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증

1-7 피지의 칸다뷰섬에서 있었던 일

나다나엘(구 요나한) 2014. 3. 15. 21:40

아주 오래 전피지 섬에서 경험하였던 일 가운데하나를 간증 하겠습니다.

저는 피지에서 1999. 8월부터 2002. 9월까지 만 3년간...  교회들을 방문하며 요한계시록을 위주로 종말의 복음을 가르치는 사역을 하였습니다.  2000년 10월경 한 섬을 방문하면서 겪었던 영적체험을 간증을 하고자 합니다.  

 

피지는 수십 개의 아름다운 섬들로 이루어진 나라이고, 그 나라의 수도인 수바는 가장 큰 섬인 비티레뷰섬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년내내 더운 열대의 나라이지만... 수바는 지형적 특성상정오시간을 넘기면서 소낙비가 한차례씩 와서인지 그리 덥게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사역 초기에는 펜티코스탈 교파인 CMF(Christian Mission Fellowship) 교회들을 집중적으로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본부 교회는 수도인 수바에 위치하였고, 소도시 어느 곳이나 지교회를 갖고 있는 큰 교단이었는데…, 그 해 10월경 피지에서 4번째로 큰 섬인 칸다뷰라는 섬에 위치한 지교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본부교회 사무실에서 행정 일을 보는 스꼬떼형제로부터 교회 주소와 목사님 성함과 전화번호가 적힌 메모를 건네 받고 캰다뷰섬 브니세아항으로 가는 배에 올라 탔습니다.

 

피지는 겉으로 볼 때 평화롭고 아름다운 섬이지만…, 

외지 사람들은 믿지 못할 정도로 악령들의 역사가 두드러져... 실제로 여러 방법으로 나타나고 있는 곳입니다. 다 소개해 드릴 수는 없고... 그 일례로서 그곳 여성들과 영적존재 간의 성적접촉이 아주 만연해 있어… 괴상한 생명체들이 태어나곤 하는데… 이는 너무 흔하고 일반화된 일이라서 그들에겐 화젯거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제게는 쉽게 받아들일 수가 없는 쇼킹한 내용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직접 체험한 것을 하나 간증을 하겠습니다. 

악한 영들의 역사에 익숙한 피지인들에게도 믿지 못할 일이 제게 벌어졌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이 칸다뷰행 배를 타고나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지도에서 맨 밑에 있는 섬이 칸다뷰 섬입니다.

갑판위에서 하룻밤을 자고 그 다음날 아침에 '브니세아'항에 도착하는 배이었습니다. 배가 수바항을 빠져 나가고 얼마되지 않아 몸에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화장실에 들어 가는데…  갑자기 머리가 딱하고 아프면서... 몸에 무엇인가 쑥 들어 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속이 갑자기 메스껍고 어지러웠습니다. 귀신의 공격임을 알아 차리고 갑판 난간을 잡고 헛 구역질을 몇 번 하고나니정신도 맑아지고 메스꺼움도 가라 앉았습니다.   

 

그동안 선교현장에서 귀신도 많이 쫓아내곤 하였는데내가 까닭도 없이 맥없이 당해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칸다뷰 여행이 그렇게 시작이 되었지만... 뭐 그 정도쯤이야 하고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어 배는 브니세아 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배는 출발하였던 곳으로 회항을 한다고 하여 일단 배에서 내렸습니다. 선착장에 서 있는 분들에게 주소를 적어 놓은 메모를 보여주니칸다뷰 섬에는 아예 육로라는 것이 없고 또 그 주소쪽으로 가는 배편도 없기에... 굳이 그곳에 가려고 한다면 작은 모터보트를 대절해서 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소를 보더니 머리를 갸우뚱거리면서 그 곳엔 현재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을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스꼬떼 형제가 적어준 주소를 100% 믿었기에 

배를 대절하여 한 시간 가량 바다를 가르면서 달리고 난 뒤에… 배가 도착한 곳은 분위기가 좀 으시시하며 아주 외진 곳이었습니다. 배에서 내린 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CMF 교회의 입간판이 세워져 있음을 발견하곤 안심이 되어... 배를 몰고 온 분들에게 이젠 되었으니 돌아가라고 하여 돌려보냈습니다.

