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자료 창고(Archive)/7-2 간극이론

창조에 관한 말씀 3 구절 - 창세기 1장 1,2,3절

나다나엘(구 요나한) 2023. 2. 10. 11:08

창세기 1장과 2장은 겉으로 보기에 다만 창조의 기록이지만, 실지로 이 두 장에 기록되어 있는 거의 모든 항목은 교회를 산출하시고 건축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백성에게 생명이 되시는 그리스도( 1:1, 4, 11:25, 14:6)를 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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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 1: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 11: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1 ] “①태초에 하나님은 하늘들과 땅을 창조하셨다

 

 여기에서 '태초'는 시간의 시작을 가리킨다(비교 요 1:1).

시간은 우주가 창조될 때부터 시작되었고 크고 흰 보좌에서 마지막 심판이 있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20:11-15). 시간은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존재하며, 이 영원한 목적은 하나님께서 영원 미래를 위해 영원과거( 3:11)에 정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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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 3: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히브리어로 '엘로힘'이며, '능력 있으신 분' 이라는 의미이다.

여기에서 이 히브리어 이름은 복수형이지만, 동사 창조하셨다'는 단수형이다. 또한 1 26절에서는 하나님을 가리키면서 '우리'라는 복수 형태의 대명사가 사용되었으나, 1 27절에서는 '그분'이라는 단수형태의 대명사가 사용되었다. 이러한 표현은 삼일성에 관한 씨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45:5, 고전 8:4, 딤전 2:5). 또한 셋 -아버지, 아들, 성령( 28:19)- 이시다. 그분은 삼일 하나님이시다. 창조하신 분은 바로 삼일 하나님이시다.

 

창세기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지며, 각 부분이 어떤 이름으로 시작된다.

첫째 부분(1:1- 2:25) '하나님'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며, 하나님의 창조와 관련된다.

둘째 부분( 3:1- 11:32) ''으로 시작되며, 뱀이 인류를 부패시킨 것을 다룬다.

셋째 부분( 12:1-50:26) '여호와'라는 이름으로 시작되며, 여호와께서 타락한 사람을 부르시는 것과 관련된다.

 

 하나님의 창조의 과정을 보면, 하늘들과 그 안에 있는 천사들이 먼저 창조되었다.

그리고 (아마도 땅에 어떤 생물들이 있었을 것임)이 나중에 창조되었다(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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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 38: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욥 38: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욥 38: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욥 38:7> 그 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었느니라

 

 여기에서 '창조하셨다'는 무에서 유를 산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창세기 2장 4절에 있는 '만드신’과 2장 7절에 있는 ‘지으시고'와는 다른 단어인데, '만드신'과 '지으시고’는 이미 있는 것을 가지고 다른 어떤 것을 이루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창조의 동기는 그분 자신의 갈망을 이루시고 그분의 선한 기쁨( 1:5. 9)을 얻으시려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은 하나님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시고( 1:15- 19),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시되( 19:1-2, 1:20), 특별히 그분의 아들 그리스도를 통해 사람 안에서(딤전 3:16) 그분 자신을 나타내시기 위한 것인데, 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체현이시며 하나님의 형상과 표현이시다( 2:9, 1:15). 하나님의 창조의 근거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다( 1:10. 4:11). 하나님의 창조의 수단은 하나님의 아들( 1:15-16, 1:2)과 하나님의 말씀인데( 11:3, 1:1-3), 하나님의 아들과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 그리스도이시다( 1:1, 18, 19:13).

 

 

[2 ]

그러나 땅이 황폐하고 공허하게 되었으며, 어둠이 깊음의 표면 위에 있었고, ④하나님의 영은 수면을 품고 계셨다.

