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중요내용-리뷰

[감추어진만나] 요한계시록을 여는 3가지 키(열쇠)

요나한 2020. 6. 7. 23:21

 1번째 키: 요한계시록의 구성 (계 1:19) 

 

요한계시록 1:19절은 본서 해석을 위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여 준다.

< 1:19> 그러므로 (1)네가 본 것과 (2)지금 있는 일과 (3)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 1: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계시록 1장은 마치 서언과도 같이 계시록의 의의, 쓰여진 동기, 배경에 관하여 기록하였지만,  1:19 이후에는 3가지의 내용으로 구성이 된다.

 

 ● 네 본 것: 요한은 1장에서 일곱 금 촛대와 일곱 별을 보았는데... 예수님께서 이에 대한 의미를 설명해 주셨다( 1:20). 따라서 2, 3장은 요한이 보았던 일곱 금촛대와 일곱 별에 관한 내용으로서 각 교회의 사자들에게 보내어진 편지들이다.

 ● 이제 있는 일: 하나님께서는 요한에게 장차 되어질 일들을 보이시기 위하여 그를 하늘로 부르신다( 4:1). 4장은 그가 하늘로 이끌려 올라가 보게된 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록한 것이며, 또한 5장에서 요한이 크게 우는 사건이 나오는데... 요한은 미래에 우는 것이 아니라 2,000년전 요한의 영이 하늘에 올라갔을때, 울었던 것이다. 따라서 요한이 우는 사건이 기록된 5장은 (요한을 기준하여 볼때) 이제 있는 일 즉 현재에 해당한다

 ● 장차 될 일:  4:1에서 장차 될 일들을 보여 주시겠다는 약속은 계 6장에서 인들이 떼어지면서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Stephen S. Smalley의 'Thunder and Love' ('우뢰와 사랑'의 아들=요한)에서 인용함>

 

 

'The Drama of the Apocalypse'라는 책이 1894년, '댄스크'에 의해 출판되었는데...

그후 Stephen S. Smalley는 'Thunder & Love'라는 책에서 '댄스크'가 주장한 바를 아래와 같이 비판하였음.

 

1. '댄스크'는 "요한이 본 미래에 대한 환상은 오직 계시록 6장-22장에 해당한다"라고 분석하였음.

2. '계시'에서는 현재와 미래의 구분이 그렇게 필요치가 않는데... 

   '댄스크'는 6장-22장(미래)을 1장-5장(현재)으로부터 분리시켜 놓았다. 

   (Stephen S. Smalley는 자신의 편견으로 인해, '댄스크'가 하였던 옳은 분석을 오해하였음) 

 

 

Stephen S. Smalley뿐만이 아니라 많은 세대주의 신학자들은

계시록 4:1의 '이리로 올라오라'는 명령이 휴거를 의미한다고 보기 때문에... 

그들은 "계시록 4장부터 미래가 시작된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로 이러한 편견은 요한계시록 전체를 오해하게끔 하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2번째 키: 장차될 일은 두 Parts 로 나누어진다. 

 

 

요한계시록 6장에서 22장까지는 장차 될 일에 대한 기록이다.

이 기록은 시간흐름 순으로 기록한 전반부(6~11)와 전반부의 중요한 사건들을 다시 설명하고 있는 후반부(12~22)로 나누어 진다

 

 

 이와같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야 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첫째11장은 장차될 일에 대한 기록중 마지막 부분에 어울리는 표현이다.

▶ 계 11:15에서 "세상나라가 하나님의 나라가 되어 하나님께서 세세토록 통치하신다”라는 선언이 있다. 이 세세토록 이라는 단어는 천년왕국 이후의 모든 시간까지도 포함한다.

 

둘째10:11에서 다시 예언하리라는 선언이 있다.

< 10:11>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 계10:8~11의 기록을 보면 요한은 천사로부터 책을 받아 먹고 그 책에 기록된 모든 내용을 이해하게 된다. 이로써 그는 장차 될 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다시 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 것이다. (이는 선지자 에스겔이 두루마리를 받아 먹고 이스라엘 족속에 가서 하나님의 멧세지를 전달 하였던 것과 흡사하다. 3:3~4)

▶ 요한이 받아 먹은 책은 어린양이 갖고 있던 책(5:1)이었으며, 이 책에는 미래에 이루어질 모든 사건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 계5:2~5에서 예수그리스도께서 7곱 인을 떼심으로… 그 책은 완전히 열리게 되어 (10:2에서와 같이) 주님의 손에는 열려진 책(Opened Book)으로 놓여 있게 되었다. (7곱 인으로 봉한 책 --> 열려진 책)

▶ 따라서 요한은 천사의 "네가 다시 예언하리라”(계 10:11) 라는 말에 따라… 12장부터 22장까지 중요한 주제에 대하여 반복하여 다시 설명을 하였던 것이다.  

