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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광야에서 멸망치 않고 요단강을 건너간 두 부류의 사람들...

요나한 2024. 4. 27. 19:19

40년 광야에서 멸망치 않고 요단강을 건너간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잘 아시는 바와 같이...

12 정탐꾼으로 선발 되었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광야 1세대였지만, 광야에서 죽지 않고 약속의 땅으로 들어 갈 수가 있었습니다.

가데스바네아에 진을 쳤을때, 모세는 12 정탐꾼을 약속의 땅에 보냈었고, 그들은 정탐을 마치고  40일 후에 돌아왔습니다. 12명 정탐꾼들중 10명의 정탐꾼들은 부정적인 정탐 보고를 하였고, 이 보고를 듣게된 이스라엘인들은 밤새워 통곡을 하며 하나님을 원망하며 대적하였습니다. 그들은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겠다는 하나님을 불신하고, 새로운 인도자를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의 불순종을 참아오셨던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그들의 죄악을 묵인하지 않으시고, 그들이 저지른 죄값을 치루도록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출애굽 1세대 가운데...  20세 이상의 사람은 광야에서 모두 다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약속의 땅에 들어 갈 수가 있었던 사람은 12 정탐꾼 중에서 긍정적인 정탐보고를 하였던  여호수아와 갈렙  두사람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기억하여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출애굽 1세대 가운데서 20세 이상되는 사람들은 광야에서 다 죽게 되었지만... 하나님의 처벌에서 제외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20세가 넘었지만 죽지않고 약속에 땅에 들어갈 수가 있었던 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누구였을까요?

 

출애굽을 하여 40년 광야의 기간동안 이스라엘은 42곳에 진을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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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광야의 기간에서 멸망치 않고 요단강을 건너간 두 부류가 있었는데... 그들은 누구였을까요?

첫번째 부류는 출애굽한지 두 달 후에 만들어졌지만, 두번째 부류는 40년 광야의 끝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첫번째 부류는 레위지파의 사람들이었으며, 두번째 부류는 광야 2세대 11지파의 이스라엘인들입니다.

전자는 시내광야 금송아지 우상숭배 뒤에... 후자는 바알브올의 우상숭배과 모압여인들과의 간음사건 이후에 있었습니다.

 

40년 광야기간 동안 하나님의 군대(20세 이상의 남자)를 계수하는 일이 두 번 있었는데, 1차 계수는 시내 광야에서 그리고 2차 계수는 모압평지 싯딤에서 행하여졌습니다. 1차 계수에서는 603,550명이었고, 2차 계수에서는 601,730명이었습니다. (이 계수에서 레위지파는 제외되었습니다.)

 

두 사건의 진행과정 중에서 레위인들은 가장 중요한 지파로 등장을 하였으며,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 중심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 부류에 대하여...> 

모세의 인도로 200만명의 규모의 이스라엘 민족은 출애굽을 한지 두 달이 지나서 시내 광야에 도착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시내 산에 올라갔고, 백성들은 산밑 광야에서 모세를 기다렸습니다. 모세의 하산이 늦어지자 백성은 아론을 부추겨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것이 자신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할 '금 신'이라며 섬겼습니다. 

 

 

 

백성들이 산아래 금송아지 앞에서 뛰놀았을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네 백성이 부패하여 내가 명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것을 숭배하며 애굽에서 우리를 인도하여 낸 우리의 신이라 하니 내가 그들을 모두 진멸하고 너로 하여금 큰 나라를 세우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출 32:1-10). 모세는 하나님께 "주의 맹렬한 진노를 그치시고 그러한 화를 내리지 말아주십시오"라고 간청(출 32:12)을 드리고, 산에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산 밑에서 기다리던 여호수아와 함께 백성의 진으로 가까이 내려왔을 때, 모세는 백성들이 금송아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는 대노하여 돌판을 던져 깨뜨려 버렸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방자한 백성 가운데…

금송아지편 대신 하나님의 편에 찾아 서게 되었던 레위인을 가려내고는 그들로 하여금 금송아지 숭배에 연루된 자 3,000여명을 칼로 도륙(창 49:5-7, 출 32:28)하도록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편에 선 레위인들은 우상숭배에 참여하지 않은 자들이었거나 혹여 참여했을지라도 그 잘못을 즉시로 깨닫고 회개하였던 자들이었을 것입니다.

