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의 핵심인 부활·휴거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실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수백년 전부터 일부 신학자들이 전한 잘못된 교리와 가르침(placebo)들이 온 세상 교회들에게 널리 전파되어 진리로 둔갑하여 자리를 차지하는 바람에, 종말론의 핵심인 부활과 휴거에 대한 성경적 진실은 아직도 가리워져 있음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사도바울이 '비밀'이라고 하면서 설명한 ⑴「마지막 나팔의 부활」과 ⑵「공중으로 휴거」에 대하여 정말 올바른 이해를 가져야 합니다.
사도바울이 부활 휴거를 설명하였을때 인용구절을 다시 검토를 해 보고자 합니다.
이미 잘 알고 있는 성경구절이라고 가볍게 보시거나 지나치지 마시고...
제발 온 신경을 집중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살펴보시기를 부탁합니다.
(1) 고전 15:51-52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2) 살전 4:16-17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바울이 인용한 위, 2 개의 성경구절은 휴거의 모형으로 잘 알려져 있고,
특별히 환란전 휴거를 소망하는 자들이 그 믿음을 근거로 삼는 말씀이다.
환란전 휴거를 믿고 있는 대부분의 성도들은 위에 인용된 2 개의 성경구절이 환란전 휴거를 증거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데...
과연 그것이 타당하며 올바른 이해인지를 알아봅시다.
[먼저 마지막 나팔은 언제 불리며, 이 부활로 나오는 자들은 누구인가?]
바울은 3차 전도여행(AD 53-56)을 하면서 에베소 지방에 머물렀는데 그 기간중에 고린도전서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참고로 '고린도' 교회는 바울이 2차 전도여행(AD 49-50)시에 세웠던 교회이었다.
바울은 고전 15:51에 언급한 『마지막 나팔의 부활』이 발생하는 시기에 대하여 54절에서 명확하게 설명하였다.
그 시기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가 되리라" 고 기록된 성경말씀이 응할 때라는 것이다.
따라서 바울이 인용한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가 되리라"는 말씀이 구약 성경 어디엔가 기록되어 있어야만 한다.
그 구절은 분명 『마지막 나팔의 부활 시기』를 알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다.
그럼 어디에 이 말씀이 있을까?
바울이 인용한 그 말씀은 바로 이사야서 25장 8절의 말씀이었다.
"①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②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그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사 25:8>
♣ ①사망이 영원히 멸하여지는 시기는 언제일까?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는 시기는 언제인가?)
♣ 또 ②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여 버릴실 때가 언제일까?
그 때가 바로 사도 바울이 말한 『마지막 나팔의 부활』이 있게 되는 시기인 것이다.
바울은 사망이 영원히 멸하는 시기를 고전 15:26절에서도 언급을 하였었는데...
그 때에 '저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고 나라를 하나님 아버지께 바칠 때'(고전 15:24) 라고 하였다.
24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25 저가 모든 원수를 그 발아래 둘 때까지 불가불 왕노릇 하시리니
26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
사도요한도 (바울이 설명한 사망이 멸하여지는 시기를) 계 21:4에서 『사망이 영원히 멸하여지고, 모든 눈물을 눈에서 씻기는 때』라고 하면서 설명을 하였다. 그 때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지고 새하늘과 새땅이 창조되는 즉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시기』인 것이다.
<계 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또한 예수님께서도 이 날에 대하여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예수님은 이 날을 「마지막 날」이라고 하시면서, 그 때 발생할 부활을 언급하신 적이 있다.
(참고: 4-15-3 '마지막 날'의 부활과 '백보좌 심판' 클릭!! )
우리는 이제 다음과 같은 사실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사도 바울이 고전 15:51-52에서 설명한 「마지막 나팔시의 부활」은 '환난전 휴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 부활은 바로 예수님께서 언급하셨던 '마지막 날의 부활'(요 6:40, 6:44, 6:54, 11:24, 12:48)인 것이며, 선인과 악인이 함께 부활(행 24:15-16)하는 백보좌 심판시의 부활인 것이다.
(바울이 "내가 비밀을 말하노니"라면서 말한 「마지막 나팔」시의 부활은 아직도 비밀로 감추어져 있음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심판'과 연관된 이 부활을 요 5:29-30에서도 설명하신 바가 있다.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요 5:29>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요 5:30>
이 부활은 「둘째 부활」인 것이며, 둘째 부활로 나오는 자들은 「첫째 부활」로 나오지 아니한 모든 사람들이다.
