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활과 심판

4-15-1 첫째 부활과 마지막 부활(수정분)

나다나엘(구 요나한) 2016. 3. 2. 12:04

 부활은 크게 첫째 부활과 마지막(둘째) 부활...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계 20:4은 천년왕국의 시기에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동안 왕 노릇을 하는 자들이 나오는 첫째부활을 다루었고, 계 20:12~15에서는 첫째부활에 참여하지 못한 모든 자들이 서게되는 백보좌 심판시에 있게될 마지막부활을 다루었다.

 

 

 

 

 

 

 

 

첫째부활에 나오는 자는 세그룹이다. (1)보좌에 앉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과 (2)예수그리스도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으로 목베임을 받은 자들과 (3)짐승이나 그의 우상을 경배하지 아니하고 또 그들의 손과 이마에 짐승의 표를 받지 아니함으로 짐승에 의하여 죽게 되었지만... 다시 살아서 부활로 나온 자들이다. (1)번과 (2)번은 교회시대 전반에 걸쳐서 나오는 부활·휴거자 이지만, (3)번은 교회시대의 끝말에 나오는 순교자들이다. 


즉, 교회시대의 이기는 자들은 첫째부활로 나오는 것이지만..., 문제는 과연 구약 성도들이 이 첫째부활로 나오는지 아니면 천년후에 있는 마지막(둘째)부활로 나오는지가 사뭇 궁금하다.



 구약성도는 과연 마지막(둘째)부활로 나오는지 알아보자! 
이를 위하여 먼저는 요한복음에서 설명된 마지막 날의 부활에 대하여 다루어볼 것이며, 그 다음 백보좌 심판시의 부활에 대하여 다루어 보기로 한다.

 

 

 

첫번째로 살펴보고 싶은 것은 요한복음에서 언급된 '마지막 날'의 부활입니다. 

이 마지막 날의 부활에 대하여서 예수님께서는 요 6:39~40에서 직접 설명을 하셨습니다.

요 6:39~40 -->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르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자 중에서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또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의 마지막 때에 나사로를 살리러 베다니 동네를 방문하셨을때... 나사로의 누이동생 마르다의 입에서도 이 '마지막 날의 부활'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11:24 --> "마르다가 가로되 마지막 날 부활에는 (오라비가다시 살줄을 내가 아나이다"

 

 

그럼 이 ‘마지막 날의 부활’은 언제 발생하는 것일까요?

(1) 대환란전 혹은 (2)대환난후 주님이 재림하실 때 아니면 (3)천년왕국후

이 가운데 하나일텐데… 과연 어느 때일까요?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대부분의 교회는 이 ‘마지막 날’

(1) 환난전 휴거의 시기에 아니면 (2)주님 재림시에 있을 첫째부활의 시기로 해석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과연 그러한 해석이 맞는 것인지 아니면 틀린 것인지를 살펴봅니다.

  첫째, 첫째부활은 천년왕국 이전에 있을 것이며, 이 부활로 나오는 자들은 천년동안 왕노릇을 하는 자들입니다. 

  둘째, 악인은 첫째부활로 나오지 못한다.

 

첫째부활과 관련한 이 두가지 조건에 이견을 갖고 계시는 분들은 아무도 없을 듯 합니다

 

 

그럼 동전의 한면 만을 보시지 마시고, 동전의 다른 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의 죽음을 앞두시고 친히 하신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2 48절입니다 

 

 12:48 -->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12:48에서... 이 마지막 날에 악한 자도 부활할 것을 주님께서 분명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럼 악한 자가 부활로 나오는 '마지막 날'의 부활은 첫째부활의 시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부활은 천년이 지나고나서 백보좌심판 때의 부활인 것입니다.

 

 

 

이를 인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악인들이 부활로 나오는 마지막 날이 백보좌 심판의 때인 것은 수긍이 가지만… 

그 때에 마르다의 오빠인 나사로가 그 부활로 나온다는 사실은 '백보좌 심판시에는악인들만이 부활할 것이다'는 우리들의 이해와는 충돌을 하게됩니다.

 

 

우리들의 이해가 옳겠습니까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이 옳겠습니까?

 

우리들 앞에는 (1)성경말씀 원래의 저작자의 설계도와 (2)신학자들의 잘못된 가르침이 있습니다. 

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어떠한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마지막 날의 부활을 이해함으로서 우리가 건져야 하는 중요한 진리가 있습니다.

