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남의 증거는 ①소리를 '듣게' 되고, ②냄새를 '맡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 3: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 3:3의 말씀은...  《거듭난 자는 하나님 나라를 볼 수가 있게 된다》라는 말과 같습니다.

 

 

여기서 「하나님 나라를 볼 수가 있다」라는 뜻이 무엇일까요?

이는 '마음의 눈'이 열려서 '하나님 나라'의 의미를 이해하고, 또  그 나라로 들어가는 '길을 보게 된다'라는 의미인 것입니다.

 

광야 이스라엘인들은 광야교회의 그림자라고 행 7:48은 말하고 있습니다.

광야에서 패망한 출애굽 1세대 이스라엘인들은 원래 구원받은 자들(신 33:29)이었지만, (소유 할 수도 있었던) 약속을 소유할 수가 없게 되었던 자들입니다. 그들은 또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를 못함으로 약속의 땅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거듭난 사람은 마음의 '눈'이 열려... 

첫째,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조건≫은 '믿음'이 아니라, 더 이상의 것이 요구되어지는 것을 알게 되는 사람입니다.

즉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뜻'을 행한 자들만이 들어 갈 수가 있으며, 또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의'와 '거룩함'의 열매를 맺어야만 들어 갈 수가 있는 곳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를 믿음으로 들어간다"라는 말씀은 성경에 단 한 구절도 없습니다.)

 

둘째,  ㉮'구원'의 조건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조건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아는 자들입니다. 

(구원을 받는 것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전혀 다른 별개의 것임을 확실하게 보아야 합니다.)

 

 

출애굽 1세대 이스라엘인들은 왜 '약속의 땅'에 발을 들여 놓지를 못 했을까요?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께 득죄하여... 그에 대한 보응으로서 그들의 '눈'과 '귀'가 멀어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치 더듬이가 떨어져 나간 '개미'가 길을 찾지 못함과 같이... 광야에서 40년간 빙빙 맴돌았던 것입니다.

<신 29:1>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은 이러하니라

<신 29:2>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의 목전에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신 29:3>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

<신 29: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깨닫는 마음을 주시지 아니하셨기 때문에 그들의 '눈'은 멀고 '귀'는 막힌 상태였습니다.

세상 썩어질 것과 정욕에 눈이 멀면, 우리는 '원시치 못하는 소경'과 다름이 없게되어, 결국 하나님의 약속을 소유하지 못하는 자가 되어버림을 벧후 1:4-9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벧후 1:4>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벧후 1:5>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벧후 1: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벧후 1: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벧후 1:8>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벧후 1:9>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이와같이 '출애굽 1세대 광야 이스라엘인들'은 '눈'이 멀고 '귀'가 막혀 약속의 땅을 볼 수도 들어갈 수도 없었던 자들입니다.

 

 이들은 애당초 구원을 받았었으나 광야를 지나면서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는 크리스천들의 그림자였던 것입니다. 

 

 

성령으로 난(거듭난) 사람은  '영'(프뉴마: 바람)의 소리를 확인함으로서, 그가 거듭난 자인지 아닌지를 알 수가 있다고 주님은 알려 주셨습니다.

<요 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 3: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요 3:8> 바람(πνεῦμα, 프뉴마: 바람, 호흡, 생명, 공기, 성령)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예수님은 ①육으로 난것과 ②성령으로 난것을 대조시키시면서, 전자는 후자의 그림자임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후자(성령으로 난것)를 '거듭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람과 같이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수는 없지만, 바람소리를 듣고 바람의 존재를 알 수가 있듯이 성령으로 난 사람도 그러하다고 하셨습니다. 즉, 성령의 사람도 바람 소리처럼 '영'(πνεῦμα,프뉴마: 바람)의 소리를 듣고 알 수가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거듭남을 설명하셨을때, 모태와 아기의 비유를 사용하셨습니다.

모태안 '물'속에서 양육을 받던 아기는 40주가 지나면 태어나게 됩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가 거하는 환경이 '물'에서 '공기'(πνεῦμα,프뉴마: 바람)로 바뀌게 됩니다.   

 

바람이 불면 그 소리를 듣고 바람이 불고 있음을 알 수가 있듯이,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가 내는 소리가 있어...

그 소리를 듣고 ('산실'밖에서 대기하던 사람들도) 아기가 태어났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난 사람은 그가 내는 소리를 듣고 알 수가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럼 '성령으로 난 사람들'이 내는 소리는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사용하셨던 모태와 아기의 비유로부터 힌트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출생한 아기로 부터 두가지의 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첫째로 공기를 들이 마시고 내뱉는 ①숨소리를 내며, 

둘째로 무엇이든지 먹고자 하는 배고픔에 ②울음소리를 내게 됩니다.

 

엄마 뱃속에서는 호흡이 없었으나, 환경이 공기로 바뀌자마자 숨을 쉬기 시작합니다.

엄마 뱃속에서는 거져 공급되는 음식(만나)으로 자랐으나, 태어나서는 젖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음식(약속의 땅의 새 소산물)들을 스스로 먹기 시작합니다.

 

즉 거듭난 자는 ① 영적 호흡(기도)을 시작하고, ② 영적인 음식(말씀)에 배고픔을 느끼는 것입니다. 

