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자료 창고(주제별)/10-3 도피성인 지구

우리는 도피성 지구를 떠나... 본향으로 갈 준비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나다나엘(요나한) 2025. 5. 23. 10:51

2년 전, https://sylee560225.tistory.com/2207의 글 말미에 아래와 같은 질문을 던진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댓답글을 통하여 좋은 의견들이 오고 갔으나, 선명한 답을 못 찾고 질문은 답변이 안된채 한 켠에 남아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이 글은 2년 전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가늠해 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러치만 그 이후로 그 질문과 연장선 상에 있다고 볼 수 있는 주제들... 몇 가지를 다루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1장 1절에서 3절까지의 기간에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을 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 2년의 기간동안 간간히 아래와 같은 주제들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 모든 영(천사)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고, 물질세계 이전에 영적세계가 있었음.
  •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심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이 시작 되었음. 
  • 물질세계를 천사장 루시퍼에게 다스리도록 함. 
  • 물질세계의 새 주인으로서 등장할 사람의 창조 계획을 달갑게 여기지 않은 루시퍼는 하나님께 반역을 일으킴  
  • 사탄의 반역에 동조한 1/3의 타락한 천사들이 있었고,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심판받아 셋째 하늘로부터 둘째 하늘로 쫓겨나게 되었음. (이 때 지구도 심판받아 땅은 혼돈해지고 깊은 물로 덮힘) 
  • 지구의 6일간 재창조와 사탄의 꾐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음으로 타락하게된 첫 사람 아담과 이브
  • 마지막 아담인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회복

 

 

영적세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이에 나침판 역할을 해준 분들의 저서가 있었습니다.

워치만니 형제의 '창조의 비밀'이라는 책과 제시카윤 목사의 저서들(잠근동산, 덮은 우물, 봉한 샘, 동산의 샘 )이었습니다. 

'창조의 비밀'이라는 책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지으시고 나서(창 1:1), 천사장 루시퍼의 반역과 심판으로 피조세계의 황폐화, 땅은 깊은 물속으로 잠기겼고 이후 시간을 알 수 없는 긴 간격의 시간이 있었고, 그후 6일간의 지구창조(창 1:3)가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간격의 시간은 몇 차례가 있었을 것으로 보여지며, 하나님께서는 인간경작이라는 마지막  농사를 짓기 위하여 지구를 재창조하시는 수순에 들어가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시카윤 목사의 저서들을 통해서는 이 땅에 사는 우리들의 영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으며,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기 오래 전부터 이미 영(천사)의 상태로 존재해 있었다는 영혼선재설을 소개 받았습니다. 천사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님께 속한 선한 천사와 사탄에게 속한 악한 천사(악령)가 있습니다.  제시카 윤목사는 하나님께 속한 천사로 있다가 지구에 임무를 띄고 육체 가운데 오게되었음을 그가 쓴 책마다 누누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질문에 달린 댓글들에서 거의 정답에 가까운 접근들이 있었음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저는 지구상에 태어나는 영들은 다 선한 영으로부터 온다는 생각에 잡혀 있어서, 다른 가능성들을 고려하지 않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당시 올려졌던 댓글중 눈에 띄는것 몇 개를 골라보았습니다.

 

타락한 영들에게 육체로 살면서 용서와 회개의 기회를 한번 더 주는 것은 아닌지?

 

인간이 땅으로 오기전, 하늘에서 영(천사)으로 있었고 죽으면 다시 돌아감.

 

하늘에 거하던 천사가 아무리 자유의지라고 하지만, 왜 지옥에 떨어질 위험을 무릅쓰고 이곳에 왔는지??

 

혹시 도피성인 지구에 온 천사들은 하늘의 천사가 아니라 다른 존재(타락한 천사나 타락한 땅의 거민) ??

 

 

그러다가 얼마전, 두 종류의 '멸망의 자식' (https://sylee560225.tistory.com/2555)이라는 글을 쓰면서 의문이 생겼습니다.

짐승에 연결된 성경 말씀에는... 무저갱에서 나오는 황충(귀신)들의 임금인 아볼루온(아폴론)이 나오는데, 이 자는 짐승인 네로와 동일 인물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아폴론은 그리스 제우스신의 아들에 해당하며, 이 자는 사탄의 아들격인 666 '짐승'임)   

 

다섯째 나팔에 네로의 영이 무저갱에서 나와 적그리스도의 몸에 들어가 짐승이 되는 것은 오래 전부터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타락한 천사가 지구상에 육체로 나와서 로마황제 '네로'가 되었다는 것을 ChatGPT가 제공한 여러 자료를 통해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아니... 타락한 천사가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나와서 살 수가 있다는 말인가? 하는 생각에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8장 23절에서 언급하셨던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이 떠 올랐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그 태생에 대하여 분명하게 말씀을 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아래에서 났음으로 이 세상에 속하였고"(요 8:23-24), "하늘로부터 나신 예수님을 믿지 않음으로 죄가운데 죽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아래에서 났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요? 