 

모세는 우상숭배자들을 처벌하는 일에 마음을 다한 레위인들에게 하늘의 은총을 선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레위인들에게 성소에서 봉사하는 거룩한 직임을 맡기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특별한 명예를 주셨습니다. 

 

애굽땅에서 모든 처음 태어난 자를 죽이실때,  양의 피를 문지방과 문인방에 바름으로 죽음을 모면한 이스라엘의 장자는 하나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금송아지 사건으로 하나님은 그들을 물리치시고 그들대신 하나님 편에 섰던 레위인들을 하나님의 소유로 정하셨습니다(민 3:12, 8:14).  

<민 3:12>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 태를 열어 태어난 모든 맏이를 대신하게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된 레위인들에게는 다른 기준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들은 제 1차 군인 계수에도 포함이 아니되었고, 약속의 땅 기업을 받을 때도 그들에게 분배되는 땅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20세 이상의 광야 1세대의 이스라엘인들은 40년 광야의 기간에 광야에서 모두 다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업이 되었던 레위인들만은 예외였습니다.

 

 

레위인만은 예외의 법이 적용되어 20세가 넘었더라도 광야에서 죽지않고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아론에게는  4 아들(출 6:23)이 있었습니다.

나답과 아비후, 엘르아살, 이다말...

 

출애굽하고나서 이듬해, 모세의 장막이 세워지고나서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아론의 첫째와 둘째 아들은 제사장의 신분으로 여호와께 다른 불을 드리다가 향로에서 불이 나와 그들을 삼켜버려 죽게 되었습니다(레 10:1-2). 그리하여 제사장 자리는 셋째와 넷째...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넘겨졌습니다(민 3:2-4,3:32, 대상 24:2). 

 

레위인 가운데 제사장의 직무를 맡아 행할 수 있는 나이는 30세 이상이었습니다(민 4:3). 

따라서 출애굽 당시 엘르아살의 나이가 적어도 30세 이상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40년이 지나서 약속의 땅에 들어갔으니(민 27:19-23, 수14:1,17:4), 그 때 엘르아살의 나이는 적어도 70세 이상이었을 것입니다. 엘르아살은 아론의 셋째 아들(출 9:24)로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출 33:11, 민 11:28) 보다 일찍 태어났을 가능성이 더 많아 보입니다. 그리고 여호수아가 110살의 나이로 엘르아살보다 먼저 죽었고, 그후 엘르아살이 죽었을 때에 그의 나이가 110세보다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수 24:29).

 

<민 26:62>   일 개월 이상으로 계수된 레위인의 모든 남자는 이만 삼천 명이었더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 (1차)계수에 들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들에게 준 기업이 없음이었더라

<민 26:63> 이는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계수한 자라 그들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2차)계수한 중에는

<민 26:64> 모세와 제사장 아론이 시내 광야에서 (1차)계수한 이스라엘 자손은 한 사람도 들지 못하였으니

<민 26:65>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반드시 광야에서 죽으리라 하셨음이라 이러므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한 사람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모압평지에서 2차 계수시에...  시내광야에서 1차 계수하였던 20세 이상의 이스라엘 인들은 (갈렙과 여호수아를 빼고) 단 한 사람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민 26장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엘르아살이 형으로부터 제사장 자리를 물려 받았을 때에, 그는 적어도 30세 이상이었을텐데...  어떻게 그는 광야에서 죽지 않고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수가 있었을까요?

