칠칠절은 오순절(Feast of Weeks, Chag Ha-shavuot) 또는 초실절(Chag Ha- bikurim)로도 불렸는데, 이러한 이름들은 칠칠절이 농업 명절이었음을 알게 해 준다. 늦은 봄, 즉 밀을 수확하는 시기에 지키는 명절인 만큼 유대인들은 성전에 추수감사 제물 드리는 일을 빠뜨리지 않았다.
칠칠절은 유월절 둘째 날부터 칠 주가 되는 날, 즉 시완월 여섯번째날에 지켜진다. 따라서 유월절과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탈무드에서도 '칠칠절은 유월절을 마무리 지어 주는 명절'로 설명되어 있다. 이런 의미에서 '끝맺음'이라는 뜻을 가진 '아쩨렛(Atzeret)'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성경에는 칠칠절을 시내산 사건, 즉 하나님이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신 사건과 연결하여 다룬 곳이 없다. 그러나 탈무드에는 이두 사건을 관련지어 설명한다. 성경을 연구하던 학자들이 칠칠절이라는 농업 명절에 시내산 사건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칠칠절과 시내산의 사건이 관련되면서, 칠칠절은 점차 '토라를 받은 날'로 변형되어 갔다. 따라서 칠칠절 밤에는 토라 연구 모임이 밤새도록 계속되었고, 토라를 받은 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된 것이다.
10-1. 왜 칠칠절을 지킬까
칠칠절은 히브리력으로 시완월(양력 5~6월) 여섯번째 날이며, 칠칠절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신명기 16장 12절에 나와 있는 대로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출애굽기 23장 16절에도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두는 맥추절을 지키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출애굽기 34장 22절은 맥추절을 '밀의 첫 열매'를 거두는 시기로 설명했고, 민수기 28장 26절은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이라고 했다. 그리소 신명기 16장 10절은 맥추절 즉 칠칠절을 계산해 내는 방법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 계산 방법은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부터 일곱 주'를 세면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미쉬나(Bikurim 3)는 또한 이 절기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잘 설명하고 있는데, 팔레스타인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일단 밭에서 수확한 첫 열매를 가지고 그 지역의 가장 큰 도시로 모였다. 그리고 그들은 함께 예루살렘 성전으로 걸어갔다. 성전에 도착하면 그들은 준배해 온 제물을 하나님께 드렸으며, 레위인들은 노래로 그들을 환영해 주었다.
유대인들은 칠칠절을 '시내산에서 토라 받은 날'로 여기고 큰 축제를 연다. 그러나 성경에는 칠칠절을 토라 받은 사건과 연결시켜 다룬 곳이 없다.
10-2. 왜 칠칠절을 '하그 하-비쿠림'이라 부를까
민수기 28장 26절에 보면, 칠칠절은 '하그 하-비쿠림(Chag Ha-bikurim)'으로 불렸다. 왜냐하면 이 시기에 밀을 처음 수확한 뒤, 이를 빻아 밀가루로 만들어 소제를 드렸기 때문이다.
(번역자 주 - 하그 하-비쿠림의 뜻: 첫 열매 축제)
10-3. 왜 칠칠절을 '하그 하-카치르'라고 부를까
그해 처음으로 거두어들인 밀을 제물로 드리는 시기는 칠칠절이다. 출애굽기 23장 16절에서 칠칠절을 '하그 하-카치르(Chag Ha-katzir)'로 부른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하그 하-카치르를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추수 축제'가 된다. 이때에 유대인들은 새로 추수한 밀로 빵 두 덩이를 특별히 만들어 성전에 제물로 바쳤다.
10-4. 왜 칠칠절을 시내산 계시와 연관시킬까
칠칠절을 가리켜 '토라를 받은 때(Zeman Mattan Toratenu)' 로 지칭한 것은 탈무드가 처음이다. AD 3세기의 랍비 엘르아잘도 탈무드(Pesachim 68b)에서 당시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즉 "모든 권위자들은 풍성한 음식과 포도주로 아쩨렛(Atzeret, 집회 즉 칠칠절)을 기념할 필요가 있다고 동의했다."