[주님 공중강림시...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가는 부활·휴거는 언제 있을 것인가?]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살전 4:16>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전 4:17>
사도바울은 초대교회 당시 유대인들이 이미 알고 있었던 ‘마지막 날’의 부활(요 11:24) 외에...
그들이 전혀 알지 못하였던 새로운 내용인 예수님 재림시에 있게될 부활·휴거(살전 4:16-17)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다.
주께서 하늘로 좇아 강림하실 때(공중강림시)에, 죽은 자의 부활이 먼저 있겠고 그후 우리 살아 남은 자도 구름속으로 끌여 올려지는 사건이 있음을 사도바울은 설명하였다.
이 부활·휴거의 메세지는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모르던 자들에게는 전할 수가 없는 내용이었지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자들에게는 실로 복된 소망이 되었다. 부활·휴거의 메세지는 바울이 전하던 복음의 중심 내용이었음을 사도행전 17:18, 24:15, 24:21에서 알려주고 있다. 또한 바울의 서신서 곳곳에서도 주님 재림시에 있게 될 부활·휴거를 전하였음을 알 수 있다.
먼저 A.D. 51년경에 기록한 살전 4:15~18에서는 그리스도의 공중강림과 그 앞에 모임에 대하여 기록을 하였고, 살후 2:1~8에서는 앞서 살전 4장에서 설명하였던 부활·휴거가 발생하는 때인 「주의 날」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다.
<살후 2: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살후 2:2> 혹 영으로나 혹 말로나 혹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쉬 동심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아니할 그것이라
<살후 2:3>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살후 2:4>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살후 2:5>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살후 2:6> 저로 하여금 저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을 지금도 너희가 아나니
<살후 2:7>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
<살후 2:8>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부활·휴거가 발생하는 「주의 날」이 이르기 전에... 먼저 1 배도의 일이 있을 것이며, 2 막는 자(밀의 첫열매)의 옮기심이 있은 후에, 3 불법한 자가 나타날 것이며, 결국 불법한 자는「주의 날」에 4 주님의 강림으로 멸하여질 것임을 밝혔다.
주님의 공중 강림과 지상재림은 시간적으로 멀리 떨어진 사건이 아니라, 공중강림은 단지 지상재림의 과정 중에서 공중으로 오실 때를 말한 것이다.
즉 바울은 주님이 공중에 오셨을때 그 앞에 모이는 알곡추수(계 14:14-16)에 해당하는 부활·휴거의 사건이 있게 됨을 전하였던 것이다.
주님께서 지상재림 하시는 「주의 날」은 환난후에 있을 것임을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을 하시었다(마 24:29-30).
사도바울은 살후 2:1 에서 분명하게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시는 「주의 날」에는 그 앞에 모이는 부활·휴거가 있다"고 하였다. 즉 살전 4:16-17절에서 설명한 주님의 공중강림과 공중으로 끌어 올림의 사건은 살후 2:1-8에서 다시 반복하여 설명되어졌다.
바울이 살전 4:16-17에서 설명한 공중강림과 부활·휴거의 사건은 그 주님이 재림하시는 때... 즉 환난 끝에 있는 「주의 날」에 있게 됨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다시 요점을 반복하자면...'마지막나팔'의 부활은 천년왕국의 끝에서,'공중강림'시의 부활·휴거는 대환난의 끝에서 있게 될것이다.
그리고 환난 전에 있게 될 '교회시대의 첫열매'의 부활·휴거(계 14:1-4)는 공중으로 들림이 아니라, 하나님 보좌로 직접 이끌어질 것이다.
예수님이 보리의 '첫열매'로 하나님께 요제로 드려졌던것 같이, '교회시대의 첫열매'는 밀의 '처음익은열매'로서 하나님께 요제로 올려질 것이다. (http://blog.daum.net/sylee560225/520)
참고: 4-20-5 부활의 집(2층)- 바울이 전한 부활·휴거 (클릭!!)
'4. 부활과 심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 가운데 얻으실 「아들」과 「신부」 (7) | 2023.04.07 |
---|---|
'대환난'과 '휴거' (6) | 2023.02.22 |
믿는 이가 심판대 앞에 서는 날 (0) | 2022.12.11 |
[2022.09.03] 처음익은열매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는 단서는 새노래이다! (0) | 2022.09.02 |
[2022.08.31. 교재] 사도요한이 소개한 교회의 '처음익은열매' (0) | 2022.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