  • 금송아지 사건 이후로 모세가 이스라엘민족을 향해 "너희 가운데 하나님의 편에 서고자 하는 자들은 내 편에 서라"고 말하였을때 오직 레위 족속만 하나님의 편에 섰는데, 이 일로 인하여 하나님은 레위인들을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 삼으셨다. 
  • 20세 이상의 장정들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군대를 계수 (1차계수: 603550명)  할 때, 레위인들은 그들 가운데 포함이 안되었다. 따라서 광야 1세대 603,548명의 군인들이 광야에서 죽어 나갈때 레위인들은 제외되었다. (20세 이상의 군인들은 저주를 받아 다 멸망하였지만, 레위인들은 오히려 축복을 받았다.)
  • 11지파의 이스라엘인들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자들이었지만, 레위인은 하나님 편에 서서 순종함을 약속한 자들이었다. 즉 11지파의 이스라엘인들은 하나님과 금송아지를 섬기는... 두 주인을 섬기는 자들이었지만, 레위인들은 하나님 만을 주인으로 섬기며 순종하는 믿음을 가진 자들이었다.
  • 이스라엘 12지파 모두 출애굽을 하기 전날 양의 피를 문인방과 문설주에 바르고 구속함을 받은 자들이었지만... 광야에서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지키는지를 시험(신 8:2)하실 때, 11지파는 불순종으로 시험에서 탈락하였고 레위지파는 순종함으로 시험을 통과한 자들이다.

 

 

하나님 편에 서게 된 레위인들은

영안이 열려 자신이 서야 할 곳을 볼 수가 있는 거듭난 자(요 3:3)들의 그림자이며,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며 순종하는 믿음을 가진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광야를 지나는 동안 순종하는 자와 불순종하는 자를 구별하시어...

순종하는 자에게는 구원의 은총을 베푸시지만,

불순종하는 자들은 캄캄한 어두움에 버리십니다. 

 

 

 

<두번째 부류에 대하여...>   

40년 광야생활은 원래 하나님께서 계획하셨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가데스바네아 광야에서 있었던  12 정탐꾼 사건에서 보여준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의 불신과 멸시로 인해 그들은 죄값을 치루어야 하였기 때문에 생겨났습니다.

 

12 정탐꾼은 약속의 땅을 정탐한지 40일만에 돌아왔는데, 10정탐꾼의 거짓보고로 인해 이스라엘 온 백성은 밤새 통곡을 하면서 "한 인도자를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나님을 멸시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불신하여 애굽으로 돌아가겠다고 한 출애굽 1세대의 모든 이스라엘인들은 1일을 일년으로 쳐서... (40일×1년 = 40년) 40년간의 광야생활을 하면서 그들의 죄값을 치뤄야만 하였습니다(민 14:21-30). 

 

 

하나님을 멸시한 그들을 다 죽이고 모세를 통하여 새 민족을 세우시려 했던 하나님의 계획은 모세의 탄원(민 14:19)으로 뜻을 돌이키시지만, 금송아지 숭배 사건때부터 누적되었던 죄악(출 32:3)에서 가데스바네아에서의 정탐꾼 사건까지 그동안 쌓여왔던 백성들의 죄악을 더 이상 두고 보실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모세의 탄원으로 출애굽한 광야 1세대를 그 자리에서 다 죽이시지는 않으셨지만, ① 하나님을 멸시한 광야 1세는 광야에서 다 죽임을 당할 것이며, ②그들 가운데 새로 만들어지는 광야 2세대를 약속의 땅으로 들이시겠다는 하나님의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히 8:9> 또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열조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저희와 세운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저희는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저희를 돌아보지 아니하였노라

 

그들은 하나님의 언약백성이 아니었기 때문에, 40년 간의 광야 기간동안 할례가 행하여지지 않았습니다. 출애굽 당시에는 하나님의 약속을 가지고 출발하였지만, 광야 1세대 이스라엘인들은 하나님과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않았습니다. 할례의 중단은 "너희들은 더이상 나의 백성이 아니다" 라는 하나님의 의지 표현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1세대 이스라엘인들에게 노하시어 맹세코 말씀하셨습니다(히 4:3-6). "그들은 순종치 아니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에게 영원한 구원(히 5:9)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전에는 제 생각이 짧아서 출애굽 1세대 이스라엘인들은 부끄러운 구원을 받은 자들로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불순종하던 그들은 하나님의 영원한 안식(구원)에 들어갈 수가 없는 자들이라고 이미 하나님께서 확실하게 말씀을 하셨었군요.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거역하지 않고 순종하는 본을 보여야 한다"(히 4:3-11). 

