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안의 유일한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종말에 관한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이 지니는 특징으로서,
첫째, 요한은 영으로 하늘에 올라가서 미래에 되어질 일들을 보았다는 것이다(계4:1).
그는 땅에서의 시선이 아니라 하늘에서의 시선으로 모든 미래의 사건들을 내려다 보았기 때문에 보이지 아니하는 사각지대가 없었다.
심지어는 공개 되어서는 안되는 부분까지도 볼 수가 있었으며, 그러한 부분의 기록은 금하심(계10:4). 이로써 알 수 있는 사실은 사도 요한은 미래에 되어질 일들에 대하여 기록이 제한 받을 정도로 정확한 위치에서 충분하게 보았다는 것이다.
둘째, 계시록은 인봉된 책이 아니라 열려진 책이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봉하는 방법으로 읽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거나(단12:4,9) 비유를 사용 하신다고 하셨다(마13:10~13). 그러나 사도 요한에게는 때가 가까우니 이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계22:10)고 명령하셨다.
이 명령이 의미하는 바는 요한계시록은 비유적으로 쓰인 것이 아니며 읽어서 깨닫지 못할 것도 없다는 것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상징적인 표현에는 항상 설명이 뒤 따른다.
셋째, 이 책에 기록된 말씀에는 일점일획이라도 가감하는 일이 허용되지 않는다(계22:18~19).
이 책을 읽는 자에게는 축복이 예비되어 있는 반면에, 이 책에 기록된 내용을 그대로 받아 들이지 않고 확대 또는 축소하거나 왜곡하여 하나님이 주신 말씀의 뜻을 바로 쫓지 않는 자에게는 비극적인 결과가 초래됨을 경고하고 있다.
'짐승의 표'를 상징으로 해석하려는 부류는 무천년설을 지지하는 자들인데,
무천년설의 견해는 천년왕국을 실제적으로 받아 들이지 않고 상징적으로 보고 있다. 앞 부분에서 다루었듯이 말씀을 인봉하는 방법으로 비유적 묘사 또는 은유(상징)적 표현을 주로 사용하셨던 예수님께서 사도 요한에게는 "이 책을 인봉하지 말라”고 지시하신 점을 미루어 보아(계22:10), 계시록은 상징적인 표현보다는 실제적인 묘사 위주로 기록 되어진 책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짐승의 표'를 해석할 때 가장 안전한 방법은 문자적 해석이다.
만약 문자적인 해석이 안되거나 어려울 경우, 부득불 '짐승의 표'가 상징하는 바가 무엇인지 찾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할 뿐이다.
첫 번째 단추를 잘못 끼우면 나머지 단추도 잘못 맞추어 지듯이 천년왕국을 상징으로 보면 이를 합리화 시키기 위하여 계시록 안의 다른 모든 내용들도 상징으로 해석하여야만 한다. 이는 이 책의 말씀을 한 두군데 제하여 버리는 정도가 아니라 이 책의 많은 내용들을 통채로 무시하게 되는 결과가 초래된다.
예수님께서는 향후 이러한 일들이 많이 발생할 것을 예견하셨기 때문에 분명한 경고를 주셨다.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그를 생명나무와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계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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