칠칠절이 시내산의 계시 사건과 엮이게 된 또 다른 결정적인 배경은 칠칠절이 농업명절로서의 중요성을 점차 잃어가고 있었다는 점이다. 팔레스타인 유대인들은 원래 목축과 농업이 주업이었으나 도시와가 진행되면서 칠칠절은 퇴색되어 가쏙, 이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칠칠절에 새로운 역사적 의미를 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러한 배경에서 추가된 내용이 바로 '시내산 계시'이다. 즉 시내산 계시 사건은 원래 칠칠절과 별개의 사건이었으나, 칠칠절과 비슷한 시기에 있었던 일이므로 나중에 추가된 것이다.
10-5. 왜 칠칠절을 유월절과 서로 연관시킬까
칠칠절을 가리키는 히브리어 샤부옷(Shavuot)은 주(週, week)라는 뜻인 shavua(샤부아)의 복수형이다. 영어로는 'the Feast of Weeks'이며 신약시대에는 오순절(Pentecost)로 불렸다.
이 절기는 유월절 바로 다음날부터 7주째 되는 날에 지켜지며, 49일 동안 매일 하루씩 세어 나가는 '스피라'는 유월절 둘째 날 즉 두 번째 유월절 밤 축제(Seder)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다가 50번째 날인 시완월 6일에 칠칠절을 지키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칠칠절은 사실상 유월절의 연장이며, 유월절의 끝날이라고 보아도 된다. 칠칠절을 가리켜 '아쩨렛 쉘 페사흐(Atzeret Shel Pesach)' 즉 '유월절 축제의 마지막 집회'로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Pesachim 42b).
10-6. 왜 칠칠절 이전의 삼 일을 특별하게 여길까
유대인들은 칠칠절 이전 삼 일(三日)을 '경계의 삼 일' 즉 '슐로쉿 예메이 하그발라(Shloshet Yemay Hagbala)'라고 부른다. 유대인들은 출애굽기 19장 10~13절에 나오는 내용대로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기 위해 준비한 삼일을 기념하는 것이다. 모세는 이 기간에 경계를 정하여 이스라엘 민족 중 누구라도 산에 오르거나 경계선을 넘지 못하도록 하였다.
10-7. 왜 시완월 월삭 다음날을 '욤 하-메유하스'로 부를까
시완월의 월삭(月朔, 그 달의 첫째 날, Rosh Chodesh)은 다른 모든 달의 첫째 날처럼 반명절로 지킨다. 그리고 칠칠절이 그달 6일에 시작되므로 그 사이의 날들도 모두 반명절로 지켜 버린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첫째 날은 월삭이고 셋째, 넷째, 다섯째 날은 '슐로쉿 예메이 하그발라'(10-6 참조)이고, 여섯쩨날은 칠칠절이 되기 때문에 둘째 날만 추가하면 모두 반명절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둘째 날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면서 쉬는 날이 되는 셈인데, 유대인들은 이날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 아닐이 대속죄일과 같은 요일임을 알고는 '욤 하-메유하스(Yom Ha-meyuchas)' 즉 '뛰어난 날'로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이 둘째 날에 어떤한 행사를 하는 것은 아니다.
10-8. 왜 탈무드는 칠칠절을 '아쩨렛'으로 부를까
아쩨렛(Atzeret)은 '집회'라는 뜻이며, 탈무드에서는 칠칠절을 그렇게 부른다. 그 이유는 칠칠절이 유월절 명절의 마지막날이므로 '엄숙한 모임'즉 '거룩한 집회'로 지켜져야 한다고 랍비들이 생각했기 때문이다.
칠칠절과 유월절은 슈미니 아쩨렛과 초막절의 관계와 같다고 탈무드 랍비들은 생각했다. 왜냐하면 '슈미니 아쩨렛(Shemini Atzeret)'도 초막절의 마지막 날에 오기 때문이다.