 

그리곤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교회가 있음을 보았고 발길을 그리로 옮겼습니다. 교회와 그 부속한 건물을 들어가보곤… 아차 그곳은 사람의 발길이 오랫동안 닿지 않은 곳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건물 안에서 온통 거미줄이 쳐져 있었고황폐한 상태로 그렇게 방치된 상태로 오랜 세월이 지났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도 마르고 허기가 느껴져 물을 찾아보았습니다. 왠 플라스틱 통이 보여 열어보니 석유 냄새가 났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남포등과 성냥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무인도와 같은 곳에서 마실 물도 없으니 큰 낭패가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배를 돌려보낸 곳으로 뛰어 나가 보았지만 배는 이미 떠나고 없었습니다. 내가 외딴 이곳에 홀로 남겨진 것을 걱정하면서...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그러나 저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다 알고 계시니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위안을 삼아 보았습니다.  “아마 내겐 기도가 부족하여하나님께서는 나를 특별히 금식기도를 시키실려고 이런 외진 곳에서 보내셨나 보다라고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폐허가 된 교회안으로 들어가서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시계를 보니 낮 12시 조금 넘어가 있었습니다. 이상하게도 기도가 꽉 막히고 머리가 막 아프기 시작하면서 무엇엔가 눌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도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심신이 지쳐서 그런가보다먼저 필요한 것은 휴식이라고 여겨져, 바닥에 누워 잠을 청하였습니다. 머리는 점점 아파오는데얼마 지나지가 않아 무슨 큰 소리가 들렸습니다. ! ! ! 하는 무슨 동물 소리 같은 것이 들려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교회 문을 바라보니

 

난생 처음 보는 괴상한 짐승의 모습을 목격하였습니다



그 짐승은 분명 누런 개의 모습인데몸체는 송아지와 개의 중간 정도의 크기이었습니다.  꼬리는 굵은 것이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꼿꼿하게 치솟아 있었는데...  꼬리의 직경이 약 10cm 정도는 되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는 그 짐승은 뛰어 가는 것이 아니라 "헉, 헉"거리는 소리를 내며...  문 앞에서 스르르 미끄러지듯이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반사적으로 튀어나가 일단 그 놈이 지나가는 모습이 보여졌던 교회 빗장 문을 우선 닫았습니다. 그리고는 창문을 통하여서 밖을 내다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무 것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이 섬에는 별 희안한 짐승이 다 있구나 하면서손에 막대기를 쥐고는 밖으로 나가 보았지만... 그 괴상한 소리를 내었던 짐승은 다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시계를 보니 12 30분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낮이라 괜챦지만... 만약 사라진 그 놈이 밤에 다시 나타난다면, 나는 그 짐승에게 꼼짝없이 당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일단 탈출을 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방법을 찾아보고자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바깥 분위기가 묘하게 느껴졌습니다. 현실이 아닌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내가 마치 꿈속에 있는 듯하였으며모든 사물들이 환각의 세계 속에서 그림처럼 느껴졌습니다

    

바닷가로 나아가 보니... 먼 곳에서 지나가는 고깃배가 보이길래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30분가량 소리를 질러 불러보았지만내가 외치는 소리가 그들의 귀에 도달할 수는 없었나 봅니다. 교회 뒤편으로 가서 사방을 살펴보며 혹시 빠져나갈 수 있는 육로가 있나하여 찾아보았지만 허사이었습니다. 탈출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뗏목을 만들어 바다로 탈출하는 것밖에는 없다고 판단이 되어 마당에 있는 빨랫줄을 끊어 거두어서 눈에 띄는 나무 재료들을 끌어다가 뗏목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그 무거운 야자수 나무 몇 개를 엮어... 물에 띄우고 올라타 보니 그대로 가라앉는 것이었습니다. 야자수 나무의 트렁크는 그 자체가 무겁고 부력이 별로 나오지를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료를 바꾸어 대나무들을 모아서 빨랫줄로 엮어 올라타보니 몸을 의지할만 하였습니다.

 

급하게 만든 뗏목에 나의 몸을 맡기고 바다로 나아 갔습니다

그리고 양손으로 임시적으로 만든 노를 저어가며... 넓고 무서운 바다로 나아갔습니다. 아침에 모타 보트를 타고 올 때멀리서 지나치며 보았던 동네가… 제 뗏목 항해의 목적지였습니다. 노를 젓는 것이 무척이나 힘이 들었지만하다보니 요령도 생겼습니다. 10분 정도 머리 방향으로 전진을 하다가... 방향을 180도 돌려… 반대 다리방향으로 전진을 해 가면서... 두시간 정도 노를 져서 나가니 목적한 그 동네가 보이기 시작하엿습니다 20여분 정도 동네를 향하여 더 진행을 하니까 동네 사람들이 물로 막 뛰어 드는 것이 보였습니다


300m 정도는 떨어진 지점에 이르러나는 반가워서 크게 “Hellow” 하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그들도 소리를 질러 화답을 하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뭍으로 이끌려 올라가게 되었고…, 그들에게 가장 먼저 나는 내가 본 괴상한 짐승이 무엇인지를 물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섬에는 내가 본 그러한 괴상한 짐승이 살고 있지 않다"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나중이고 물을 좀 달라고 하여 연거푸 3그릇을 마시니 갈증이 가라 앉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하는 말이 처음엔 바다 위에 무엇이 떠서 접근하길래...  그들은 큰 거북이가 마을로 다가오는 줄로 알고 거북을 잡으러 손에 작살과 그물을 들고 바다에 뛰어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Hellow”라는 외침에 사람인 것을 알았으며..., 며칠 전 비행기가 하나 바다로 추락을 했는데… 내가 그 때 실종된 파일럿인 줄로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갑자기 배가 막 아파와 화장실을 급히 찾았고 … 