                                                                                                                                                              

사도요한은 천사의 손에 들려진 책을 받아 먹는다.

그 책을 먹자 배에는 쓰나 입에서는 꿀과 같이 달았다.

요한은 책을 먹음으로 책속에 기록된 모든 내용들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깨달음에 대하여 다시 전달하여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발생하였다그리하여 그는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 대하여 다시 예언하여야 한다는 명령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된다.

 

에스겔 선지자도 같은 경험을 한 바있다. 

에스겔의 이상가운데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두루마리를 받아먹는다. 그것을 먹자 입에는 달았다. 달았다는 의미는 모든 것을 깨달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그리고나서 그에게는 한 의무가 생긴다. 그의 족속에 가서 두루마리에 적혔던 내용을 전달하여야 했던 것이다이스라엘 족속은 마음이 강퍅하여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 이는 내 말을 듣고자 아니함이니라.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가서 그들이 듣던지 말던지 상관치 말고 네가 깨달은 바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라고 전하라 명령하셨다.( 3:1-11)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계시의 말씀을 받아먹는 자는... 누구나 백성들에게 가서 전달하여야 하는 의무가 생기나보다

 

 

<참고 1>

* Watchman Nee의 'Come, Lord Jesus', CFP, Inc. New York 에서 인용함

 

계 10:11에서 "네가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는 말씀에 따라 사도요한은 계시록 12장 1절부터 다시 예언을 하였다.

따라서 계12장-계22장은 계6장-계11장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쓰여졌다.

Part 1(6장-11장)은 시간순서에 따라 중요한 잇슈들이 다루어진 반면, Part 2(12장-22장)은 주제별로 자세한 설명이 주어졌다.

 

 

 

<참고 2>

* Thomas Nelson의 'The King James Study Bible' 에서 인용함

 

<위 청색 박스를 해석(의역)하면...>

계 10:11은 요한계시록이 어떠한 (시간적) 순서로 기록되었는지를 알수 있는 열쇠(키)이다.

요한에게는 "많은 민족과 나라와 방언과 왕들에 대하여 다시 예언하리라"는 명령이 주어졌다.

인재앙과 나팔재앙이 마쳐짐으로 환란은 끝나고, 계 11:15에서와 같이 주님의 지상재림이 있게된다.

이제 요한은 중요한 인물(예: 사탄,짐승,음녀,바빌론)과 환란에 대하여 다시 예언하여야 하였다.

12장부터 반복되는 예언이 시작이 되는데... 이는 대접재앙, 짐승의 멸망과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끝나게된다.

 

 

<참고 3>

 

 

<참고 4>

* KJV Prophecy Study Bible, Zondervan (Feb. 1. 1999)에서 인용

 

<계 12:1의 해설>

요한계시록은 '유대계시문학'의 패턴에 따라 쓰여졌다.

즉 6장-11장 까지 기록된 미래에 발생할 사건들을 12장-19장에서 다른 각도로 보았던 것이다.

 

 

 

요한계시록은 유대계시문학’의 패턴에 따라 기록되었음을 반드시 알아야만 한다

 계시록 6장-11장은 장래의 일을 시간순차적으로 기록한 제 1막에 해당한다.

제 1막(Part 1)은 11장에서 끝나고, 12장에서 22장까지는 제 2막(Part 2)으로서 앞에 기록한 사건들을 주제별로 상세히 다시 재조명한 것이다.

 

 

 

 

 3번째 키: '인'과 '나팔'과 '대접'의 관계 

 

 

하나님의 오른손에 7곱인으로 봉한 책이 놓여 있는데(5:1), 미래에 되어질 모든 일들이 다 이 책안에 기록되어 있었다. 

 

 

 

 

 

  

7째 인에는 일곱나팔이 들어 있고,  7째 나팔에는 일곱대접이 들어 있다.

 

 

일곱째 인이 떼어지고, 

7 나팔들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기억하여야 할 것은...

나팔들은 7째인이 끝나고 발생하는 사건들이 아니라, 

7곱째인에 해당하는 재앙인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7 나팔 재앙은 7째 인의 내용인 것이다.

 

 

 

 

 

 

 

 그럼 7째 나팔과 대접의 관계에 대하여 살펴보자

 

 

 

 

 

 

이와 같이 7째 인과 7곱 나팔들의 관계가... 

7째 나팔과 7곱 대접들에서도 다시 적용이 되었음을 알 수가 있다.

 

 

 

 

 요한계시록을 여는 3개의 열쇠를 다시 정리하여 봅니다

 

 

 

 요한계시록의 개요2 (1).jpg

 

 

 

 

 

 

 

 

 

 

 

 

 

 

* 컴퓨터 화면으로 보셔야만 제대로 보실 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요한계시록 Key-2.jpg
2.8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