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교회가 모르고 있는 오순절에 숨겨진 비밀...

아직까지도 교회가 모르는 『오순절의 비밀』

 

레23:15-17, 21절은 오순절에 대해 말씀하신다. 

유월절 다음 안식일 다음날부터(초실절) 오순절까지의 기간 49일을 오멜이라고 한다. 

그리고 49일 다음 날을 오순절로 지킨다. 

 

오순절날 시편 67편을 낭독하는데 이유는 시편 67편이 49절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순절의 깊은 영적 뜻을 이해 하기 위해 오순절의 역사적 배경을 알아야 한다. 유대인들이 애굽을 떠난 후 셋째 달에 시내산에 도착하여 장막을 치고 토라를 받기 위해 백성들을 모아 놓고 출 19:9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 행하겠다고 백성들은 답을 했다. 그리고 백성들로 성결케 하고 시내산 근처에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였다. 모세가 백성을 거느리고 나오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 강림하시었다. 나팔소리가 점점 커질 때 하나님께서 음성으로 대답하시었다. 

 

그리고 모세에게 10계명을 주신다.

오순절 날에 하나님의 뜻에 대한 새로운 계시가 임한 것이다. 

이 오순절에 중요한 역사적 사건 2가지가 발생했는데 첫째 10계명을 주셨다. 셋째 달에 도착하고 3일 후에 만나를 주셨다. (종교력으로 세번 째 달 sivan 월 6일)

이는 홍해를 건넌 후 50일 째 되는 날이다. 

또 신약에서는 오순절에 성령강림을 허락하셨다. 부활 후 50일 날에 이루어진 사건이다. (행 1:8) 

 

오순절은 정혼식의 이미지이다. 

신랑되신 하나님과 신부인 이스라엘의 결혼이다.

(야곱은 라헬과 결혼하기를 원했으나, 레아와 먼저 아내로 맞아 들였듯이... 이스라엘 대신 이방교회가 먼저 신부로 채택이 되었음을 유의하자!)

 

결혼은 2 단계를 거치는데 첫째는 정혼 ketubah 이다. 

⑴정혼순간부터 결혼의 첫 단계이다. ⑵다음은 육적 동거가 되는 결혼 nesuin 이다. 

정혼계약은 법적 결혼계약과 동일하여 법적 구속력이 갖게 된다.

마1:18에 마리아는 정혼한 상태로서 동거하기 전 성령으로 잉태되었다. 

 

레위기 19:20, 예레미야 2:2에 정혼이 계시되었다. 

시내산에서 토라를 주신 것은 정혼관계를 의미한다. 그런데 구약의 결혼은 케노피에서 완성된다. 시내산은 그 자체가 후파와 같다(canopy). 모든 결혼식에는 두 증인이 필요하다. 하나는 신랑, 하나는 신부를 위해 필요한데 결혼이 완성되기 위해 그들이 싸인을 해야 했는데, 모세가 십계명의 두 돌판을 가지고 내려왔을 때 백성의 우상숭배로 인하여 첫번 째 돌판을 깨뜨리므로 정혼이 완성되지 못했다. 

 

그런데 이 깨진 돌판이 의미하는 「구 언약」과 새로 다시 받게된 두번째 돌판이 의미하는 「새 언약」은 차이가 있다. (예레미야 31:31) 

히브리서 10:16에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 하리라” 하시었는데 새 언약은 마음에 두고 생각에 둔(새긴) 것이다. 에스겔 36:26,27은 새 영, 새 마음을 주신다고 하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슥7:11,12)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고 My Spirit을 주어 토라를 지켜 행하게 할 것이라 하셨다. 여기서 굳은 마음은 하나님 말씀을 듣기 싫어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또 씨뿌리는 비유의 흙이 얇은 돌밭으로도 비유된다. 이 돌밭은 말씀을 들을 때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환난이나 핍박이 있을 때 넘어지는 자이다. 이처럼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말씀을 다 행하리라고 토라를 기쁨으로 받았으나, 민수기 14:2에서와 같이 모세와 아론을 향해 원망과 불평으로 바뀌었다.

 

오순절은 새 언약을 받는 후세에게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오순절의 성령은 진리의 영으로서 역할하신다. 요17:17에 아버지의 말씀(토라)은 진리라고 하셨고 시119:142과 시119:151 에 주의 법은 진리이고 주의 계명이 진리라고 하시면서 토라를 진리라고 선포하신다. 이 진리를 우리로 하여금 깨닫고 지키게 하기 위해 로마서8:2에 성령께서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시었다는 것이다. 성령을 우리 가운데 계시게 하시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함으로 계명을 지키게 하시는 것이다.(요14:15) 성령은 그 사역의 결과로 열매를 맺게 되는데, 성령의 9가지 열매가 갈5:22-25 설명되고 있다. 

 

성령은 오순절을 통해 구약의 시내산에서 예루살렘 시온산으로 장소를 옮기셨다. 

오순절에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을 받은 시내산에서는 돌판을 주시었는데 (출31:18) 하나님은 이 돌판에 직접 손가락으로 쓰셨다. 그러나 시온산에서는 마음 판(심비)에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다. 시내산에서는 우상숭배를 통해 삼 천명이 죽임을 당했는데(출32:27.28) 시온산에서는 오순절날 교회가 탄생하였고 제자의 수가 삼천명이 더해졌다. (고후3:6)  

 

성령의 사역은 땅의 예루살렘과 하늘의 예루살렘으로 구분된다. 

하나님은 시내산에 강림하셨는데... 그러나 "우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천사와" (히12:22)로 발전하게 된다.

신명기 5:22,23 - 이스라엘을 불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셨고 결국은 예루살렘으로 이끄셨다. 또한 포로생활(애굽, 세상)에서 시온으로(하늘의 예루살렘) 데려오신다고 하셨다. 

시온산은 메시야의 시대를 의미한다. 만방이 그리로 모여 들 것이며 율법에서 시온에서 나오며 말씀은 예루살렘에서 나올 것이라 하시며, 메시야 왕국의 도래는 성령의 도움을 통해 이끌어진다.

 

* 토라대학원의 전윤근 목사님 자료를 참고하였음.

 

 

오순절 날에... 

성령강림을 통해 교회가 탄생하였으며, 

이제 교회의 「처음익은열매」가 추수(출 23:16, 34:22)되어 하늘 시온산(욜 2:32, 계 14:1)에 도착함으로서 오순절은 완성된다.

 

 

<출 23:16> And the feast of harvest, the firstfruits of thy labours, which thou hast sown in the field: and the feast of ingathering, which is in the end of the year, when thou hast gathered in thy labours out of the field.

 

<출 34:22> 

너는 칠칠절 곧 밀 수확의 첫 열매 명절을 지키고 한 해가 끝날 때에 수장절을 지킬지니라.

 

<욜 2:31-32>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계 14:1> 

또 내가 보니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