요 8:44절에서 예수님은 단연코 《너희는 너희의 아비인 마귀에서 났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요 8:23-2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요 8:44>

 

 

 

예수님께서 우리는 아래에서 낳아 (사탄이 활동하는) 세상에 속하였다고 하셨는데... 그 '아래'가 정확하게 무엇인가?

'아래'가 의미하는 바가 ①세상인가? ②사람인가? ③사탄인가? 

 

도대체 우리가 이 땅에 오기전... 우리는 어디에 있었으며, 누구로부터 온 것일까? 

요한복음 8장 23절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가면, 8장 44절에 그 답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은 진리이니라" 하시면서, "너희 가운데 어떤 이들은 마귀가 낳았다"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귀가 낳았다면, 그들은 마귀의 자식(행 13:10) 혹은 마귀의 자녀(요일 3:10)로 불려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우리는 아래에서 났는데... 우리를 낳은 그 자가 바로 '마귀'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게다가 예수님은 45절에서  "이 말씀은 진리이다" 라고 하셨더군요.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서 이 땅으로 보내신 바 되었고,

너희는 마귀에서 나서 이 땅에 와 있다"라고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요일 1:2), 하늘(요 6:62)에서 이 땅으로 내려 오셨습니다(요 8:23). 

왜? 무엇때문에 오셨습니까? 

 

예수님이 이 땅에 육체로 오신 이유는 잃어버린 사람을 찾아 구원하기 위함이라고 예수님은 눅 19:10에서 밝히셨습니다. 즉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딤전 1:15). 

 

우리는 이 땅에서 죄를 지어 죄인인 것이 아닙니다. 마귀가 우리를 낳았기 때문에 태생부터 죄인인 것입니다.

동의가 아니되실 줄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이 말은 예수님께서 '진리'를 말한다고 하시면서 직접하신 말씀입니다.

마귀가 우리를 낳았기 때문에 우리는 태생부터 죄인인데, 이것이 사람이 가지고 태어나는 '원죄'라고 여겨집니다. 

 

우리가 영으로 있었을 때, 하늘에서 루시퍼를 쫓아 하나님께 배역하는 죽을 죄를 지었나 봅니다.

죄의 값은 사망인지라...  사망이 있는 물질세계인 지구 도피성으로 피신해 오게 되었는데, 예수님은 하늘에서 잃어버린 자된 사람을 찾아 구원시키러(눅 19:10) 오신 것입니다.

<눅 19: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우리가 이 땅에서 가져야 하는 목표는 본향을 찾아가는 것입니다(히 11:14). 우리의 본향은 하늘에 있습니다(히 11:16).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특별하게 주어진 단 한번의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말고 우리는 본향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둘째 아들이 집을 나가 버린바 되었고 그 아들이 집으로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시다가... 하늘 아버지는 예수님을 대제사장의 신분으로 도피성으로 보내시어 십자가에 대신 죽게하심으로서 탕자된 「하나님의 아들」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리의 시작은 원래 하나님으로부터 지음을 받은 하늘의 천사이었으나불행하게도 하나님을 배반한 루시퍼의 편에 가담한 타락한 천사로 전락하게 되어 영원히 죽을수 밖에 없는 존재이었습니다. 그래서 성경 곳곳에서는 우리 모두가 죄인이라고 알려주고 있으며, 그 죄값은 사망에 이른다고 선언하고 있었습니다.

형제를 살인을 한 죄보다 더한 하나님을 배반한 죄값으로 우리는 다 죽을 수 밖에 운명이었지만,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지구 도피성에 와서 의지적인 반역자였었는지 아니면 단순히 속임을 당했던 반역자였었는지를 하나님의 공정한 잣대를 통해 판별받고 있나 봅니다.  (처음부터 의지적인 반역자들로 드러난 천사들은 현재 심판날까지 옥에 그대로 강금되어 있지만, 의지적인 반역이었는지 아닌지가 불분명한 천사들은 지구 도피성에 와서 감별을 받게되나 봅니다.)  

 

 

이 지구가 도피성이 맞다면, 도피성 관련 율법의 적용을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피성(City of Refuge)은 구약의 율법 중 과실로 사람을 죽인 자들을 위한 피난처입니다.

