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요한계시록

3-KP-3 대환란에 대하여...(Key point 3)

나다나엘(구 요나한) 2015. 9. 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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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님이 주셨던 ‘대환난 때’에 관한 경고 (마 24:15~28)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3일전 감람산에서 주님의 재림과 세상의 끝에 대하여 예언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마태 24장 15~28절은 마지막 때에 관한 설명 가운데 특별히 주님께서 재림하시기 직전에 도래할 대환난의 때에 관한 내용으로서, 주님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단 9:27)를 인용하시면서 설명을 하셨습니다.

 

[단 9:27]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예수님께서 마 24:15~28절에서 권고하신 산으로의 피함은 적그리스도의 박해로부터의 피함이며, 그 피함은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고나서 있게 될 것입니다. 대환난은 우상이 성전 안에 놓여졌을 때를 시작으로 하여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까지의 기간입니다. 이 기간은 42달간이며(계 11:2, 11:3, 12:6, 12:14, 13:5) 마태복음에 있는 성전의 파괴는 계시록 11:2에 있는 거룩한 성이 짓밟히는 것과 동일합니다.

 

사도바울도 불법한 자(멸망의 아들)가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할 것임을 살후 2장에서 설명하였습니다. 막는 자가 옮기우고 나서 불법한 자가 나타날 것(7절)이며, 그는 주 예수그리스도의 강림으로 폐하여짐(8절)을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불법한 자가 등장하기 이전에 배도하는 일이 먼저 있겠다 함을 유의하여야 합니다.

 

즉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환난의 기간은 우상이 성전 안으로 옮겨진 때로부터 시작하여 주님이 오실 때 까지의 기간인 42개월 즉 삼년 반입니다.

 

 

 

2. 환난에 대하여

 

 환난은 왜 이땅에 있게 되는가? 

하나님과 교회와는 영원한 언약이 체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우리사이에 체결된 계약이 파하여짐에 따라... 하나님과의 화평이 깨어지고 이 땅의 모든 것이 황폐해지는 대환난의 시기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영원한 언약을 간략히 먼저 살펴보고 언약의 깨어짐과 회복에 대하여 다루어 보겠습니다. 

 

영원한 언약은 구언약과 새언약으로 나누어 지는데... 이 두 언약의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두 언약의 내용은 같지만,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당사자는 육적 이스라엘인에서 영적 이스라엘인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영원한 언약은 내용면에서 아들의 언약과 백성의 언약으로 또 만국에 대한 언약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백성의 언약'에 관한 내용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영원한 언약은 그 적용 예에 따라서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워졌습니다. 

①영원한 언약, ②옛 언약, ③새 언약, ④화평의 언약, ⑤소금언약, ⑥생명의 언약, ⑦백성의 언약으로 표현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공히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하시어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들과 화평의 언약(구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음(슥 11:10~14)으로 말미암아 화평의 언약은 깨어지고(렘 31:32), 하나님은 예수를 구주로 믿는 이방 이스라엘인(에브라임인: 열매맺는 '두 밭')과 새언약(히 8:6~10)을 세우시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교회와 세우신 새언약은 교회시대의 마지막 때에 이르러... 또 다시 깨어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 땅의 왕들은 적그리스도와 한이레(7년)의 언약을 세우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왕들이 마귀(적그리스도와)와 화평의 조약을 맺음으로서... 자연히 하나님과 맺은 새언약(화평의 언약)은 깨어지게 되는것(사 24:5-6,23) 입니다. 이 땅에 닥치는 환난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류가 그것을 선택하고 자초하는 것입니다.

 

구언약은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 말미암아 깨어졌지만...

새언약은 가짜 메시아로 오는 적그리스도와 평화조약을 맺음으로 깨어지게 됩니다.

 

하나님과 체결된 화평의 언약이 깨어짐으로 온 땅이 황폐하게 되는 환란의 시기를 겪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와의 날(슥 14:1)이 이르기 전에 온 땅의 2/3가 멸절하고, 남은 1/3을 불 가운데 던져 연단하실 것입니다.(슥 13:8~9)

 

그러나 성경은 주님의 재림으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이 일으켜지며(암 9:11, 행1`5:16)... 또한 깨어진 언약도 회복이 될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환난의 또 다른 목적 

하나님께서 환난을 주시는 근본 목적은 이를 통하여 유대인들을 돌이키려 하심에 있습니다. 렘30:7에서 '야곱의 환난의 때’ 는 분명히 유대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환난의 끝에 가서야 비로서 이스라엘의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롬11:25~27, 단12:1, 사59:20) “그 날에 야곱의 불의가 속함을 얻으며 그 죄가 없이함을 얻을 것입니다” (사 27:1,9)

 

이 야곱의 환난의 때는 예수님께서 마 24:15을 통하여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깨닫고 도망하라고 권고하신 도피의 때와 같은 맥락이며…, 이 기간은 42달, 즉 삼년반의 기간입니다.

 

 

 환난의 기간 

단 9:27의 '한 이례의 언약’이 환난의 기간과 일치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환란의 기간이 7년으로 정하여져 있다면, 마지막 때의 일들을 가장 상세하게 기록한 책인 요한계시록에서도 분명히 7년 대환난이라는 용어를 찾아볼 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요한계시록의 말씀에 일점 일획이라도 가감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주님의 경고를 잘 알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언급이 없는 ‘7년 대환난’이라는 용어의 사용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를 해 보아야 합니다.

 

 

 

대환난은 그 기간이 3년 반, 42달, 또는 1,260일로 계시록 여러 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한이레 언약’을 절반으로 나누어 볼 때, 후 삼년반’이라고 불리 우는 기간과도 일치 합니다.

 

 

 

 환난의 시작과 끝 

요한계시록 6장에서 4 인이 떼어지면서 하늘의 4 천사(슥6:5)가 땅으로 보내어져 그들은 땅의 4 천사가 됩니다(계7:1). 환난의 기간 동안 땅과 바다를 해치는 권세를 부여 받고(계6:8,7:2) 땅에 내려 오지만, 어느 기간 동안 그들의 활동은 타 천사들에 의해 제한을 받아 그들의 해치는 권세는 묶여져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풀어주는(슥6:8) 그들의 활동은 비록 7장에서는 묶이지만 8장 첫째 나팔과 더불어 시작됩니다. 즉 일반적인 환난은 첫째 나팔과 함께 시작됩니다. 또한 일곱째 나팔의 끝에서 환난은 끝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게 됩니다(계11:15). 즉 환난은 첫째 나팔과 함께 시작하여 일곱째 나팔로 마쳐집니다.

 

 

 

 

 

 

 

 

 

 

일곱째 인이 떼어진후 하늘은 반시동안 고요하다가 첫째나팔이 불리우면서 환난은 시작이 됩니다. 환난의 기간을 처음 4개의 나팔과 나중 3개의 나팔의 기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전자는 소환난의 시기로서 그 기간은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후자는 3 화의 기간입니다. 특히 3번째 화인 7째 나팔의 기간은 대환난의 시기로서 42달의 기간입니다.  (주님의 공생애 기간은 3년반이었는데...,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의 영이 적그리스도에게 들어간후로부터 짐승도 42달 즉 3년반의 기간동안 권세를 받아 세상을 다스리게 됩니다.)  

 

 

참고적으로 말씀을 하나 드리자면, 성경에는 ‘소환난’이란 용어가 없습니다만..., 일곱째 나팔에 해당하는 대환난의 42개월의 기간과 쉽게 구분을 할 수 있는 적당한 단어라고 여겨져 사용하여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