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증

1-4 주님의 재림을 원치 않았던 사두 썬다싱

요나한 2013. 10. 14. 08:48

하나님의 위대한 종 인도인 사두 썬다싱의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한 지방의 교회를 방문하여 복음을 전파한후 한 성도로부터 질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의 질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언제쯤 있을 것 같습니까

당신은 주의 재림을 고대하며 사느냐

만약 예수님께서 다음 주에라도 오신다면... 당신은 이를 어떻게 받아 들이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을 사두 썬다싱에게 하였습니다.

 

한참을 생각하던 썬다싱의 대답은 의외였습니다.

주님께서 그가 살아있을 때에 오시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회 성도들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 이유를 물었고, 썬다싱은 눈물을 글썽이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두는 어렸을적 크리스쳔 미션스쿨에 다녔는데, 하루는 많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성경책을 운동장에 서 찢어 버리곤 그 위에 불을 질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정말 계시다면 나타나달라는 어린 썬다싱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초자연적인 역사로 나타나셔서 예수그리스도 자신의 존재를 알리셨던 것을 간증하였습니다.   

 

그리고 2,000년전 예수그리스도께서 온 인류의 죄를 다 지시고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사두는 그때 결심을 하였습니다. 자신의 남은 생애는 주를 위하여 바치겠노라고….

 

그런데 예수님께서 내가 살아있을 때에 오신다면, 난 그럼 내 생명을 주를 위하여 바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아닙니까

그럼 나는 약속을 못 지키는 실패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나는 실패자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만약 이 세상에서 두 번 산다면, 이번 생애에선 주님의 재림이 속히 이루어 질것을 바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남은 또 다른 생애에서 주를 위하여 내 생명을 바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앎니다. 이 땅에서 사는 것은 단 한번 뿐이라는 것을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것... 그것은 온 인류뿐만이 아니라 온 피조물들이 다 고대하는 바이지만,

주님이 내가 살아 있는 기간 동안에 오신다면, 주님을 위하여 내 생명을 바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질 것이기에...

난 싫습니다.

 

성경책에 불을 질렀던 이 죄인을 용서해 주셨던 주님께 난 내 생명을 바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