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활과 심판

4-2-1 사도바울이 설명한 부활(가장 많이 다루어지고는 있으나, 가장 많이 오해되고 있는 내용)

요나한 2020. 7. 3. 21:17

1. 사도바울이 설명한 그리스도안에서 이루어지는 부활의 3순서를 알아 보자! 

 

사도바울이 제 2차 전도 여행시 중점적으로 전한 복음의 내용은 행 17:31에서 알수 있듯이 (1)예수와 (2)몸의 부활(행 17:18)과 그리고 (3)심판이었다.

사도바울은 A.D. 51년경(2차 전도여행중)에 기록한 데살로니가전서와 또 A.D. 55년경(3차 전도여행중)에 기록한 고린도전서에서 부활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을 하였다. 

 

먼저  A.D. 51년경에 기록한 살전 4:15~18에서는 그리스도의 공중강림과 그 앞에 모임에 대하여 기록을 하였고, 살후 2:1~8에서는 살전 4장에서 언급한 주의 강림과 부활·휴거의 날이 쉬 이르렀다고 동요치 말라고 하면서... ⓑ그 날이 오기전에 먼저 불법한 자가 나타날 것이며, 결국 ⓒ불법한 자는 주님의 강림으로 멸하여질 것임을 밝혔다. 

 

 

또한  A.D. 55년경에는 고린도전서 15장을 통하여서 자신이 전하였던 부활을 총정리를 하였다. 

즉 고전 15:22~24 에서 (A)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의 3 순서 설명하였고, 51절에서는 (B)마지막 나팔에 있을 모든 자의 부활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 <고전15:22-23>

 

 

또한 바울은 고전 15장 51절 마지막 나팔시의 부활을 4차 전도여행을 떠나기 전에 다시 한번 다루었다.

예수의 도(행 24:22)에 대하여 비교적 잘 아는 벨렉스 총독 앞에서 장차 오는 심판(행 24:25)과 함께 다시 설명할 기회가 있었는데, 바울은 이 부활을 '의인과 악인이 동시에 부활하는 부활'이라 하였다. (행 24:15~16)

(KJV --- 'a' resurrection of the dead, both of the just and the unjust)

 

 

 

이와 같이 바울이 설명한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의 3 순서는... 

첫 번째, 그리스도 자신으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었음

두 번째, 그리스도 강림 시에 그에게 속한 자

세 번째,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의 모든 정사와 권세를 멸하신 후 나라를 하나님께 바칠 때이다. 

 

 

 

  

<첫번째 순서>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실 때 무덤에서 잠자던 많은 성도들이 뒤따랐다. (27:50~53)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마 57:50~53>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을 때 옥(혹시 연단장소?)에 있던 자들도 예수님을 뒤따라 올라갔다. (4: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랫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엡 4:8~9>

 

 

<두번째 순서>

두 번째 순서의 부활은 그리스도가 강림하실 때라고 하였는데, 이는 대환난전 공중강림을 의미하였던 것인지 아니면 대환난후 지상재림시의 공중강림을 의미하는 것이었는지를 알아보자. 

 

예수님이 지상으로 강림하실 때에는 천군천사와 함께 오셔서 (17:14),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무리들에게 마치 포도주틀을 밟는 것과 같은 진노의 심판을 행하시게 된다. (19:11~16, 14:17~20) 

 


위의 그림에서와 같이, 바울은 고전 15장에서 부활의 3순서를 언급하기 4년전인 AD 51년 경...   

살전4:16~17에서 공중강림시의 있게될 부활 휴거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이미 한적이 있었다. 

이 부활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자는 자들에게 이루어진다는 표현을 보아 아마 교회시대 성도들의 부활일 것이다. 

 

그리고 고전 15:23에서 두 번째 순서의 부활은 그리스도 강림시에 발생한다 하였는데... 바울이 두 번째 순서로 다루고자 하였던 부활은 대환난전 공중강림이 아니라, 대환난후 주님 재림의 시기이었다.

 

바울은 살후 2:1~8에서 그 시기를 분명하게 밝혔다.

 

그는 살전 4:15~18 에서 설명하였던 공중강림과 그 앞에 모임(휴거)에 대하여 오해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시는 '의 날'(2절)에는 그 분 앞으로 모이는 부활·휴거가 발생할 것이지만...  날은 불법한 자가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않을 것이며그 불법한 자는 결국 주 예수의 강림(재림)으로 폐하여진다고 하였다.

