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구원 & 영적성장(Old)

2-18 하나님의 막대기 아래를 지나는 '온 이스라엘'

요나한 2014. 2. 23. 16:23

이사야서 66 21절은 하나님께서 장차 열방 가운데 제사장과 레위인을 뽑으실 것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시기는 시온이 자민을 순산( 66:7~8)하고, 여호와께서 불에 옹위되어 강림하시는 시기( 66:15)를 지나서이며, 또 에스겔 45장 1절에서 8절의 내용을 고려하여 볼때... 새하늘과 새땅이 이루어지는 시기(사 66:22)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출애굽을 하여 약속의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땅의 분깃을 받았지만…, 유독 레위인들은 분깃이나 기업을 받지를 못하였습니다( 18:24, 13:33).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10:9, 12:12). 이 땅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그들의 기업으로 삼은 자들은, 비록 이 땅에서 잠시 사는 동안 누릴 분깃은 없지만…, 저 영원한 하늘나라에서는 거룩한 땅을 영원한 분깃( 33:18, 45:5, 48:13)으로 얻게 될 것 입니다.

 

레위인들은 하늘에서 가장 좋은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며.., 그 누림은 영원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땅에 살면서 땅엣 것 대신 위엣 것을 쫓았으며, 하늘의 하나님만을 기업으로 여기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10:9, 44:9~14,28). 따라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보상하시어 그들은 하늘 약속의 땅에서 가장 좋은 땅을 얻게 될 것이며..., 하나님은 그들을 영원한 하나님의 기업으로 삼으실 것( 7:6, 33:12, 66:22) 입니다.  

 

그럼 열방가운데 레위인과 제사장들을 뽑아 하나님의 기업으로 삼고,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영원히 거하시는 시기는 언제인가?

에스겔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삶을 두고 맹세하신다는 언급이 15회나 반복됩니다. 

이 맹세는 하늘과 땅 가운데서 가장 엄한 맹세일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단지이러한 준엄한 맹세와 함께 기록된 에스겔서의 모든 말씀을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는 믿음이 요구되고 있는 것입니다. 혹자는 (마치 천년왕국을 이미 영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는 무천년설처럼...) 에스겔서에 설명된 에스겔 성전을 이미 이루어진 영적인 성전으로 여기고 있으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우리에게 전달하시고자 하시는 진리를 '무()'로 만드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에스겔서 40장 이후의 기록은 이 땅에서의 모습이 아니라..,  장차 있을 새하늘과 새땅에 대한 기록입니다

에스겔서에 기록된 내용들은 결코 이 땅에서 이루어질 수가 없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예를 들어보자면..., 과거 이스라엘 땅에서는 레위인과 제사장들에게는 분깃을 나누어준 적이 없었으며(겔 45:4~5), 또한 이 땅에서는 생명나무의 과실그 잎을 먹을 수가 없기 때문이며(겔 47:12), 영원한 하나님의 처소(겔 37:27)가 이스라엘인들 가운데 있지를 않았기 때문입니다. 


에스겔서 맨끝 구절은 하나님께서 영원히 거하시는 처소를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시다'라는 뜻인 여호와 삼마라고 소개 하는데(겔 48:35)…, 이 영원한 도성( 13:14)새예루살렘성( 11:16, 21:1~3)으로서 새하늘과 새땅이 창조되고 나서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성에서 그의 아내(계 21:9, 호 2:18~19)와 영원히 거하시게 될 것입니다.  이 시기는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과 함께 하시는 시기로써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 맺어졌던 영언한 언약’이 최종 완성되는 시기( 21:3~4, 32:38~40)입니다.

 

영원한 언약은 백성의 언약으로서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라는 내용( 37:24~28)입니다.

37:24~28 →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 모두에게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수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의 조상들이 거주하던 땅에 그들이 거주하되 그들과 그들의 자자 손손이 영원히 거기에 거주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들의 왕이 되리라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하게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에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내 처소가 그들 가운데에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 가운데에 있으리니 내가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을 열국이 알리라 하셨다 하라

 

여기에서 인용되어 있는 다윗왕은 과거 이스라엘 땅에서의 다윗왕은 아닙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다윗왕 후대에 살았던 사람이며…, 37:25절에서의 다윗왕은 장차 세워질 왕으로서, 그의 위는 영원할 것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거룩한 한 나라 가운데는 하나님의 성소가 있으며, 또한 하나님의 처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소는 제사장의 나라 한 가운데 높은 곳에 위치하지만…,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새예루살렘성, 여호와삼마)는 거룩한 나라의 남방에 인접( 40:2, 48:35)것입니다. (이는 마치 솔로몬 성전과 솔로몬 왕이 거하는 궁궐이 이격되어 있었음과 같습니다.)

