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활과 심판

4-20 부활에 관하여 다시 다루어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나다나엘(구 요나한) 2016. 5. 6. 12:16

만약 우리에게 구약성경과 4 복음서만이 주어졌다면, 부활 휴거에 관한 우리의 믿음은... 

구약 성도들의 믿음과 동일하게 마지막 날에 모든 자(신자와 불신자)가 부활하여 몸으로 행한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게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을 모르는 구약성도들이나 현재 유대교도들이 갖고 있는 부활에 관한 믿음이기도 함)


만약 구약성경과 4 복음서 그리고 바울서신서 만이 우리에게 주어졌다면...
구약성도가 갖었던 부활에 관한 믿음에 하나를 더 추가하여, 예수님의 재림시(환난후)에 있게될 부활휴거의 사건까지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의 재림으로 적그리스도는 결국 멸망할 것이며, 그 날을 주의 날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날에 우리 믿는 자들의 주 앞에 부활휴거하여 모이게 되는데, 그 날이 이르렀다고 쉬 동심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 날이 이르기 전에 배도가 먼저 있고난 후, 막는 자의 옮겨짐이 있을 것이며, 그리고 나서 적그리스도의 나타남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적그리스도는 주의 재림으로 멸망당할 것인데, 비로서 그 때 우리는 부활 휴거하여 주님 앞에 모이게 될 것임을 알려주었음.)


그후 사도요한은 요한계시록을 통하여서 첫째부활의 비밀을 알려주셨습니다.

앞서 알려진 진리들을 갈아치우거나 덮어쓰는 것이 아니라, 앞서 알려진 진리들은 변함없이 그대로 가며... 단지 앞의 내용에 약간 더 추가되었을 뿐입니다.

(구약성도들과 예수님이 가르쳐 주셨던 부활에 대한 가르침이 1층이라면, 바울의 부활에 대한 가르침은 2층에 해당하며, 사도요한의 부활에 대한 가르침은 3층에 해당할 것입니다. 각각을 독립적으로 떼어 놓으면 절대 온전한 3층 집을 지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온전한 3층 구조를 이해를 위해서는 모두를 연결하여 종합된 이해를 가져야만 할 것입니다.)

  

첫째 부활에는 적어도 두 부류가 있습니다.
즉, ①보좌에 앉아 있는 자와 ②짐승에게 죽임을 당하는 환난 순교자들입니다.
보좌에 앉아 있는 자는 주의 재림이전에 하늘로 부활휴거된 자들입니다.
보좌에 앉아 있는 자들은 (i)처음익은 열매와 (ii)알곡추수로 구분이 되며, 이들의 추수시기 또한 다릅니다. 


처음익은 열매는 환난 전에, 또 알곡추수는 환난 후에 부활 휴거가 됩니다.
처음익은 열매는 하늘로 올려지고 알곡추수는 공중으로 거두어집니다.
(바울이 언급한 공중들림은 요한이 언급한 알곡추수와 동일한 사건으로 보여짐.)


 부활 휴거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다시 한번 다루어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래전 과거로부터 알려주셨던 부활에 관한 모든 진리들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변경되는 것은 아닙니다.

나중에 전해진 진리들이... 이전에 나온 진리들을 덮어 쓰는 것이 아닙니다. 나중에 전해진 진리는 과거의 알려진 내용에 추가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활의 대한 정확한 이해의 집을 갖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과거에 밝혀진 내용들을 정확하게 파악을 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이는 부활이해의 집에 있어서 기초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활 휴거를 이해함에 앞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지자나 사도들을 통하여 먼저 알려진 마지막 날의 부활과 심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것이 여러 휴거설을 섭렵하는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동안 수십년동안 종말론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였는데... 마지막 나팔의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분은 국내외를 망라하여 딱 한 사람(민병석목사)만을 보았습니다. 

그 분이 누구인지 어느 교파인지는 관심은 없습니다. 그러나 부활 휴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갖기 위해 가장 중요한 기초 부분을 정확하게 다루시는 것을 보고, 비록 한 사람이었지만... 그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여겨지며 큰 위로와 희망를  갖게 되었습니다.  

(민병석목사의 글: 하나님의 나팔과 마지막 나팔, http://blog.daum.net/sylee560225/498) 



 어제 바로 앞 글에서 진노전 휴거설에 관하여 개략적인 소개를 드렸습니다. 

혹시 지식의 혼란스러움을 야기시키는 것은 아닐까하며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르치는 자라면 반드시 알고는 있어야 할 내용인지라,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왜 여러가지 설(견해)들이 난무하며, 또 믿는 이들은 수 많은 가설들에 따라 옥신각신하며 혼란스러워 해야만 하는가?

조류에 따라 흔들리는 해초와 같이... 여러가지 가설에 따라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바위와 같은 굳건한 진리에 뿌리를 내린 산호초는 조류의 영향을 전혀 안 받을텐데...



부활에 대하여 다시한번 다루어 보아야 할 필요를 느낍니다. 

저 혼자 진도를 나가는 것이 아니라, 같이 나가기를 원합니다.

제가 부활에 대한 3층집 설계도를 제시를 하면,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자신의 집을 짓는 것입니다.

스스로 해당 성경구절을 찾아 벽돌을 쌓고 이해를 한다음, 스스로 집을 짓는 수고를 하시는 것입니다.

소재가 마땅치가 않으면 다른 소재를 스스로 찾아 설계도대로 집을 지어 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술을 스스로 연마하시고, 그 기술을 나누어 주시면 더욱 좋을것 입니다.


 성경은 마지막 때 원수와의 대 접전이 있을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칼을 미리 갈아 놓아야 합니다. 

마귀도 칼을 사용합니다. 마귀의 칼은 날카롭고 칼 솜씨도 날렵합니다.

마귀와 싸워 이기려면, 양날선 날카로운 칼을 미리 준비해 놓아야하며, 칼 사용 기술은 마귀의 그것을 능가하여야만 합니다.


주님의 제자들이 주님을 따라 제각기 다른 순교의 길을 간것처럼...

장성한 자는 하나님 아버지 집의 유익을 위하여 기꺼이 생명을 내어 놓아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기 이 땅에 있는 목적입니다.

잘 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주를 위하여 죽는 것이 이 땅에 사는 유일한 목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원수 마귀와의 대접전의 그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날이 오기 전에 칼을 서슬 퍼렇게 갈아놓고 전술을 익혀... 준비함에 차질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감사할 뿐입니다.

게으르고 나태하지 아니하고, 깨어 말씀과 기도로 준비함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시간을 자기성찰과 업그레이드 하는 준비의 시간으로 활용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 글의 마지막 부분은 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다지기 위한 다짐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