 

만약 주변의 어떤 크리스챤으로부터 기도(호흡)와 말씀을 갈급하는 식욕을 볼 수가 없다면...

그는 아직 거듭나지 못한 즉 '물'의 기간에 머무르고 있던지 아니면 그가 거듭나긴 하였어도 병든 아기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병에 걸려 있는 아기는 도무지 잘 먹으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건강한 크리스챤은 장성할수록 더 많은 양의 음식과 여러 다양한 음식을 필요로 합니다. 

아기가 성장하려면 아기의 음식은 '젖'에서 '단단한 식물'로 바뀌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영적 성장'의 과정을 잘 나타낸 '채퍼리안'의 견해를 소개합니다.

 

 

<물의 기간>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을 하고 예수의 피를 마음의 문설주에 바를 때, 그리스도안에서 새로운 피조물(고후 5:17)이 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육체의 더러움을 생산하는 육적인 크리스찬의 상태임. 그들의 음식은 '젖') 

 

<성령의 기간>

그리스도를 나의 주인으로 섬기기 시작할때, 성령으로 나는 거듭남의 과정을 거치며 (육적인 크리스챤에서 영적인 크리스챤이 되어) 영적성장이 시작됩니다. (그들의 음식은 단단한 식물)

 

즉, 물의 기간에서 말씀으로 양육받는 결과(벧전 1:23)가 거듭남이며,

성령의 기간에서 성령의 새롭게 하심의 결과로 '의'와 '거룩함'의 열매(엡 4:24)를 맺는 새사람이 됩니다.  

 

 

 

다시한번 거듭난 사람으로부터 나타나는 증거(특징)를 알아 봅시다.

'거듭난 사람'은 마음의 눈이 열려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가 있으며, 그곳으로 난 '좁은 길'을 따라 걷기를 시작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그들은 '영'의 소리를 냄으로서 ㉮ 주변의 사람들은 그들로부터 '영'의 소리를 들을 수가 있게 됩니다.

(당신이 '영의 소리'를 낼 때... 타인은 '귀'로 듣게 되는 것입니다.)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 어디로 가는지 알지를 못하지만, 바람이 불면 그 바람소리로 인해 바람의 존재여부를 알 수가 있듯이... 성령으로 난(거듭난) 사람들도 그들이 내는 소리를 통해 그가 '영'(πνεῦμα,프뉴마: 바람) 안에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가 있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또한 거듭난 사람들은... 섭취하는 음식이 바뀌게 됩니다.

광야에서 아무런 노력없이 '만나'를 먹을 수가 있었지만, 약속의 땅에서는 땅의 '소산물'을 찾아 먹어야 했습니다.

즉 아기가 먹는 '젖'에서, 장성한 자가 먹는 '단단한 식물'로 바뀌게 됩니다.

애벌레 시절에는 근처에 있는 '나무의 잎'을 갉아 먹었지만, 나비로 변신(거듭남)을 한 후에는 담장 넘어에 있는 꽃을 찾아 '꿀'을 먹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현재 '꽃의 꿀'을 먹고 있습니까? 

만약 당신이 '꿀'이라는 하늘의 음식을 먹고 있다면, ㉯ 당신 주변의 사람들은 당신으로부터 '그리스도의 향기'를 맡게 될 것입니다.

( 당신으로부터  '그리스도의 향기'가 날 때... 타인은 '코'로 당신의 향기를 맡게 되는 것입니다.)

 

 

「당신으로부터 그리스도의 향기가 납니다」라는 말을 주변 사람들로부터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만약 있으시다면, "그것은 당신이 이미 거듭났으며... 좁은 길을 가고 있다"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하워트피트만 목사님이 말하는 
천국가는 2.5%의 사람은 거듭난 이후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은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크리스챤 12명 가운데 1명 정도가 해당함)

마음에 할례를 받은 사람은 거듭남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듭남은 하나님 나라를 보는 것(요 3:3)이지만,
거듭남의 증거는

거듭난 사람으로부터 ①소리를 '듣게' 되고, ②냄새를 '맡게' 되는 것입니다.

사용한 전기에 부과되는 전기세를 내면, 요금을 지불하였다는 증거로 영수증을 받게됩니다.
이것과 유사하게 거듭난 사람도 거듭났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듭남의 증거는 그들로부터 ①소리를 '듣게' 되고, ②냄새를 '맡게' 되는 것입니다.

거듭남의 증거를 가지고 있는 자들은 낙원 장막문에 들어갈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됩니다. 

현재의 '낙원 장막문'은 백보좌심판을 지나면서... 장차 '천국의 문'으로 바뀌게 됩니다.

 

 

모세의 장막문은 이스라엘 12지파가운데 오직 레위인만이 출입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새하늘과 새땅이 도래할 시기에 우리 가운데 레위인과 제사장을 뽑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사 66:21-22).

<사 66:21> 나는 그 중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사 66:2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을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레위의 반열에 해당하는 크리스챤이 바로 구원을 받는 '거듭난 자들'인 것입니다.

레위지파 / 이스라엘 12지파 = 1 / 12,

거듭난 크리스챤 / 전체 크리스챤 = 1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