10-9. 왜 칠칠절을 '펜테코스트'로 부를까
'펜테코스트(Pentecost)'는 '50일의 절기' 또는 오순절에 해당하는 그리스어이다. 칠칠절이 유월절 첫째 날로부터 50일째 죄는 날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10-10. 왜 칠칠절 전날 밤을 꼬박 샐까
칠칠절 전날 기도와 성경공부를 하면서 밤을 새우는 유대인들이 있다. 이 풍습은 신비주의자들에 의해 시작되었는데, 유대 민족에게 토라가 주어진 이날을 보다 뜻깊게 맞을 영적 준비를 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 풍습은 오래된 전설에서 유래되었는데, 전설에 의하면 모세가 토라를 받으로 시내산에 올라갔을때 천둥과 번개가 쳐서 이스라엘 민족이 잠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10-11. 왜 칠칠절에 십계명 낭독하는 일을 반대했을까
칠칠절 첫째 날에 낭독하는 토라에는 십계명이 열거되어 있는 출애굽기(20장 2~14절)가 호함되어 있다. 이 구절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매일 낭독되던 부분이다.
그러나 성전이 무너진 이후로는 랍비들이 칠칠절에 십계명 낭독하는 일을 반대했다(Berachot 12a). 왜냐하면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것은 십계명뿐만이 아니라 토라 전체를 받았는데도 마치 십계명만 받은 것처럼 거기에 집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0-12. 왜 십계명을 '데칼로그'라 부를까
'네칼로그(the Decalogue)'는 '열개의 말씀'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이다. 출애굽기 20장이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십계명)으로 일러 가라사대"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10-13.왜 이스라엘 밖에서는 칠칠절을 이틀 동안 지킬까
레위기 23장 15절에 기록되어 있는 칠칠절은 원래 하루만 지키는 절기이다. 그러나 다른 절기들과 마찬가지로 달력에 오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 외의 지역에 사는 유대인들은 하루를 더 지킨다(9-3 참조). 다만 개혁파와 일부 보수파 유대인들은 이스라엘 방식을 따르고 있다.
칠칠절 절기가 원래부터 이틀 동안 지키는 절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탈무드(Shabbat 86b)마저도 토라 받은 날짜가 시완월 6일인지 7일인지에 대해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을 정도이다. 칠칠절이 원래부터 이틀짜리 절기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로는 토라가 이 절기를 '즈만 마탄 토라테누(Zeman Mattan Torantenu)'로 부르는 부분이다. 이 말은 '우리 토라를 주신 때'라는 말인데, '토라를 주신 날'이라 하지 않은 것은 하루 이상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10-14. 왜 칠칠절에 회당에서 룻기를 낭독할까
칠칠절에 회당에서 룻기를 읽게 된 유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설이 있다.
1. 룻과 보아스 이야기의 시기적 배경이 봄철, 즉 칠칠절과 같은 수확기이다.
2. 룻은 다윗 왕의 조상이며, 다윗은 칠칠절에 태어나 칠칠절에 죽었다고 탈무드를 통해 전해져 내려온다.
3. 룻은 유대주의로 개종한 이후 토라에 충실한 모범인이 되었으므로 그의 선행을 기리기 위하여 토라의 명절인 칠칠절에 룻기를 읽는 것은 마땅하다.
10-15. 왜 칠칠절에 '아크다뭇'을 낭독할까
칠칠절에 회당에서 낭독하는 아람어 찬송을 '아크다뭇(Akdamut)'이라고 한다. 이 곡은 프랑스 오클레앙 지방의 네호라이(Meir ben Isaac Nehorai)라는 사람이 11세기에 작곡한 것이다. 이 음악은 칠칠절이라는 절기와 잘 맞을 뿐 아니라, 가사 내용도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 토라를 향한 이스라엘의 충성심이 잘 표현되어 있으므로 칠칠절 예배 의식에 포함되게 되었다.
10-16. 왜 성인 의식을 칠칠절에 행할까
칠칠절은 오래 전부터 토라 연구와 유대주의에 충성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성인의식의 명절로 자리 잡았다. 유럽의 유대인 공동체들은 칠칠절에 아주 어린 아이들(3~5세)을 히브리 학교나 예쉬바(탈무드 학원)에 보내는 전통이 있었다. 아이들을 맡은 학교에서는 '토라가 그 입술에 달기를' 기원하면서 아이들에게 케이크나 꿀, 사탕을 나눠 주기도 하였다.