많은 양의 피를 하혈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깨달은 것은 내가 본 짐승이 보통이 넘는 영적 존재이며 내가 이 섬에 와서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치만 그 영적존재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는 자가 그 섬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내가 안착한 카발라마을의 어른이 되시는 분의 집에 하루밤을 머물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나서 저녁식사 대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쟁반위에는 밥하고 그 옆에 설탕이 놓여 있었습니다. 밥에 설탕을 섞어서 먹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도저히 그렇게는 먹을 수가 없어 소금을 좀 달라고 하여... 난생 처음 밥과 소금을 섞어서 먹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동네에 높은 곳에 위치한 무선 전화기로 외지와 교신을 하여제가 방문하고자 하였던 교회 목사님과 연결이 되어어고..  목사님은 배를 타고 오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된 사실은 교회는 3년 전에 그 외진 곳으로부터 브니세아로 이전을 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스꼬떼 형제가 교회 information 을 잘못 주어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마을을 떠나기전, 제가 뗏목을 타고 들어왔던 bay를 배경으로하여 동네 꼬마들을 세워놓고 찍은 사진이 있더군요.



 

그 섬에는15일간 머물 계획을 세우고 방문을 하였지만, 악한 영의 공격을 받은 후, 몸에 이상이 생겨 그곳에 더 이상 머물 수가 없었습니다. 그 교회 목사님에게 혹시 내가 보았던 짐승의 정체를 아실까하여 여쭈어 보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내가 본 짐승을 알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 섬에는 머리가 아파서 쩔쩔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머리가 아픈 것도 이상스럽게도 하루 중 특정 시각에 동시에 아프다는 것이었습니다.

 

제 몸 상태가 아주 않좋아… 모든 일정을 취소하여야 하였습니다. 

목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그 다음날 가장 빠른 비행기 편으로 그곳을 떠났습니다. 수바 집으로 돌아오니 악한 영의 공격이 사라졌고나의 몸은 곧바로 정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모든 것이 평상시 정상의 상태로 되 돌아왔지만도대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내가 칸다뷰 섬에서 막닦뜨린그 영적 존재의 정체이었습니다.

 

수바에 있는 어떤 '로뚜만' 감리교회에선 내가 교회에 한발을 들여 놓을 때…, 혼비백산하고 도망가는 귀신도 보았고, 또 귀신도 어렵지 않게 많이 내쫓아 보았는데… 칸다뷰 섬에서 경험한 그 놈은 도대체 아는 사람들도 없고전혀 정체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9개월이 지났습니다

드디어 2001 7 6() 에 그 실마리가 풀리게 되었습니다.

그 날 피지 현지의 빌리목사님께서 AOG 본부에서 목사님들의 철야기도모임에 저를 초청하였습니다. 저녁10시 넘어 방문을 하였습니다. 늦은 밤, 처음 대하는 목사님들이었지만 그들은 나의 사역을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하시며 환영을 해 주었습니다.

 

제 소개에 이어그 목사님들도 한분씩 돌아가면서 자신을 소개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목사님께서 자신은 캰다뷰 출신이러고 하셨습니다. 그 분의 소개가 끝나고 나서 저는 전년도 10월경 캰다뷰 섬을 방문하였을 때 경험하였던 해프닝을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 섬의 한 곳에 고립되었었고 그 때 누런 짐승을 보았고 뗏목을 만들어 타고 나왔다".  "그 당시 그곳에 고립되었을 때 너무 피곤하고 굶주렸음으로 우선 잠을 자려는데괴상한 소리에 깜작놀라 일어서서 보니 큰 덩치의 누런 짐승이 지나치는 모습을 보았다"고 설명을 하니…. 그 목사님께서 그 누런 짐승에 대하여 정확한 설명을 하셨습니다. 또한 , , 하면서 그 짐승의 소리를 흉내내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너무 반가워 잠깐하면서 중단을 시켰습니다. 당신의 그 짐승 흉내 소리가 완전히 일치를 하는데그 짐승의 정체가 도대체 무엇이냐고 설명을 재촉하였습니다.