 

 하나님은 땅을 좋은 질서가 있는 곳으로 창조하셨다(38:4-7, 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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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45:18>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그 말씀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이 절에서 '그러나' '되었으며'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땅이 황폐하고 공허하게 된 어떤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을 가리킨다. 이 대격변을 가져온 사건은 사탄의 반역이 있은 후에 아담 이전 시대의 우주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사건이었다. 이 심판은 사탄에게 집행되었으며, 사탄의 반역에 가담한 천사들에게와 아담 이전의 땅 위 생물들에게도 집행되었고, 하늘들과 땅 그것들 자체에도 집행되었다. (이사야서 14 12절부터 15절까지와 에스겔서 28 12절부터 19절까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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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14: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사 14: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사 14: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사 14:15>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

 

 구약에서 '황폐' '공허함'이라는 말이 함께 사용되면, 그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를 가리킨다(비교 렘 4:23-27.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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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 4:24> 내가 산들을 본즉 다 진동하며 작은 산들도 요동하며

<렘 4:25> 내가 본즉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가 다 날아갔으며
<렘 4:26> 내가 본즉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그 모든 성읍이 여호와의 앞 그 맹렬한 진노 앞에 무너졌으니
<렘 4:27> 이는 여호와의 말씀에 이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내가 진멸하지는 아니할 것이며
<사 24:1> 여호와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 황무하게 하시며 뒤집어 엎으시고 그 거민을 흩으시리니

 

'어둠이 깊음의 표면 위에 있었고'라는 것도 하나님의 심판의 표시이다(비교 출 10: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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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10: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들어서 애굽 땅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만한 흑암이리라

<출 10:22>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매 캄캄한 흑암이 삼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 깊은 물. 성경에서 물은 생명을 상징하기도 하며( 4:10, 14, 7:38, 22:1), 죽음을 상징하기도 한다( 7:17-24, 14:21- 30, 3:5, 6:3).

여기에서 물은 죽음을 상징한다. 하나님께서 아담이전 시대의 우주를 심판하신 결과, 온 땅은 깊은 물로 덮이게 되었다. 이것은 땅이 죽음으로 가득차 죽음 아래 있었다는 것을 상징한다. (마가복음 1:23에서 더러운 영’, 디모데전서 4:1 ‘귀신’, 요한계시록 21:1 ‘바다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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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1:23> 마침 저희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질러 가로되

<딤전 4: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계 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1 1절은 하나님의 원초의 창조에 관한 기록이다.

1 2절 상반절은 하나님께서 아담 이전 시대에 있었던 우주를 심판하셨음을 가리킨다. 1 2절 하반절부터 2 8절까지의 단락 전체는 하나님의 원초의 창조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손상된 우주를 회복하신 것과 6일 동안 전진된 창조를 하신 것을 가리킨다.

 

 히브리어로 '루아흐'이며, 이 히브리어 단어는 '', '바람', '호흡'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된다.

이 절은 성경에서 영이 처음으로 언급된 절이다. 생명의 영( 8:2)이신 하나님의 영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하여 생명, 특별히 사람( 1:26)을 산출하시러 오셔서 죽음의 물을 품고 계셨다. 영적인 체험에서, 생명을 산출하기 위해 첫째로 필요한 것은 그 영께서 오시는 것이다(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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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3>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빛이 생기라그러자 빛이 생겼다.

 

 그 영께서 수면을 품으신 후에( 1:2),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여 빛을 이끌어 왔다(비교 시 119:105, 130).

영적인 체험에서, 생명을 산출하기 위해 둘째로 필요한 것은 말씀이 오는 것이고( 5:24. 6:63), 셋째로 필요한 것은 빛이 오는 것이다( 4:13-16, 1:1-13). 그 영과 말씀과 빛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생명을 산출하시려고 사용하시는 수단이다. 그 영과 말씀과 빛은 모두 생명에 속한다( 8:2, 2:16, 8:12). 그 영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실재이시고( 8:9-10, 고후 3:17, 16:13-15), 말씀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시며( 1:1 1:2). 빛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비추시는 빛이시다( 8:12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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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8:12>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 9: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낮과 밤을 구별하기 위해 빛과 어둠을 나누는 것(1:5, 비교 고후 6:14)은 생명을 산출하기 위해 넷째로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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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1:5>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고후 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출처: 회복역성경 각주에서 발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