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을 여는 3 가지 열쇠중... 세번째 열쇠는 무엇일까?
열쇠가 없이는 자물쇠로 굳게 닫힌 창고의 문을 열 수가 없다.
그러나 아무리 연약한 손일지도 그 손에 열쇠가 쥐어진다면…, 쉽게 문을 열고 필요로 하는 물건을 꺼낼 수가 있는 것이다. 흔히 계시록은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라고 한다. 열쇠 없이는 그 누구도 계시의 비밀로 닫힌 요한계시록의 문을 열기가 불가능하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두워져 가는 이 시기를 밝힐 수 있는 진리의 빛을 요한계시록의 말씀으로부터 찾아야만 한다.
세번째 열쇠(Key 3): '인'과 '나팔'과 '대접'과의 관계
자 이제 마지막 KEY이다.
앞의 key 2개도 중요하지만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의 구조를 앎도 너무 중요하다.
하나님의 오른손에 7곱인으로 봉한 책이 놓여 있는데(계 5:1),(계5:1), 미래에 되어질 모든 일들이 다 이 책안에 기록되어 있었다.
미래에 되어질 일들 중 맨 끝에 나오는 사건은 '새하늘과 새땅이 새로 창조됨'일 것이다.
물론 새하늘과 새땅에 관한 내용도 7째 인의 기록 안에 들어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미래에 발생할 모든 일들이 7인으로 봉한 책 안에 기록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일곱째 인을 떼면 7 나팔들이 등장하는데...
7 나팔들은 일곱째 인 밖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이 아니라, 일곱째 인 안에 있는 사건들인 것이다.
처음에는 선지식이 있어 이를 받아들이지를 못하자…, 하나님께서는 곧 여고성 함락 시의 사건으로 깨달음을 주셨다.
이스라엘 족속은 출애굽 하여 여리고성을 함락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6일 동안 여리고 성을 매일 한 바퀴씩 돌았다.
그리고 7일째 되던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았다. 7곱 바퀴를 돌면서 나팔을 불었는데... 마지막 7곱째 나팔에 여리고 성은 무너지고 그곳은 이스라엘인들의 손에 떨어졌다.
요한계시록에서도 6인이 떼어지고 나서 일곱째 인이 떼어지자 일곱 나팔들이 등장하였고, 마지막 7째 나팔이 불 때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진다’(계 10:7)라는’(계10:7) 선포가 있다.
그 비밀은 계 11:15에서와 같이 “세상나라가 이제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을 하시기” 때문이다. (비밀이라고 하였음에 유의하자.)
그럼 7째 나팔과 7 대접의 관계에 대하여 살펴보자.
이와 같이 7째 인과 7곱 나팔들의 관계가... 7째 나팔과 7곱 대접들에서도 다시 적용이 되었음을 알 수가 있다.
7곱 나팔은 계 8장~11장(Part 1)에서 설명되었다..
그리고 7곱 대접은 계 16장(Part 2) 기록되었다.
따라서 7곱 대접의 재앙은 Part 1에 있는 내용을 다시 반복하여 설명한 것이어야 한다.
7째 나팔 재앙과 7 대접재앙을 비교하여 보면...
일곱째 나팔 재앙은 일곱대접 재앙들로 다시 상세하게 설명되었던 것이다.
이는 마치 7째 나팔재앙이 프리즘을 통과하면서 7대접의 재앙들로 전개되어지는 것이다.
계 11장의 일곱째 나팔에서는 하나님나라의 도래(Good things) 에 관한 것을 중심으로 기록하였다.
7곱째 나팔에서 있을 재앙들(Bad things)은 11장에서는 거의 다루지를 않았으나..., 요한은 7째 나팔의 재앙을 Part 2 일곱 대접 재앙으로서 상세하게 재조명 하였던 것이었다.
그럼 관련 말씀을 통해 확인해 보자.
계시록 11:15~18절에서 7째 나팔이 불리우면 하나님나라의 도래에 따른 찬송과 그 이후에 발생할 모든 사건(심판을 통한 상급과 정죄)을 포함하여 요한계시록의 제 1막(Part 1)은 끝이 난다.
15절에서 18절까지 찬송이 끝나자, 19절은 반전으로 7째나팔의 재앙에 대한 내용이다.
7째 나팔 재앙은 계 11:19절에 요약하여 기록되었는데...
먼저 하늘에 있는 하나님 성전이 열리면서 성전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재앙의 내용으로서는 1)번개와 2)음성들과 3)뇌성과 4)지진과 5) 큰우박이 있더라.
또한 7 대접재앙도 하늘 증거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시작된다(계 15:5). (7째 나팔 재앙의 시작과 같다.)
그리고 7째 대접재앙은 계16장 17~18절에서와 같이 1)번개와 2)음성들과 3)뇌성과 4)지진과 5) 큰우박(21절) 재앙으로 마쳐진다. (7째 나팔 재앙의 끝과 같다.)
이와같이 7째 나팔재앙의 내용에 해당하는 계11:19절은 7곱대접 재앙의 시작과 마지막을 기록한 것이다.
요한계시록을 여는 세번째 Key는 일곱인으로 봉한 책의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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