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자료 창고(Archive)

[스크랩] 공중재림과 지상재림... 두 단계 재림설의 오류

나다나엘(구 요나한) 2016. 5. 6. 21:06

두 단계의 재림설과 성경의 표현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이 말씀 속에 비밀"휴거"를 뒷받침한다는 "공중"이라는 표현과 휴거를 암시하는 "끌어올려"라는 말씀과 "강림"이라는 표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대주의자들에 의하여 새로운 뜻으로 쓰이는 "휴거"(rapture)라는 말은 성경의 용어가 아니라 중세 로마교회의 공인 성경인 라틴어 성경의 번역에서 유래했을 뿐이다.

"강림"이라는 말의 헬라 원어는 "파루시아"(parousia)인데 "오심"(coming), "도착"(arrival), "임재"(presence)를 뜻한다. 그런데 세대주의자들은 이 용어가 7년 환란기 직전에 있다는 휴거 때의 비밀 공중 재림만을 뜻하고 7년 환난기 끝에 있다는 공개적인 지상 재림은 다른 용어들인 "나타남"(reve-lation)을 뜻하는 "아포칼립시스"(apokalypsis)나 "출현"(manifestation)을 뜻하는 "에피파네이아"(epiphaneia)로 구별하여 쓴다는 무리한 주장을 하고 있다.

"강림"(파루시아)은 비밀 휴거시의 공중 재림을 "나타나심"(아포칼립시스)은 7년 끝의 지상 재림을 가리킨다고 구분한다.
그러나 마태복음 24장37절에서 우리는 "노아의 때와 인자의 임함(파루시아)도 그러하리라"는 말씀을 본다.
그런데 똑같은 내용의 말씀이 누가복음17장26,30절에는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 인자의 나타나는(아포칼립시스) 날에도 이러하리라"고 쓰여 있다
누가 보아도 같은 사건이며 "임함"과 "나타남" 사이에 7년 간격이 있을 수 없다.

세대주의자들에 의하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기다리고 소망으로 삼아야 할 것은 부활과 휴거가 있는 7년 환난기 전의 "강림"(파루시아)이다.
"저 복된 소망 즉 위대하신 하나님 곧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음이라."

그러나 디도서2장13절에 소개된 "복스러운 소망"인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은 "에피파네이아"이다.
디모데 전서6:14절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에피파네이아"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나타나실 때까지 점도 없고 책망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딤전 6:14)
그리고 고린도 전서 1장7절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하셨는데 이곳의 "나타나심"은 "아포칼룹시스"이다.

또한 데살로니가 후서 2장8절에도 "그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아포칼룹토(apokalupto-)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파루시아)하여 나타나심(에피파네이아)으로 폐하시리라"고 쓰여졌다.

즉 적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불법한 자"가 죽임을 당하는 것은 예수님이 "강림"하실 때라고 했는데 세대주의자들에 의하면 이런 일은 첫 번째의 비밀 강림(파루시아)때가 아니라 두 번째의 공개적 재림 때에 일어나야 한다. 뿐만 아니라 만약 이렇게 적그리스도가 예수께서 비밀리에 "강림"(파루시아)하실 때 죽게 된다면 그 다음에 오는 7년 환난기 동안 적그리스도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로 되어있는 것으로 각본 되어있는 세대주의 종말의 시나리오는 허구일 것이다.


게다가 같은 사건인 "강림(파루시아)하여와 "나타나심"(에피파네이아)" 사이에 7년의 기간이 걸리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사도 바울이 교회에 보낸 서신인 데살로니가 전서 3장13절에는 "그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파루시아)하실 때에"로 쓰여 있어 "파루시아"가 오히려 그들이 말하는 7년 환난기 끝에 "성도들과 함께" 오시는 공개적 재림을 뜻하는데 쓰이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오늘날 모든 번역본들이 이 세대주의의 영향을 받았음을 이 성경절을 통하여 알 수가 있다.

(살전 3:13, 개역) "너희 마음을 굳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Th 3:13, NIV) 『May he strengthen your hearts so that you will be blameless and holy in the presence of our God and Father when our Lord Jesus comes with all his holy ones.』

영어 NIV 성경만 " 그의 모든 거룩한 자와 함께"라고 번역을 바르게 하였다. 거룩한 자가 성도만을 지칭하지는 않는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마 25:31)
"사람의 아들이 자기의 영광 중에 모든 거룩한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의 영광의 왕좌에 앉으리니"

예수님께서는 모든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다시 오셔서 성도를 하늘로 데려 가시겠다고 약속하셨지 몰래 하늘로 데려갔다가 공개적으로 땅으로 데리고 오시는 것이 아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2-3)

“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살전 4:16)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계 1:7)

이 모든 예증에서 분명해진 사실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표현하는데 쓰여진 이러한 세 가지 용어가 모두 동일한 재림을 묘사하는 동의어인 것이다.

인류의 하나밖에 없는 소망인 재림을 두 개로 쪼개어 초점을 흩어 놓는 것은 너무나 큰 세대주의의 신학적인 과오이다.

출처 : 빛과 흑암의 역사 (성경연구,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글쓴이 : 보혈의피 원글보기

 

약간의 모순은 있는 듯하나, 바울사도가 언급한 공중강림과 그 시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관심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세대주의에서는 공중재림은 환난 전에 있을 것이고, 지상재림은 환난 후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대주의자들은 사도바울이 살전 4:16절에서 설명한 공중강림시의 부활 휴거를 환난전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과연 사도바울이 의도하던 바는 어느 시기였을까요?
이 글은 빛과흑암의 카페에서 스크랩을 하였습니다.그 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논쟁을 하는 것도 싫었고 또 보는 것도 지쳐서 탈퇴를 한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이후 글을 주로 제 블로그에만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눈에 띈 이 글은 스크랩해 올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졌습니다.왜냐하면 이 부분은 환난후 휴거설을 지지하는 자들이 환난전 휴거설을 공격하는 제 1의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세대주의 자들이 

교리적으로 무리하게 주장하는 부분을 간파하고... 파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에는 무시할 수가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보완하지 않으면 아니됩니다. 상어 앞에서 상처를 고치고 감추어야지, 계속 피를 흘리면 상어의 공격을 피할 수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설명하는 내용을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세대주의자들의 약점을 정확히 지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오히려 그들의 지적을 감사히 여기고... 잘못되고 허물어진 부분은 고치면 됩니다.)
사실 환난후 휴거를 믿다가 환난전휴거를 지지하게 되는 자들보다, 환난전 휴거를 믿다가 환난후 휴거를 지지하는 자로 돌아서는 신학자들(토레이, 무디, 죠지뮐러 등)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환난후 휴거를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가지 휴거설을 평가한 워치만니 형제는 그러더군요. 환난전 휴거설은 가정 위에 세워진 믿음이고, 또 환난후 휴거설은 비록 성경적 근거가 환난전 휴거설보다는 더 많기는 하지만 역시 큰 맹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왜냐하면 그들은 환난 전에도 있는 부활 휴거를 알지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가장 성경적인 진리를 알게되고, 또 변치않고 영원할 진리만을 전파하고 간직하고 싶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