 

출애굽 1세대 이스라엘인들은 실로 그들의 죄악(우상숭배, 원망·불평, 불신, 간음)으로 인해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졌지만 모세의 간청으로 간신히 명맥이 이어져 왔던 것입니다. (그들이 있어야 광야 2세대의 이스라엘인들이 생산될 수가 있었기 때문인 이유도 있습니다.)

     

 

그후 광야에서 38년이 지나면서 광야 1세대의 군인들은 58만명까지 죽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전, 요단강 동편 모압평지 싯딤에 진을 쳤습니다.

과거 시내광야에 머물고 있을때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숭배를 하였는데, 이번에는 모압의 우상을 숭배하고 모압·미디안 여인들과 단체로 간음하는 바알브올의 사건(민 25장)이 발생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염병으로 치셨습니다. 그 때 염병으로 죽은 자가 24,00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민 25:9).

 

염병이 그치게된 드라마틱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바알브올 사건에 연루된 수령들을 잡아 여호아 앞에 목을 매달아 죽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재판관들을 모아 일처리를 지시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온 회중이 슬퍼하고 있는 그 때에, 시므온 지파의 '시므리'라는 족장이 미디안 '수르' 왕의 딸 '고스비'라는 여인을 데리고 막사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 대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는  회중 가운데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그 막사에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여인의 배를 꿰뜷어 죽이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그들을 죽였음으로 내 노를 돌이켜 그들을 더 이상 소멸하지 않겠다" 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염병은 그치고 이스라엘 가운데 더 이상의 소멸은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비느하스에게 '평화의 언약'을 주십니다.

<민 25: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내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민 25:13>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의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그리고 비느하스에게 주셨던 영원한 제사장직은 솔로몬 왕의 때, 사독 제사장에 이르러 확인이 됩니다.

솔로몬 왕은 통치자로 임명을 받고, 사독은 대제사장으로 세움을 받았습니다.(대상 29:22-23, 겔 44:15-16)

 

'사독'은 '비느하스'의 8대손

 

 

모압땅에서 바알브올 사건의 결과로 이스라엘은 24,000명이 죽게 되었고, 곧 이어 광야 2세대의 군대 2차 계수가 있었습니다(민 26:1-2). 2차 계수에서도 레위지파는 1차 계수시와 마찬가지로 계수에서 제외되었습니다(민 26:62).  

 

 

이제 요단강을 건너 드디어 약속의 땅으로 진군을 목전에 두고 있었으며 전열을 재정비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출애굽 1세대가 모두 죽고 새로 형성된 광야 2세대는 40년간의 광야를 뒤로하고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건너야 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새로 형성된 광야 2세대의 군대를 다시 계수하였습니다.   

  

민수기에서는 하나님의 군대로서 싸울 20세 이상의 남자들의 숫자를 세는 일이 두번 나옵니다.

첫번째는 40년 광야의 시작시기인 시내산에서 있었고, 두번째는 40년 광야의 끝 지점인 모압 평지에서 있었습니다.

첫번째 계수(603,550명)는 금송아지 우상숭배 사건 후에 있었고, 두번째 계수(601,730명)는 모압여인들과의 간음 사건후에 있었습니다. 

 

금송아지 사건이후 하나님의 편에 섰던 레위인들은 하나님의 소유로 선별되었으며,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군대... 1차 계수에서 빠졌습니다(민 1:47-49). 1차계수 이후로 레위인들만  따로 계수하였더니 23,000명이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30세~50세의 레위인들을 세어보니 8,500명이었습니다(민 4:48). 

