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공지사항

블로그내 글들 가운데... 서로 부딪히는 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정리를 해 봅니다.

요나한 2024. 4. 22. 10:55

'감추어진 만나' 블로그를 개설한지도 벌써 10여 년이 지났습니다.

이곳에 올려진 글들은 제가 선교사로 활동하는 시기에 깨닫게 된 내용을 위주로 작성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랜 기간을 지나면서 보니까...

과거에 올렸던 글의 내용에 수정을 해야할 필요를 느끼는 부분들이 생기곤 하였습니다.

 

그러한 부분들은 대체로 저의 짧은 소견으로 충분히 이해를 하지 못한 상태로 글을 작성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가지고 있는 깨달음이 완전하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하나님 말씀에 대한 이해를 점점 upgrade 되는 과정 중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처음에 가졌던 이해가 변경된 부분은 대략 3가지 정도로 기억이 납니다.

  1. 42달 대환난의 시기
    처음에는 이 42달의 기간이 5째 나팔에서 7째 나팔의 기간으로 알았으나, 이 기간이 7째 나팔의 기간과 일치하는 것으로 수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짐승의 영이 무저갱으로부터 나오는 시기는 7째 나팔 직전의 시기인 6째 나팔의 끝부분인 줄로 알았으나 무저갱에서 황충들이 올라오는 시기인 5째 나팔의 기간이며, 황충들의 임금인 아볼루온(아폴론)이 바로 짐승의 영이라는 것입니다. 
  2. 계시록 7장에서 나오는 '큰 무리'
    처음에는 계시록 7장에서 나오는 '큰 무리'를 오순절에 하나님께 요제로 드려지는 '처음익은열매'로 해석을 하였으나, 세네카소디의 간증을 접한 이후에는 '큰 무리'가 어린양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모든 세대, 모든 민족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자들로 이해가 수정되었습니다.
  3. 구원을 받게되는 기준
    처음에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는 모든 크리스천들이 구원을 받게 되는 줄로 알았으나, 하워드피트만 목사의 간증과 또 다양한 자료들을 접하고 나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는 것이 구원을 받는 필요조건은 될지언정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가졌던 이해가 변경됨에 따라 기존에 올렸던 글들을 하나씩 수정해 나가고 있습니다만,

손을 댔더라도 수정이 제대로 안되고 그냥 지나쳐 가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또 미처 제 눈에 안 띄어 수정이 안된 상태로 남아 있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미흡한 점들이 있을지라도 너그러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