불법한 자는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 세울 것(4절)인데, 주의 날이 이르기전... 우리는 불법한 자의 나타남을 먼저 보아야 한다고 하면서... 바울은 부활·휴거가 있는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쉬 동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다. 

바울이 고전 15장 23절에서 말한  번째 순서의 부활

이미 살전 4장과 살후 2장에서 설명하였던 '주의 날'의 부활이었으며,

 

사도 바울은 이 부활이... 

불법한 자의 활동이 거의 끝나가는 시기인, 

대환난후 지상재림의 때 있게될 것임을 분명히 말하였다. 

 

 

 

<세번째 순서>

이 시기 또한 상세한 설명이 주어졌다. 

즉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을 멸하실 때이며, 또한 나라를 하나님께 바치는 시기라는 것이다.

(무·후천년설을 지지하는 자나 아니면 전천년설 지지자 가운데에서도 지상 천년왕국을 부인하는 자들은 2번째 순서의 부활과  3번째 순서의 부활을 나누지를 아니하고... 이 둘을 하나로 묶어 놓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단 2:44에서 주님의 재림의 때에 이 세상 나라를 멸하시고 세우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설명하였다. 

그리고나서 천년이 흐른후...  맨 마지막에 멸하는 원수는 사망이 될 것이다(20:14). 그 시기까지는 주님은 불가불 왕 노릇을 하실 것이며, 마지막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두신 후 영원한 나라를 하나님 아버지께 바치게 된다. 나라가 하나님 아버지께 바쳐진 후에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통치를 시작하신다. (11:17, 19:6) 

 

만약 나라가 하나님께 바쳐지는 시기가 천년왕국 이전이라면, 나라가 아버지께 바쳐진 이후... 천년이 지나, 곡과 마곡의 전쟁이 발발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따라서 주님은 (마지막 피흘림이 있게될) 곡과 마곡의 전쟁을 통해 사단이 붙잡아 유황불못에 던진 후에... 영원한 평강의 나라를 이룬후 아버지께 바치실 것이다.   

 

다윗 왕이 하나님의 집을 지어 하나님께 바치고자 하였으나 그의 손에 피가 있었음으로(역상28:3) 허락이 아니되었다. 그러나 평강의 왕(역상22:9)인 솔로몬 왕의 시기에 이르러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지고 하나님께 바쳐졌다. 

 

이는 장차 주님께서 나라를 하나님께 바치심의 그림자이다. 즉 인류에게 사망을 가져다 준 마지막 원수인 사단이 천년왕국의 마지막 때에 이르러서 멸망함으로서 우리의 숙원이 이루어져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새 '영원한 언약'(평화의 언약)이 체결되고(37:26-28),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과 함께 있으매(21:3)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2. 사도바울이 고전 15장에서 설명한 '마지막 나팔의 부활'에 대하여 살펴보자! 

  

 

사도바울은 고전15 51절~54절에서 내가 비밀을 말하노니 하면서 마지막 나팔에 있을 부활을 설명하였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고전 15:51~54

 

 

마지막 나팔은 언제 불리울까? 이 마지막 나팔을 계시록의 7째 나팔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은 AD 95년 경에 기록되었음으로 사도바울은 요한계시록을 읽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전 15 54절에서 이 마지막 나팔이 불리울때 있게될 사건을 통하여... 그 부활의 시기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찾을 수가 있다.

즉 이 부활은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가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할 때라고 하였다.

바울이 고린도전서를 기록한 A.D. 55경에는 신약성경은 아직 없었고 구약성경만 있었음으로...,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가 되리라"는 말씀은 구약 어디엔가 기록된 말씀이어야 한다.

 

 

 

그럼 그 말씀은 구약성경 어디에서 찾을 수가 있을까?

 

우리는 이사야서 25:8에 그 기록을 찾을 수가 있다.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그럼 고전 15:54절의 '사망이 이김의 삼킴 바가 되고 우리의 눈에서 눈물을 씻기실 때'는 과연 언제인가

할렐루야! 이 시기는 계시록 21:4~5절이 이루어지는 시기이.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즉 이사야 선지자가 말한 "사망이 영원히 멸하여지고 우리의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실 " ... 