 


 

 

에스겔이 설명한 하늘나라의 청사진에서는 장대로 척량하여 거룩한 곳거룩하지 않은 땅(척량하지 않음)으로 구분되어짐을 볼 수가 있습니다. 거룩하지 않은 땅은 이스라엘의 12지파에게 주어지지만, 거룩한 곳은 레위인과 제사장들에게 분배되어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제 2의 출애굽을 통하여 광야를 지날때, 하나님의 막대기를 지나게 되는데…, 

그 때에 어떠한 일들이 있게 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3가지 농사시기(율법, 교회시대, 천년왕국)를 거치면서 야곱의 막대기요셉(에브라임)의 막대기가 형성이 되며, 두 막대기는 하나의 막대기로 합쳐져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위에 놓여지게 됨( 37:19)을 설명드린 바가 있습니다. 이들은 온 이스라엘으로서 야곱의 12지파로부터 발전된 혈통적 이스라엘과 담을 넘는 가지인 요셉의 자손(에브라임II)을 통하여 이방땅에서 형성되는 영적 이스라엘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인들의 형성과정을 짚어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시어 언약을 맺었습니다. 가나안 땅을 바라보게하시고 그 땅을 그의 후손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에 따라 먼저 유대땅에서  태어난 야곱의 12아들은 이스라엘의 12지파가 되었습니다. 12 아들중 '더하다' 라는 뜻인 '요셉'은 담을 넘는 가지'가 되어 이방 애굽땅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으며, 그 후에 야곱과 그의 11 아들들이 합세를 하였습니다. 즉 두 세력(요셉 + 야곱)의 연합이 있었습니다. 430년이 지나자 그들은 200 만명의 거대 세력으로 불어났습니다. 그리고 출애굽이 있게 되었습니다.

 

장차 있게 될 온 이스라엘인들의 출애굽( 4:8~9)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율법시대에는 유대땅에는 혈통적 이스라엘이 있었으며, 교회시대에는 목자(창 49:24)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이방땅에선 많은 열매를 맺게 되었으며, 천년왕국의 기간에는 다윗의 가지(렘 33:15~16)로 오시는 왕에 의하여 유다의 회생(암 9:11,15)이 있음으로... 혈통적 이스라엘과 이방땅 영적 이스라엘이라는 두 집단(막대기)이 형성 됩니다. 즉 이방땅에서 형성된 요셉의 막대기(영적 이스라엘)와 혈통적 이스라엘인들로 이루어진 유다의 막대기연합이 있게 됩니다. 그리고나서 제2의 출애굽이 있게 됩니다. 

 

20:33~38은 하나님의 삶을 두고 맹세하신 말씀이십니다.

과거 이스라엘인들을 출애굽 시켜 광야에서 국문한 것 같이…, 우리들도 모두 다 부활( 37:11~12)하여 광야를 지나며 국문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막대기( 20:37) 아래로 지나게 될 것인데…, 우리가 하나님의 막대기 아래를 지날 때 선별이 이루어집니다. 여호와의 능한 계수하시는 손( 33:13) 아래를 지나갈 때, 그분께 속한 것과 속하지 않은 것들이 분별되어 집니다. 27:32은 여호와의 막대기 아래를 지날 때 여호와의 거룩한 것이 선별되어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 출애굽때 이스라엘인들이 우거하였던 땅에서는 나왔어도 약속의 땅인 이스라엘의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였던 것처럼( 20:38)…, 우리 가운데도 약속을 소유하지 못할 자들이 많이 있게 될 것을 히 4:1,6,8,9 절을 통하여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늘나라의 최종모습인 새하늘과 새땅에서의 일들을 기록한 에스겔 45:1~8, 47장과 48장 그리고 요한계시록 21장을 비교 분석하여 보면.., ‘온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막대기를 지나면서 4부류의 사람들로 분류가 되어짐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들은 이기는 자들로서 만국을 다스리는 왕들과, 거룩한 나라인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될 제사장들, 거룩하게 구별된 땅을 얻을 레위인들, 그리고 거룩한 땅 외곽에 위치한 변방의 땅에 흩어져 살게 될 이스라엘인(12지파)입니다.

 

그럼 다음과 같은 질문을 남기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이방인 가운데서 뽑혀지는 '레위인'과 '제사장'들은 과연 누구인가?

(다음 글에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