 

그는 그 칸다뷰 섬의 악한 영에 대하여 몇 년간 연구를 하게 되었고, 논문까지 쓰게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 악한 영은 캰다부 섬을 주 활동무대로 잡고 있는 영물로서 이름은 ‘코리니살라라고 하는데 그 놈은 땅에서는 큰 개로... 바다에서는 거대한 문어로 모습을 변신한다고 합니다. (그 놈 밑에는 수 만의 졸개들이 딸려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타뷰니 섬은 ‘다쿠왕가’가 잡고 있는데..., 그들의 세력은 피지에만 국한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남태평양 전역에 걸쳐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한번은 다쿠왕가와 코리니살라의 싸움이 벌어졌는데 칸댜뷰 섬의 코리니살라가 승리를 하여 그 후론 그가 2인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잘 믿어지지 않는 신화와 같지만... 피지인들은 다 사실로 믿고 있습니다.)


남태평양 전체는 ‘댕게이’가 우두머리로 전체를 관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댕게이는 '라키라키'라는 지방의 한 굴속에 머리가 일곱개 달린 뱀으로서 주리를 틀고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합니다. 남태평양의 왕초인 ‘댕게이’ 밑으로는 1000 만 귀신들이 딸려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남태평양 전체 인구의 7-8 곱절이 되는 숫자입니다.  한번은 '라키라키'의 한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 동네에서 이상한 악령의 힘이 느껴져 나를 초청한 목사님에게 악한 힘이 느껴진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멀리 안개가 드리운 높은 산을 가리키며 저 산 중턱의 한 동굴에는 머리 일곰인 큰 뱀의 모습으로 댕게이가 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내가 칸다뷰 섬에서 마주친 코리니살라는 남태평양에서 두 번째 서열의 강한 악령으로서 그 놈 또한 위력이 상당하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한 마리가 아니라 항상 두 마리가 같이 다닌다고 하였습니다. 지금은 육지와 물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하지만... 원래 '코리니살라'는 피지인들이 섬기는 조상신으로서 그들은 쌍둥이었다고 합니다. 피지의 모든 지폐에는 그들의 모습이 등장을 하는데...,  그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고 그 목사님은 나에게 "당신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지켜주시는것 같다"라고 하였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을 하시냐고 물었더니... 그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코리니살라'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머리가 쪼개지듯이 아프고 보통 내장이 터져 죽게 되는데 당신은 공격을 받고도 살아 남은 것을 보면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를 받고 있음이 분명하다"라고 설명을 하시더군요. 

(그 때 그 쓰러져 가는 교회 안에서 느껴지던 이상한 분위기와 또 그 놈을 보고 난 후 기도를 하려고 하여도 기도가 안 되었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

 

그러나 내가 칸다뷰 섬에서 보았던 그 영물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을 들었지만…, 저는 원래 이러한 류의 이야기들을 잘 믿으려 하지를 않는 기질이 있어 쉽게 수긍을 못하였습니다. 내가 겪었지만 그 목사님으로부터 듣게 된 이야기를 인정하기 위하여서는…, 더 객관적이며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였습니다.

 

그래서 현지인이신 빌리 목사님하고 증거자료를 찾기 위하여

대학 도서관을 뒤지다가...  100년 전에 피지에서 사역하셨던 미국 선교사가 기록하였던 선교보고서 가운데, 그 선교사가 경험한 것들을 기록한 자료에서 제가 듣고 체험한것과 유사한 내용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며칠이 지나지 않아 피지 정부에서 관장하는 한 아카이브에서 피지의 섬들에서 역사하는 악한 영들에 대한 연구 자료에서 더욱 정확하고 확실한 정보를 찾아 냈습니다. 그리고 일년 후에는 피지 남쪽에 있는 '통가'라는 나라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 곳에서 재차 한번 더 확인이 되었습니다. 한 기독교 서점엘 들려서 책들을 구경하던중..., 영국 옥스포드대학에서 출판한 세계종교 백과사전을 보게 되었는데, 그 안에서 확실한 설명을 다시 한번 더 보게 되었습니다"전 세계는 6개 구역으로 나누어지며 그 지역들은 6섯 악한 영들이 지배하고 있는데그 중 하나인 남태평양권을 관장하는 악령은 뎅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일년이 지나서...  (우리나라의 구역예배와 같은) 한 모임에 참석을 한 적이 있었는데그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이 칸다뷰섬 출신들이라서... 제가 칸다뷰 섬에서 겪었던 체험을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날 저녁 칸다뷰섬의 악령에 대한 내 간증을 들은 사람들 대부분이 그날 밤, 그 악한 영의 엄청난 공격들을 당하게 되었음을 그 다음날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악한 영의 공격은 계속되어 절 도와주던 사람들 가운데...  (마음 아픈 일이지만) 건강하던 스꼬떼 형제와 한 목사님이 갑자기 죽게 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관한 것이 아니라 공중에 권세 잡은 놈하고의 싸움임이 확실하며, 종말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마귀가 가장 싫어하는 대적으로 삼고 있음을 우리는 또한 알아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