레위인들 모두는 하나님 편에 선자들로서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에 해당하였지만, 장막문안으로 들어가서 실제 회막 일을 봉사할 수가 있는 자들은 그들 가운데 1/3인 8,500명이었습니다.

 

 

2차 계수에 들어간 광야 2세대인들도 하나님의 소유가 되기 위해서는 레위인들이 그랬던 것과 같이... 하나님 편에 서는 경험이 있어야 했습니다.

2차 계수에 들어간 광야 2 세대가 요단강을 지나갈 때, 하나님 편에 서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광야와 약속의 땅 사이에는 요단강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광야 40년의 기간은 물의 기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인도자는 모세였는데, 그 이름의 뜻을 '물에서 나왔다' 이었으며, 이스라엘인들은 광야 40년 동안 구름기둥 아래에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구름의 성분은 물입니다.

 

벧전 3:21에서 "물은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라고 증거하고 있으며,

물은 '말씀'을 뜻하는 데, 벧전 1:23에서 "거듭나는 것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광야 40년동안 만나를 먹으며 율법으로 양육받으면서 새로 형성된 광야 2세대의 이스라엘인들은 말씀으로 양육받아 영적인 시력이 생겨난 거듭난 자들의 그림자입니다. 

광야 1세대인들은 영적으로 장님이었으며 귀머거리였음을 신 29:2-5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거듭나지 아니함으로 약속의 땅을 볼 수가 없었던 자들입니다. 열매가 없는 자는 앞을 못보는 소경이라고 벧후 1:9에 말하고 있습니다. 

<요 3: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벧후 1:8>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벧후 1:9> 이런 것이 없는 자는 맹인이라 멀리 보지 못하고 그의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느니라

 

원망과 불평을 일삼던 불순종 광야 1세대 이스라엘인들은 열매 없는 자들에 해당이 되는데, 그들은 원시치 못하는 소경에 해당함으로 약속의 땅을 들어갈 수도 없었고 바라볼 수도 없었던 자들이었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라 광야에서... 더듬이 없는 개미처럼 뱅뱅 맴 돌아야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광야 2세대는 눈이 열려 앞을 볼 수가 있는 거듭난 자들의 그림자였습니다.

 

 

<채퍼리안 영적성장 견해>

 

사람은 3 종류로 구분된다: ①자연인, ②육적인 크리스천, ③영적인 크리스천.

중요한 분기점은 2번 있는데, 예수를 구주로 영접할 때와 예수를 주인으로 섬길 때입니다.

첫번째 분기점에서 구속함을 받으며 새로운 피조물이 되며, 두번째 분기점에서 성령 세례를 경험하고 거듭나며 구원을 받게된다.

 

 

 

 

<수정 보완한 나의 견해>

 

물의 기간 안에 있는 육적인 크리스천은 장님이며 불순종의 자녀지만, 출생하여 공기(성령)안에 있는 자는 볼 수가 있으며 순종하는 거듭난 자이다.

 

 

 

광야 2세대 이스라엘인들이 요단강을 건널 때, 하나님의 편에 서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인들은 언약궤를 지나갈 때, 그들 모두는 하나님의 편에 서게 되었던 것입니다.

 

<수 3:15> (요단이 모맥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수 3:16> 곧 위에서부터 흘러 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 읍 변방에 일어나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수 3: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온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강 물에 발을 디딜때, 흐르던 물이 끊어졌고 흘러내리던 요단 강물이 그쳐 한 곳에 쌓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 모두는 요단강 강바닥을 밟아가며,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여호와의 언약궤 옆으로 지나갔습니다.

 

이스라엘인들은 언약궤를 지나갈 때, 그들 모두는 하나님의 편에 서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리하여 요단강을 건넌 두 부류의 이스라엘인들은...

(1) 금송아지 사건후에 하나님의 편에 섰던 레위지파의 사람들과 

(2) 요단강에 서 있는 여호와 언약궤 옆을 지나갔었던 광야 2세대의 사람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