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을 여는 '첫번째 열쇠'

요나한 2023. 11. 11. 20:48

요한계시록을  여는 3 가지 열쇠중... 첫번째 열쇠는 무엇일까?

 

열쇠가 없이는 자물쇠로 굳게 닫힌 창고의 문을 열 수가 없다 

그러나 아무리 연약한 손일지도 그 손에 열쇠가 쥐어진다면…, 쉽게 문을 열고 필요로 하는 물건을 꺼낼 수가 있는 것이다. 흔히 계시록은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라고 한다 열쇠 없이는 그 누구도 계시의 비밀로 닫힌 요한계시록의 문을 열기가 불가능하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두워져 가는 이 시기를 밝힐 수 있는 진리의 빛을 요한계시록의 말씀으로부터 찾아야만 한다.  

 

 

 

첫번째 열쇠(Key 1): 요한계시록의 구성(계 1:19) 

 

요한계시록 1:19절은 본서 해석을 위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여 준다.

< 1:19> 그러므로 네가 ①본 것 ②지금 있는 일 ③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 1:20> 네가 ①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계시록 1장은 마치 서언과도 같이 계시록의 의의, 쓰여진 동기, 배경에 관하여 기록하였지만,  1:19 이후에는 3가지의 내용으로 구성이 된다.

 

 ● 네 본 것: 요한은 1장에서 일곱 금 촛대와 일곱 별을 보았는데(과거), 예수님께서 이에 대한 의미를 설명해 주셨다( 1:20). 따라서 2, 3장은 요한이 과거에 보았던 일곱 촛대와 일곱 별에 관한 내용으로서 각 교회의 사자들에게 보내어진 편지들이다.

 ● 이제 있는 일: 하나님께서는 요한에게 장차 될 일들을 보이시기 위하여 그를 하늘로 부르신다( 4:1). 4장은 당시 그가 하늘로 이끌려 그의 눈에 보인 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록한 것이며, 5장에서는 요한이 크게 우는 사건이 있는데 이 울음은 미래에 울게 되는 것이 아니라 요한의 당대에 있었던 일임으로 이 우는 사건이 기록된 5장 역시 이제 있는 일, 현재에 포함된다

 ● 장차 될 일:  4:1에서 장차 될 일들을 보여 주시겠다는 약속은 계 6장에서 인들이 떼어지면서 이루어 지기 시작한다.

 

 

 

 

 

 

요한계시록의 보물 창고를 열 수 있는 첫번째 열쇠(Key 1)는 요한계시록의 구조(계 1:19) 를 아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요한계시록이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는 말하고 있지만, 미래에 관한 기록이 계시록 4장에서 시작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계 4:1에서 "이리로 올라오라"는 말씀을 교회의 휴거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계 5:4에서 7 인으로 봉해진 두루마리를 능히 뗄 자가 없기에 크게 울었습니다.

요한의 울음은 요한의 영이 하늘에 올라갔을 때에 있었던 것이지, 요한이 미래에 울 수는 결코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요한의 울음이 기록된 5장은 미래의 내용으로 볼 수가 없고 요한을 기준하여 현재(요한 당대)의 시간에 포함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휴거는 계시록 7장과 12장 그리고 14장에 가서야 취급되고 있고, 환난시기의 순교자들은 15장에서 기록되어 있음을 또한 기억하여야 할 것입니다.

 

엄격히 말하자면...

요한계시록 4장과 5장은 대환난의 기간을 통하여 지구에 부어질 끔찍한 대재앙의 심판을 하늘의 시각으로 설명한 것이다.

 

 

계 4:1에서 사도 요한이 하늘로 올려진 이유를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도 요한에게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계 6장에서 인이 떼어지면서 장차 되어질 일들이 보여지기 시작함으로서 성취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계 2장-3장을 '현재의 내용'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러나 우리의 주 예수님은 요한이 '본 것'은  일곱 별(사자)과 일곱 금 촛대(교회)라고 계 1장 20절에서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계 1:20>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계 22:18>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계 22:19> 

 

계시록 2장과 3장은 일곱 촛대(교회)의 별(사자)들에게 전해준 편지입니다.

따라서 계시록 2장과 3장은 요한이 본 것에 해당하는 내용인 것입니다.

 

계시록 1장은 요한계시록 전체에 대한 서문과 같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