이는 살인죄를 저지른 사람이 도망하거나 피할 수 있는 성읍으로서 사실상 감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 그릇 살인한 자로 그리로 피하게 하라 이는 너희가 보수할 자에게서 도피하는 성을 삼아 살인자가 회중 앞에 서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  <민수기 35:11~12>

 

구약 이스라엘의 법에는 고의로 살인을 했든 실수로 살인을 했든, 죽은 사람의 부모나 친척이 살인한 자를 잡아 죽여도 죄가 되지 않았습니다.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상처는 상처’로 갚아야 하는 엄격한 법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출애굽기 21:23~25). 따라서 실수로 살인한 자를 보호할 법적 도구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실수로 살인한 자들을 위해 ‘도피성’을 만들어 피난처를 제공하셨습니다.

일단 도피성으로 피신한 자는 복수자(죽은 사람의 부모나 친척)로부터 생명을 보호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사 결과 고의로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이 드러날 때에는 재판정에 넘겨주어 처형시켰습니다(민수기 35:16~21).

실수로 사람을 죽였을 경우, 도피성으로 도망가서 보복을 피해 재판을 받을 때까지 피신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여호수아 20:9).

 

그렇다면 도피성에 갇힌 살인자들은 언제 석방되었을까요?

이는 살인자가 대제사장의 죽기까지 그 도피성에 유하였을 것임이라 대제사장의 죽은 후에는 그 살인자가 자기의 산업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느니라... 또 도피성에 피한 자를 대제사장의 죽기 전에는 속전을 받고 그의 땅으로 돌아가 거하게 하지 말 것이니라  <민수기 35:28, 32>

 

도피성은 속전(죄를 면하기 위하여 바치는 돈)을 허용하지 않은 감옥이었습니다. 또한 ‘죄인의 죄질에 따라 형량을 몇 년으로 한다’는 조항도 없었습니다. 

 

도피성에 갇힌 죄인이 석방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였습니다. 

대제사장이 죽었을 때입니다. 

 

 

 

대제사장이 1년 후에 죽으면 도피성에 갇힌 죄인은 1년 후에 석방되고, 대제사장이 10년 후에 죽으면 도피성에 갇힌 죄인은 10년 후에 석방되는 식이었던 것입니다. 즉 도피성으로 도피한 죄인의 죗값은 대제사장의 죽음으로 소멸되었던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도피성 안에 감금되어 있는 죄인은 대제사장의 죽음 이후에 비로소 고향으로 돌아갈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장차 있게될 일에 대한 그림자였습니다.

 

구약시대 도피성의 죄인들이 대제사장의 죽음으로 고향에 돌아갔던 것처럼, 신약시대에는 거룩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는 하늘 고향에 돌아갈 수 있는것 입니다. 예수님께서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들의 죄값을 대속의 피로 대신 갚아주셨기에 우리 마음의 문설주에 예수의 피를 바른 자들은 죄를 탕감받고 고향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도피성 지구에 갇힌 모든 인류가 죄사함을 받고 하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멜기세댁 반차의 대제사장으로 오셨던 예수그리스도께서 죄인을 대신하여 죽으심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가장 큰 이유는 십자가에 죽으시러 오신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마지막으로 "다 이루었다"고 하셨는데... 이제 그 의미를 알것 같습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죽으셨을 때, 음부에 묶여 있던 구약 의인들의 '영'...  모두를 이끌고 하늘 본향으로 올라갔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셨을때, 정말 음부에 묶여 있던 '영'들이 하늘 본향으로 올라가는 일이 있었다면... 우리가 사는 이 지구가 도피성인 것이 확실하게 증명이 될 것입니다.

 

 

관련 성경구절은 엡 4:8입니다.