 

첫째, 2000년전 주님초림 당시 성도들이 가졌던 부활에 대한 믿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그것은 마지막 날 부활이 있을것이며 그 부활에는 선인뿐만이 아니라 악인도 같이 부활을 할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둘째선인과 악인 동시에 부활하는 믿음은 2,000년전 예수님 사역당시 뿐만이 아니라 3, 4천년전 구약시대 성도들이 가졌던 믿음이기도 합니다.

 

 

 

 

 

 

(1) 다니엘은 단 12:2에서 구약 성도들의 부활에 믿음을 기록하였다. 즉 영생의 부활과 수욕의 부활이 있음을 말하였다. 주님은 다니엘에게 마지막을 기다려라 네가 끝날(the end)에 다시 살아나 네 유업을 받을것( 12:13)이라고 말씀하셨다.

 

(2) 예수님은 공생애 당시 이 마지막 날의 부활( 6:40,54, 12:48)을 친히 설명을 해 주셨다이 부활은 주님의 심판( 5:30)과 연관되어 있으며선인은 영생의 부활로 또 악인은 심판의 부활로 나오게 될 것( 5:29)임을 말씀하셨다.

 

(3) 사도요한도 요11:24에서 자신(마르다)의 오빠 나사로가 마지막 날에 부활할 것임을 믿는 마르다의 고백을 기록하였다요한은 계시록에서 죽은 모든 자들이 행위에 따른 심판을 받는 부활을 기록하였고..., 이 심판을 백보좌심판이라고 하였다.

 

(4) 그리고 사도바울은 이 부활을 행 24:16에서 선인과 악인의 부활(a resurrection of the dead, both of the just and unjust)이라 하였으며고전 15:51절에서는 이 부활을 마지막 나팔의 부활이라고 하였다이 마지막 나팔 부활의 때에는 사망이 이김 의 삼킨바가 되리라고 하였는데..., 이 시기는 백보좌심판의 시기인 사망과 음부가 불못에 던지우는 둘째 사망의 시기임이 너무나도 확실하다.

 

 

 

 

: 5:29~30 -- 선한 일을 한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이 부활은 주님의 심판과 관련됨)

 

24: 15~16 --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 앞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바울도 이 부활에 대한 소망을 가졌다고 하였음)

 

 12:2 -- 땅의 티끌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1)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2)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구약성도인 다니엘도 영생의 부활과 수욕의 부활이 있음을 증거하였고다니엘은 끝 날에(마지막 날에) 이 부활로 나옴 12:13)

 

 

 

 24:15절을 영어성경(KJV)으로 찾아보면 그 뜻이 명확해 집니다.

 

There shall be a resurrection of the dead, both of the just and unjust

 

여기서 이 부활은 단수명사로서 1회의 부활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 부활은 사망이 불못에 던져지는 둘째부활의 시기로서... 의인과 악인이 모두 부활로 나오는 것입니다

(어떤 신학자들은 이 부활을 천년왕국 전과 후로 찟어놓고, 천년왕국 이전에는 선인의 부활이 천년왕국이후에는 악인의 부활이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천년왕국은 지상이 아니라 하늘에서 있으며... 이 땅에서는 눈 깜짝할 순간에 지나지 않으므로 이 1회의 부활을 어거지로 꿰어 맞추는 왜곡된 해석도 있음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바울을 2차 전도여행 당시 그가 전한 멧세지의 중심은 두가지이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주가 되시는 것과 우리 몸의 부활이었습니다. 
바울은 그가 가는 곳곳마다 부활에 대하여 증거를 하였지만 당대의 사람들은 그를 오해하여 죽일려고 하였었고...그러한 오해는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알게 된 중요한 진리는...

백보좌 심판시에는 선인과 악인이 동시에 부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이때의 부활은 악인들만의 부활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거짓 가르침을 과감히 버리고 하나님 진리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요한복음에서 언급된 마지막 날의 부활을 이해함으로서

구약성도들이 견지하고 있던 부활에 대한 믿음과

또 주님 공생애 사역당시 초대교회 성도들의 부활에 관한 믿음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들은 부활과 심판에 관한 이해는 같았습니다.

최후 심판의 때에 부활이 있는데...

이 부활은 선인과 악인 모두가 부활한다는 믿음이었습니다.그들의 이해는 같았지만... 

그 부활을 여러가지 다른 이름으로 불렀음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