바로 처음 것들이 다지나가고보좌에 앉으신 이가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때( 21:5)인 것이다

 

또한 계20:14에서도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이라 하면서,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가 되는 마지막 나팔 부활의 시기를 다시한번 확증해 주고 있다.  

 

 

이와 같이 백보좌심판의 시기에 있게될 마지막 나팔의 부활은 바울이 앞서 설명한 부활의 셋째 순서와도 정확하게 일치한다. 

 

 

사도바울이 설명한 모든 자가 무덤에서 일어나고 

우리 살아남은 자도 변화되는 이 마지막 나팔의 부활은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가 되는 시기로서 백보좌심판시의 부활인 것이다.

 

 

 

우리가 여기서 분명히 기억을 하여야 하는 것은... 

이사야 선지자가 언급한 사망이 멸하여지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얼굴에서 눈물을 씻어주시는 시기는

 21:4~5절에서와 같이 천년왕국후 모든 만물이 새롭게 되는 시기이며, 또한 이 시기는 사도바울이 언급한 마지막 나팔과도 일치한다는 것이다.

 

 

 

 

 

 마지막 나팔의 부활예수님께서 요 5:29~30, 6:39~40, 12:48에서 직접 설명하신 마지막 날의 부활과도 같은 맥락임을 알아야 한다.  

또한 이 부활은 악한 자들만의 부활이 아니라... 의인과 악인 동시의 부활임을 24:15, 5:28-30, 12:2에서 밝혀주고 있다. 

 

 

 

이상과 같이 사도바울은 장차 있을 두 차례의 부활을 누구보다도 상세히 설명하였다. 

 

또한 한 가지 더 기억하여야 할 것은 

비록 사도바울은 대환난 전에 있을 부활·휴거의 사건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그 이후 사도요한은 그의 영이 하늘로 이끌리어 미래에 대한 일들을 보았을때,  

대환난 전에 있을 부활·휴거... 

「처음익은열매」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요한계시록 7장, 12장, 14장에 숨겨 놓았다

 

 

 

<덧붙임>

 

종말론에 있어서... 
교회가 가장 오해하고 있는 부분은 사도바울이 전한 부활 휴거의 가르침일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다루어지고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가르치고 배우고 하겠지만, 
실상은 그 반대일 것입니다.
주변의 사람에게 진실을 일깨워 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별 관심도 없고... 보석과 돌을 구별할 줄을 모릅니다. 
안타까운 마음에서 사도바울이 전한 부활의 메세지를 다시 포스팅 해 봅니다. 

사도바울이 전한 부활.휴거를 이해하기 위하여서는...
그가 부활의 메세지를 전하였던 2,000년전의 유대환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메시아인 것을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그 당시의 유대인들은 최후의 심판에 모든 자가 부활하여 심판을 받는다는 부활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 믿음이 거짓일까요?
아닙니다. 그들이 알고 있었던 부활에 대한 믿음은 먼 훗날에 사실로서 나타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들이 믿고 있던 부활을 '마지막 나팔의 부활'이라고 불렀으며, 예수님은 '마지막 날의 부활'이라고 칭하셨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 부활은 선인과 악인이 동시에 부활하는 부활임을 행 24:15절에서 밝혔고, 예수님은 요한복음 5장-11장에서 마지막날의 부활에는 선인과 악인 모두 다 부활로 나올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구약성도들이 알고 있었던 그것(선인과 악인 모두의 부활)이 다(all)가 아니고...
(1) 그들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예수님이 메시아이며,
(2) 그분은 부활하셨고, 
(3) 메시아가 재림하실때 공중으로 끌어 올리는 부활·휴거의 사건이 있음을 설명한 것입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이 믿고 있었던 '마지막날 부활'의 믿음을 부정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믿고 있었던 부활의 믿음 위에다가 예수님 재림시에 또 다른 부활.휴거가 있으니 그들이 알고 있던 부활에 대한 믿음 위에 다른것 하나를 추가시킨것 입니다. 


부활·휴거 믿음의 기초가 되는 '마지막 날의 부활' 혹은 '마지막 나팔의 부활'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참고: http://blog.daum.net/sylee560225/492?category=12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