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공지사항

이제 진짜... 제 보따리 속에 있는 것들이 다 펼쳐진것 같습니다.

요나한 2023. 9. 13. 12:58

블로그를 개설하여 활동을 한지도 어엿 10년이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오픈하였던 이유는...

여러나라를 돌면서 해외선교사로 일할때, 하나님께서 일깨워주셨던 깨달음들을 나혼자 움켜쥐고 있다가,

"한달란트를 땅에 묻어 두었었다"고 책망을 받을까 싶어서 블로그를 개설하여 글들을 내 보내게 되었습니다.

 

나름 물건을 펼쳐 놓고 팔았는데, 장부를 들쳐보니 이윤을 남기지 못한것 같아 주님께 죄송합니다.

그리고 글을 만들어 전하기는 하였지만, 읽는 분들에게 만족할만한 이해를 드리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주제인 '요한계시록을 여는 3가지 열쇠' 를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또 내일도... 여전히 동일한 내용의 것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전하겠지만, 결과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또 사도바울이 설명한 '마지막나팔시의 부활'이나 '공중으로 휴거'가 환난전 휴거하고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내용인데도... 계속 설명을 드려 보았지만, "올바른 이해가 전달이 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 보따리에 있는 것을 다 풀어 놨기에, 더 내어 놓을 것도 없습니다.

특별한 이슈가 없는한 새로운 글을 올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포스팅된 글들을 무작위로 골라 검토를 해가면서 필요하다 싶으면, 수정 혹은 추가삽입 작업을 할 것입니다.  

 

그러다가 필요하다 싶으면 글을 올릴 것이며, 댓글로 들어오는 질문에는 언제라도 답변을 드릴 것입니다.

저는 오늘 날짜로 모든 글들을 백업을 해 두었습니다.

 

올려진 글을 읽으시다가 잘 이해가 안되시거나,

자신의 이해와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 싶으면 언제라도 질문을 해주십시요.

 

 

 

 

원래 '감추어진 만나'는 지성소 언약궤 안, 돌항아리에 감추어져 있는지라...

접하기가 어려운 음식이었습니다.

 

언약궤 안에는 십계명이 기록된 돌판, 싹난 지팡이, 만나가 들어있는 돌항아리가 있었다.

 

 

이제...

여기에 올렸던 모든 글들이 지성소 안에 들어 있는 '감추인 만나'가 아니라,

어두움을 밝히는 '등대의 빛'과 같은 역할이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