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같은평화님으로부터 받은 질문>
살롬~
선교사님 요한계시록을 읽다가 궁금한 것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선교사님의 계시록 요약을 보면, 첫째 알곡 추수로 각 14만4천명.(유대인과 이방인)으로 읽은 것 같은데…
계7:9, 계14:14로 보아 흰 옷 입은 셀 수 없는 무리가 환란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제가 배우기로는 휴거된 그리스도인(환란전)이라고 배운 기억이 나서요. 자세히 알려주심 감사.
선교사님의 강해는 명쾌해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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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같은평화님 질문에 대한 답변>
제가 자주 방문하는 카페, 쪽지에 올라왔던 질문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쪽지를 잘 안 열어보기에 답변을 드리지를 못하고 그냥 지나쳤군요. 미안한 마음에… 늦었지만, 그 답변을 제 블로그를 통하여서 드려볼까 합니다.
1. 계 7:9~16절에서 등장하는 흰 옷을 입은 무리는 누구인가?
요한계시록 6장 이후에는 미래에 있을 일들에 관한 기록입니다. 그리고 미래에 관한 일들은 두 번에 걸쳐서 설명이 되어졌음을 말씀을 드린 바가 있었습니다. 즉 1부는 6장~11장 이고, 2부는 12장~22장으로 구성이 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제블로그의 글 ‘3-1 요한계시록을 여는 3가지 열쇠’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계 7장은 제 1부에 포함되며, 7장의 설명으로 이해가 어려운 내용은 (계 10:11에 의거하여...), 제 2부에서 반복하여 설명이 되었습니다. (계 10:11 →네가 많은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계 7장에서는 두 종류의 무리가 등장합니다.
첫번째 집단은 이스라엘 12지파에서 나오는 144,000명의 이스라엘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두번째 집단은 이방(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나오는 셀 수 없는 큰 무리입니다.
그들은 ①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②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게 되며…, ③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어 인도를 해 주실 것입니다.
첫번째 집단은 혈통적 이스라엘인들로서 그들의 이마엔 하나님의 인을 맞았습니다(계7:3~4). 그리고 그들은 대환난의 시기에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하여 유대땅에서 사역할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또한 계 14:1절은 하늘 시온산에 어린양과 같이 서 있는 교회 가운데 처음익은열매로 나올 이방인 144,000명의 무리를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마에는 역시 하나님의 소유와 어린양의 소유임을 나타내는 ‘인’ 즉 하나님의 이름과 어린양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계 14:4에서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를 하든지 따라가는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사도요한이 계 7장에서 두 종류의 무리를 설명을 하였는데…, 그들은 밀의 처음익은 열매 가운데 하나님께 요제로 드려지는 떡 두덩어리(레 23:17)에 해당합니다. 떡 두덩어리 가운데 첫번째 떡은 대환난시에 이 땅에 남아… 이스라엘을 구원으로 이끌어 낼 사명을 갖고 있는 하나님의 종, 이스라엘 144,000명이고, 두번째 떡은 교회 가운데 처음익은열매로 나와 하나님의 보좌로 올려지는 남자아이(계 12:5)인 것 입니다.
그들은 큰환난 가운데서 나오는 자들인데… 일반적인 환난(재난)은 계시록 8장의 첫째 나팔과 함께 시작이 되며… 또한 대환난은 7째나팔의 기간인지라… 계 7:14 절의 내용은 첫째 나팔이 불리우기 이전의 시기인지라 대환난의 시기라고 볼 수는 없고… 계 1:9, 2:9~10, 13에서 의미하는 환난은 교회가 지상에서 받을 분복으로서 설명된 요한복음 16:33에서의 환난을 의미하고 있는 듯합니다. 또한 사도행전 14:22에서도 “또 우리가 하나님나라에 들어 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하리라”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 땅에서 겪게 될 공통적인 경험을 말하였습니다.
다시 정리를 하자면, 계 7장에서는 떡 두덩어리를 설명하였는데…, 이들은 이스라엘 144,000명과 이방에서 나오는 144,000명의 두 집단인 것입니다. 두 번째 집단을 7장에서 흰옷을 입은 셀 수 없는 무리라고 하였지만, 사도 요한이 작은 책을 먹는 경험(계 10:9~11)을 하고 나서는… 그가 책을 먹음으로 이해한 내용을 계 12장에서는 하나님보좌 앞으로 올려지는 남자아이로… 또 14장에서는 시온산에 나타나는 144,000명의 ‘처음익은열매’로 다시 설명을 한 것 입니다.
(즉 처음엔 셀수 없는 무리라고 하면서 숫자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작은 책을 먹고난 이후에는 144,000명의 처음익은 열매라고 언급을 하였던 것입니다.)
2. 계 14:14~16에서 구름위로 거두어지는 곡식은 무엇인가?
계 14장 14절에서 구름위로 거두어지는 곡식은 7째 나팔에서도 6째 대접의 시기(즉 대환난의 끝자락)에 있게 될…, 밀의 두번째 추수인 것 입니다. 이 부활·휴거는 사도 바울도 상세한 설명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는 고전 15장 23절에서 그리스도안의 3 순서의 부활을 설명을 하였는데…, 두번째 순서인 그리스도가 강림하실 때라고 한 시기와 일치를 합니다. 또한 살전 4:14~17절에서 다시 설명을 한 바가 있습니다.
공중으로 올려지는 이 부활·휴거는 나팔절에 발생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하나님 보좌로 올려지는 처음익은열매의 부활·휴거는 떡 두덩어리를 요제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오순절에 발생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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