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요한계시록

3-2-1 4 천사는 누구인가 (Keypoint 1)

요나한 2013. 10. 2. 04:59

Key Point 1: 4천사(7:1)는 누구인가?

계시록 7:1 4천사는 땅과 바다를 해할 권세를 가졌음을 보여준다. 이들은 땅의 네 모퉁이에 서서 땅과 바다를 해칠 그 때를 기다리고 있다.

 

땅과 바다를 해치는 그들의 활동은 하나님의 종들이 이마에 인을 맞기까지 중지된다. ( 9:2-6 참조) 즉 이스라엘 각 지파로부터 144,000명의 하나님의 종들이 선택되어진 이후에는 땅과 바다를 해치는 권세를 가진 그들의 활동은 시작된다.

 

그럼 과연 이 4천사는 누구일까?

그 답은 슥 6:5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늘엔 홍마, 흑마, 백마, 어룽지고 건장한 말이 나타났다. 선지자 스가랴는 하나님께 그들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주께서 대답하시기를 그들은 ‘하늘의 네 바람’인데 온세상의 주 앞에서 모셨다가 땅에 두루다니며 그들의 임무를 수행 함으로서 여호와의 마음을 시원케 해줄 것이다.( 2:6-8, 1:8-10)

 

처음 4인이 떼어지면서 등장하는 네 말과 그 탄 자가 바로 하늘의 네 바람 즉 네 천사인 것이다. 요한은 하나님 보좌 곁에 있는 네 생물이"오라”는 명령을 할 때 말들이 등장하는 모습을 하늘에서 보았다. 네 말과 탄 자는 먼저 하늘에서 나타났고 그들에게 땅 1/4을 해치는 권세가 주어져 땅으로 보내지는 것이다.

 

흰말 탄 자는 누구일까?    

많은 분들이 흰말은 적그리스도 혹은 그리스도를 상징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흰말은 땅을 해치는 권세를 소유한 4 천사 중 하나인 것이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자.

 

  첫째, 7:1~2에서 땅의 네 바람을 붙잡은 네 천사에게 주어진 권세가 4 말을 탄 자에게 주어진 권세와 동일함을 알 수 있다.

 

  둘째, 4 말 탄자가 4 천사임을 나타내는 다른 증거를 슥6:2~8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늘에는 4 말이 있어 스가랴 선지자는 "내 주여 이들이 무엇이니이까?”하고 묻게 되었고, 이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은 "이들이 하늘의 4 바람으로서 '온 땅의 주’앞에 서 있다가 장차 땅으로 보내어져 내 진노를 풀어줄 것”이라 하셨다. (1:8~10)

 

 '온 땅의 주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주가 되신다. (14:22)

 ·하늘의 하나님으로서는 높임을 받으시지만 (2:18,37,44), 땅의 주로서는 심판을 행하신다. (11:4, 4:14, 6:5)

 

유대 풍습에 중요한 약속은 문서로 기록한 후 밀랍으로 인봉하였다 한다. 그 후 약속을 이행할 시기에 이르면 인봉을 떼어 냄으로 문서의 내용은 공개 되어지고, 기록된 내용은 효력을 발생하였다고 한다.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의 인봉들이 차례로 떼어지면서 환난을 담당할 천사들이 땅을 해칠 권세를 받아 하늘로부터 이 땅으로 오게 되는 것이다. 약속이 이행되기 이전에 밀랍의 인봉이 떼어지는 것처럼, 계시록6장의 인들은 대환난이 시작되기 이전에 떼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