<엡 4: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예수님은 부활하신후 안식일 이튿날(주일 새벽) 마리아에게 처음 모습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리고 마리아에게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했다"고 말씀하시면서 몸에 손을 대지 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제자들 앞에서 나타나셨을 때에는 도마에게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대어보라"고 말씀하시며 자신이 부활하신 예수님이심을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그 일주일의 기간동안에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로 올라 가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셨을 때에 있었던 일을 엡 4:8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엡 4:8-10절은 그리스도께서 장사되신 동안 이루신 역사에 관해 다루고 있다. 주님의 장사가 복음안에 들어있는 것이다(고전 15:1-4). 그리스도께서 죽으신후 주님의 몸은 3일동안 무덤에 안치되었지만, 주님의 혼은 지옥보다 깊은 지하세계에 다녀 오셨다(행 2:27). 주께서는 지옥에 있는 잃어버린 혼들에게 유죄판결을 선언하셨다(벧전 3:19). 그리고 지옥의 열쇠(계1:18)를 취하셔서 그 문들을 여셨고(욘 2:2), 그 문들을 뒤로한채 잠그고 나가셨다. 그 다음에는 커다란 구렁을 건너 아브라함의 품으로 들어가셨다(눅 16:23-26). 거기에서 낙원에 있는 구약 성도들에게 '해방'을 전파하셨다(벧전 4:6). 그리고는 사망의 열쇠를 취하셔서 아브라함의 품으로 가는 문을 여셨고, 그분의 허리띠에 지옥과 사망의 열쇠를 다신채 지하 낙원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하늘로 옮기셨다(고후 12:4).

<럭크만 주석성경에서 발췌>

 

 

사로잡힌 이들은 구속받은 성도들을 가르키는데, 그들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구원받기 전에는 사탄에게 포로가 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주님께서 하늘로 승천하실때, 그들을 사로잡아 하늘로 이끌어 가셨다. 

즉 사탄에게 포로가 된 상태의 그들을 구출하셔서 자신에게 이끄셨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죄와 죽음으로 그들을 사로잡았던 사탄을 정복하시고 이기셨다는 것을 가리킨다.

<회복역 주석성경에서 발췌>

 

 

 

엡 4:8절은 시 68:18의 인용입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사탄의 세력을 정복하고 감옥에 있던 구약성도들에게 구원의 선물을 베푸신 것을 의미합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도피성 지구 지하 감옥에 큰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구약 성도들을 옥죄고 있던 사탄의 사슬은 끊어지고, 지하 낙원에 있던 영혼들은 본향인 하늘 낙원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클라렌스 라킨의 도표에서 가져옴

 

 

그리고 마 27:52-53에서는 예수님의 부활당시 구약성도들의 부활사건까지 있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구약 성도들의 모든 영혼들을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데려가셨을지라도(엡 4:8), 일부 성도들의 몸이 부활하는 사건이 있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도피성 지구 땅속에 묶여 있던 '영'들이 하늘 고향으로 옮겨진 사건은 아래와 같은 일들이 사실임을 말해줍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 멜기세댁 반차의제사장이십니다.

둘째, 대제사장이 죽자 지하 감옥(음부에 있던 낙원)에 묶여져 있던 구약의 의인들하늘 낙원으로 주님과 함께 올라갔습니다.

셋째, 이로써 알수 있는 것은  지구가 타락한 천사들이 육체로 와서 감별을 받는 도피성임이 증명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지성소에 드리워져 있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찟어졌습니다.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찟어짐은 하나님은 더 이상 구약의 동물 제사가 필요 없게 되었음을 알려주셨고, 그동안 인간이 죄로 인해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없었는데, 하나님과의 막힌 담을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허무시고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피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들 가운데 하나님께 의도적인 반역의 죄가 없었음으로 판별된 영혼들은 죽은후 (다른 대제사장의 죽음을 기다릴 필요가 없이) 도피성 지구에 머무르지 않고 곧바로 하늘 본향으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도피성 지구에 사는 우리에게 남아 있는 관건은...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말고,

회개함으로서 죄를 깨끗이 씻어 내고

우리의 원래 고향인 천국으로 가는 것입니다.

 

 

<히 11:14>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히 11:15> 저희가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히 11:16>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제시카윤 목사의 '잠근 동산' 책에서도 '도피성'이란 제목이 나오더군요.

 

 

부활하신후 도피성 담길에 힘없이 앉아 계신 주님을 보았다고 합니다. 

무덤에서 막 나오신 후인지라 아직 하늘 아버지께로 올라가시기 전인것 같습니다.

주님은 하늘 아버지께로 올라가시기전 마리아에게 모습을 나타내셨죠.

그리고 환상으로 부활하신 주님은 제시카윤 목사에게도 나타나셨네요.

 

 

 

하늘로 올라가실 때,

지하 낙원(음부)에 있던 모든 성도들의 영을 이끌고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들은  지구 도피성을 빠져 나와 안전하게 고향으로 돌아가서 천사가 되어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죽으셨기 때문에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피를 보수하는 자의 손에서 살인자를 건져내어 그가 피하였던 도피성으로 돌려 보낼 것이요

그는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거기 거할 것이니라 <민 35:25>

 

이는 살인자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도피성에 유하였을 것임이라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는 그 살인자가 자기의 산업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느니라 <민 3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