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를 지나면서... ①구원 받은 자와 ②구원받지 못한 자가 나누어진다.

광야를 지나면서... ①구원 받은 자와 ②구원받지 못한 자가 나누어진다.

 

시내광야(11)에서 1차 계수: 603,550명 & 모압평지(41)에서 2차 계수: 601,730명

 

40년 광야의 기간을 지나는 동안 출애굽 1세대는 그들의 불순종의 죄악으로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40년의 세월동안 이스라엘인들은 42곳에서 진을 쳤는데, 요단강을 건너기 직전 마지막으로 진을 쳤던 모압평지(41번)에서 모압 여인들과의 음행의 결과로 24,000명이 죽게되었다.

이 사건이 있고나서 시내광야에서 1차 계수(11번) 후, 그때까지 살아 남았던 자들까지 망라하여 총 603,548명이 죽게되었다. (레위지파는 금송아지 사건이후 하나님의 특별하신 소유로 정하여져서 1차 & 2차 계수에 포함이 아니되었다.)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서 싸울 군대의 전열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모세는 새로 형성된 하나님의 군대, 광야 2세대 군인들의 수를 계수하였다.

그것이 모압평지에서 실시하였던 2차 계수(41번)이었다. 2차계수된 군인의 숫자(601,730명)가 1차 계수된 숫자(603,550명)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나서 모세는 광야 2세대에게 율법을 재 강론하게 되었다. 그것이 신명기의 말씀인 것이다.

모세는 느보산에서... 죽기전 마지막 고별 설교를 하였는데, 40년 광야생활을 정리하는 중요한 언급을 하였다.

(다음은 고별설교에서 모세의 마지말 말이다)

 

<신 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광야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구원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이 말은 누구에게 해당하는지를 앎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불순종으로 일관하던 출애굽 1세대에게는 노하시어 맹세코 "그들은 순종치 아니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광야 2세대에게는 "이스라엘이여 너희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라고 상반된 말씀을 하셨다.  

 

출애굽 1세대에게 하셨던 말씀과 광야 2세대에게 하셨던 말씀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

출애굽 1세대가 하나님께 지은 큰 죄악은 ①시내광야에서 금송아지 우상 숭배, 그리고  ②약속의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후 있었던 하나님을 향한 반란이었다.

그 결과로... 그들과 하나님께서 맺었던 언약은 깨져 버렸고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 히 8:9 ). 그들이 버림받은 명백한 증거가 있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임'을 증거로 행하여지는 할례가 광야 40년 기간동안에는 중단되었던 것이다.  

<히 8:9> 또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열조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저희와 세운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저희는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저희를 돌아보지 아니하였노라

 

그러나 새로 형성된 광야 2세대는 이제 곧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준비를 마친 자들이었다.     

 

그들은 요단강 한 가운데에서 제사장들이 들고 서 있는 언약궤의 옆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그 때 계수하시는 여호와의 손(렘 33:13) 아래를 지나가게 되었다. 

먼저 금송아지 사건후 레위인들이 하나님의 편에 섰을때, 그들은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었다(민 3:12, 8:14).

그리고 광야 2세대의 이스라엘인들도 요단강에서 하나님의 언약궤 옆을 지나갈 때, 그들도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던 것이다.

 

요단강에 서 있는 언약궤를 지나가면서 하나님의 소유가 된 그들이 뭍으로 올라오자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나님의 백성임을 인증하는 '할례'가 행하여졌다.

 

<수 5:2> 그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

<수 5:3> 여호수아가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

 

 

학교에서 학생들의 우열을 가리기 위해서 시험을 치르듯이...

하나님도 우리 가운데 누가 진짜 하나님의 자녀인지 누가 마귀의 자식인지를 가리기 위하여,

우리로 하여금 광야에서 시험을...

그리고 약속의 땅에서 우거하는 적들과 전투를 치루게  하신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①지키는지 ②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신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