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순종한 출애굽 1세대... 광야 이스라엘인들은 구원을 받았나?
아니요. 못 받았습니다. 전에는 그들이 구원받은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한 오해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살펴보지 못한 제 실수이었습니다.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인들은 하나님과 피의 언약을 맺고 출애굽을 하였습니다.
광야로 들어선지 얼마되지 않아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불평하면서 줄곳 불순종의 삶을 살기 시작하였습니다.
급기야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버리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출애굽 1세대 이스라엘인들을 언약의 백성으로 취급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증거가 광야 40년 동안 그들에게 명하셨던 할례를 중지시키셨는데... 이는 하나님과 이스라엘과 맺어진 피의 언약이 깨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 범죄하면 생명책에서 이름을 지우리라"
불순종한 출애굽 1세대가 광야에서 모두 멸망하기까지 40년이라는 시간을 두셨고, 하나님은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세대를 기다리셨습니다. 새로 태어난(거듭남)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자 곧바로 그들과 피의 언약을 다시 세우시고 그들을 다시 언약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행 7:38에서... 출애굽한 이스라엘인들을 '광야 교회'라고 칭하였습니다.
행 7:37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행 7:38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40년간 광야에 살았던 이스라엘인들은 현재 교회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자신들의 모습을 살펴 볼 수가 있는 거울인지라, 우리는 그들이 거쳐간 광야의 삶을 통하여 천국(약속의 땅)으로 들어 가기위한 교훈을 찾아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광야에서 패망한 출애굽 1세대 이스라엘인들이 구원을 받았는지 아닌지가 무척 궁금하였습니다.
「2-17 광야 이스라엘인들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우지 아니하셨다」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광야 이스라엘인들의 면모를 살펴 본 적이 있었습니다.
[금송아지 사건]
출애굽한지 얼마 안되어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고 시내(호렙)산에 올라간 사이에, 산밑에 있던 이스라엘인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자기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할 신이라고 하면서 그 우상을 섬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가증히 여기시고 그들을 진멸하고 모세로부터 나오는 자손들로 새로운 나라를 세우시겠다고 말하셨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들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다 지우려 하셨지만, 모세의 간곡한 간청에... 하나님께서는 그때 즉시 그들을 진멸시키는 화를 내리지는 않으셨지만, 차후에 그들의 죄값을 묻겠다고 하셨습니다.
<출 32: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뻣뻣한 백성이로다
<출 32:10> 그런즉 내가 하는 대로 두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를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
<출 32:14>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출 32:26> 이에 모세가 진 문에 서서 이르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가는지라
<출 32:27>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자기의 친구를, 각 사람이 자기의 이웃을 죽이라 하셨느니라
<출 32:28>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하니라
<출 32:31> 모세가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출 32: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출 32: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출 32:34> 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내 사자가 네 앞서 가리라 그러나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
<출 32:35> 여호와께서 백성을 치시니 이는 그들이 아론이 만든 바 그 송아지를 만들었음이더라
[12 정탐꾼들의 약속의 땅 정탐보고]
금송아지 사건 이후 얼마지나지않아 '가데스바네아' 평원에 이르러서... 모세는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보내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의 땅을 미리 정탐하고 오도록 하였습니다.
40일 후에 돌아온 정탐꾼들의 실망스런 보고를 듣게된 이스라엘 민족은 밤새 부르짖어 울면서, "지도자를 세워 애굽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인도해 내신 하나님을 대놓고 멸시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선택]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된 민족이기는 하였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불순종과 거역을 마냥 눈감아 주실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비록 모세의 탄원기도가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께 행한 범죄에 대하여 값을 치루도록 하셨습니다.
- 출애굽하기 하루 전날밤에 천사가 애굽땅의 있는 모든 첫 태생들을 죽일때, 양의 피를 문설주와 문인방에 바른 이스라엘집의 장자들의 생명은 보전되었습니다. 구속함을 받은 이스라엘 장자들의 생명은 하나님의 것(소유)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광야로 나간후 금송아지를 섬겼을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장자들을 취하시는 대신 하나님의 편에 서게된 레위인들만을 하나님의 소유로 대체하셨습니다.
- 하나님은 원래 이스라엘 자손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출 4:22)로 정하셨지만, 그들은 변질되어 악한 짓을 계속하였기에 하나님은 그들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할 수가 없는 패역하고 비뚤어진 세대(신 32:5)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하나님께 범죄하는 자는 생명책에서 이름을 지우시겠다"는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 금송아지 사건과 또 바란광야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보여준 하나님을 멸시하고 무시하는 처사에도 불구하고, 모세의 간청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를 사하여 주셨지만(민 14:20), 그들은 그들이 지은 죄값을 치루어야 했습니다.
- 하나님은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심을 취소하시고, 40일간 정탐한 날 수를 세어... 1일을 1년으로 쳐서 40년간 광야에서 유리하면서 불순종한 출애굽 1세대가 모두 다 광야에서 죽하도록 하셨습니다.
- 40년 지나면서 불순종한 출애굽 1세대들은 광야에서 다 패망하였지만, 그들의 영적생명은 어떻게 되었느냐가 궁금합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동일하십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모세에게, "하나님께 범죄하는 자는 생명책에서 이름을 지우시겠다" 고 하셨습니다. 그 법은 지금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어 하나님을 모독하는 '성령훼방의 죄'를 범하면, 그 범한 자의 이름을 지금도 생명책에서 지워버리실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범죄한 자들의 이름은 생명책에서 지워집니다.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라는 칼빈주의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바, 기독교계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진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라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라는 절대 진리는 바울서신서 뿐만이 아니라, 예수님께서도 수차례 하셨던 말씀으로 4복음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럼, 우리를 영원한 구원에 이르게 하는 믿음은 과연 무엇일까요?
순종하는 믿음이 구원에 이르게 하는 반면,
불순종하는 믿음은 멸망에 이르게 합니다.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라는 말은 성경적이지가 않습니다.
이것은 성경에도 없는 말을 신학자들이나, 다른 원수가 지어낸 거짓말인것 같습니다.
"순종하는 믿음이 영원한 구원"이라고 히 5:9에서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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