개혁주의 운동이 일어나면서 이런 오래된 풍습은 13~16세의 청소년들에게 적용되기 시작하였으며, 대부분의 보수파와 일부 정통파 유대교에서는 칠칠절 예배에서 남녀 청소년들이 유대주의에 충성을 고백하게 한다.
10-17. 왜 칠칠절 할라에 사다리 장식을 할까
칠칠절에 먹는 할라(예식용 빵, Halla)는 지역에 따라 동그랗게 만들기도 하고 길쭉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의 공통점은 사다리 모양의 장식이 그 위에 놓인다는 점이다.
할라 위에 사다리 모양의 장식을 놓는 이유는 이스라엘 민족이 시내산에서 토라 받은 사건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시내산을 히브리어로 썼을 때 '시내'의 숫자 가치(130)와 '사다리(shlam)'의 수치가 같기 때문에 사다리를 만들어 장식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사다리는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하늘로 올라갔던 일을 상징한다.
10-18. 왜 칠칠절에 삼각형 만두를 먹을까
유대 전통에서 '3'이라는 숫자는 매우 중요하다.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도 세 명(아브라함, 이삭, 야곱)이요, 성경도 세 부분(토라, 예언서, 성서)이다. 그리고 유대인도 세 부류(제사장, 레위인, 일반인)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모세를 통해서 그 해의 세 번째 달(시완월)에 토라를 받았다. 그리고 모세는 그 부모의 세 번째 자녀로 태어났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토라와 관련되었을 뿐 아니라 다른 이야기에도 많이 나오므로,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일부 공동체에서는 칠칠절마다 삼각형으로 빚은 '크레플락(kreplach)'이라는 만두 속에 고기나 치즈를 넣어 먹는다.
10-19. 왜 칠칠절에는 치즈 음식을 먹을까
칠칠절에 치즈 음식을 먹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이다. 첫째는 이 풍습이 아가서 4장 11절의 "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고"라는 구절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다. 유제품과 꿀이 몸에 좋듯이 토라 말씀은 영혼에 좋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시내산에서 토라 받은 날에 유제품과 꿀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설은 출애굽기 23장 19절에서 유래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그 내용은 "너의토지에서 처음 익은 열매의 첫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요리하지) 말지니라"이다. 여기에서 앞부분에 나오는 '처음 익은 열매'는 칠칠절을 가리키고, 뒷부분에 나오는 고기(염소새끼)와 젖은 칠칠절의 식사 메뉴를 말하는데, 유제품을 먼저 먹고 나중에 고기를 먹으라는 뜻으로 보는 것이다.
세 번째 전설에서 비롯된 설로서, 이스라엘 민족이 시내산에서 토라를 받은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몹시 허기져 있었으므로 고기 요리를 준비할 시간도 없이 유제품을 먼저 먹었다는 것이다. 동물은 코셔(정결법)에 맞추어 도살하고 피를 뺀 후 요리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더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할 수 있는 유제품을 먹었다는 것이다.
10-20. 왜 칠칠절에 두 개의 치즈 블린츠를 먹을까
칠칠절에 치즈를 먹는 이유는 10-19에 설명되어 있다. 특히 칠칠절에 두 개의 치즈 블린츠(blintze)를 먹는 이유는 십계명이 두 개의 돌판에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10-21. 왜 칠칠절에 회당을 녹색 식물로 꾸밀까
전설에 따르면, 한때 시내산은 나무와 풀이 있는 초록빛 산이었다고 한다. 이 전설에 따라 시내산에서 토라를 받은 칠칠절에는 회당을 녹색 식물로 꾸미게 되었다고 한다.
초기에는 기독교의 풍습(크리스마스 트리 등)을 따라한 것 아니냐는 이유로 반대하는 학자들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칠칠절에 회당과 집을 식물과 꽃, 나뭇가지로 장식하는 풍습은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원래 농업 명절로 시작된 칠칠절의 기원과도 잘 어울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출처: 세계기독교박물관 '유대인은 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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