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2장에서 남자아이를 낳는 여자는 누구인가?
예수그리스도의 계시인 요한계시록은 구약의 말씀에 뿌리를 두고 있다.
남자아이를 낳는 여자가 누구인지를 이사야서 말씀을 통해 알아보자.
· 사 66:7 -- 시온은 구로하기 전 고통이 시작되기 전에 남자를 낳음
· 사 26:17 - 잉태한 여인이 산기가 임박하여 구로하며 부르짖는다
· 사 26:18 - 우리(이스라엘)가 고통하여 낳았지만 땅에 구원을 베풀지 못하고 또한 세계의 거민을 생산치 못 하였나이다
(낳은 남자아이는 소수이고 또 낳자마자 하나님의 보좌로 올려가기 때문에)
· 사 26:19 - 주의 죽은 자들이 살아나고 우리의 시체들은 일어나리라 땅이 죽은 자를 내어 놓으리라
(여자의 출산은 부활을 의미 하였음을 알 수 있다)
· 사 26:20 - 내 백성아 네 밀실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분노가 지나가기까지 잠간 숨을지어다
(여자가 광야의 피난처로 도피함)
· 사 26:21 - 여호와께서 그 처소에서 나오사 땅에 거하는 자들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라.
(그리스도의 지상재림과 포도주틀 심판)
이사야서의 말씀으로부터 아래와 같은 내용을 정리할 수가 있다.
1. 시온(예루살렘)은 고통을 당하기 전, 먼저 남자아이를 낳는다. 그리고 고통을 당할 때에는 많은 자민(자녀)을 낳게 될 것이다.
2.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낳은 남자아이는 세계의 거민이 아니라 아주 소수에 불과하며 땅에 구원을 베풀지 못하게 된다.
(사 51:6~8에서 여자(예루살렘)가 낳는 모든 아들 중에서 여자를 인도할 자가 없으며, 구원의 손을 내밀어 이끌어 줄 자가 없다고 한다. 그리스도는 이 땅... 온 인류에게 구원을 베푸는 자이시지만, 남자아이는 이 땅에 구원을 베풀지 못함을 알려 준다.)
3. 여자가 아이를 낳는 것은 사 26:19절에서… 죽은 자들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임을 알 수가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시편 2:7에서 말씀하신 "내가 너를 낳았다고 하신 말씀이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서 이루어졌음을 행 13:33-34에서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출산이 부활을 의미하고 있었음을 확인해 볼 수가 있다.)
4. 그리고 사 26장 20절과 21절에서 여자의 광야로 도피와 주님의 지상재림으로 고통의 시기가 끝나게 됨을 알려주고 있다.
환난의 때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부터 (과거 출애굽 당시 광야에서 받았던 것과 같은) 특별한 보호를 받을 것이다. (계12:14)
여자가 광야로 1,260일간 도피하는데 이것은 예수님께서 친히 유대인들에게 때가 되면 산으로 도망할 것을 권고하셨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마24:16~2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재림하실때 여자의 도피생활은 끝나고 비로서 이스라엘의 구원이 이루어진다(사26: 20~21).
여자의 남은 자손(유대인과 이방인 신자)과 용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왜냐하면 짐승은 자기를 경배하기를 요구하지만 남은 자손은 하나님의 계명(십계명의 제 1, 2계명)을 지키기 위하여 이를 거부하는 것이다.
5. 아이를 낳는 여자는 시온(혹은 예루살렘)이다.
또한 성경 곳곳에는 아이를 낳는 여자에 대한 기록이 있다.
1. 계 12:2의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된다”는 말씀은…
예루살렘이 해산하는 여인과 같이 고통 할 것이라고 예언한 선지자들의 증거와 일치한다.
(사26:17-18, 51:16-18, 66:7, 렘 6:22-25, 13:19-21, 30:6, 미 4:8-10)
2. 요한계시록에 단수로 표현된 모든 여자는 어떤 도시를 상징하고 있다.
- 여자(계12:1) ------ 예루살렘성
- 음녀(계17:18) ----- 바벨론성
- 신부(계21:9~10) -- 새예루살렘성
3. 시온은 예루살렘에 속해 있고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에 속해 있다.
이방나라는 불신자를 의미하고, 이스라엘은 이방인들 가운데 구원받은 자들을 상징한다.
그리고 예루살렘성은 구원받은 성도들 가운데서 ‘이기는 자’로 구별되는 성도들을 의미한다.
또한 시온은 이기는 자 가운데서도 특별히 처음익은열매로 하나님의 보좌로 부활·휴거되는 자들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낳았다 함이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의미하였던 것처럼,
여자(예루살렘)가 남자아이를 낳는 것도 부활을 의미하는 것인데... 이는 고통의 기간이 시작되기 이전에 이기는 자의 부활·휴거가 있음을 암시해 준다.
이 여자는 모든 시대(족장, 율법, 교회)에 걸쳐서 나오는 성도들 가운데 이기는 자들을 상징하며,
이 여자(예루살렘)는 장차 신부(새예루살렘)로 발전을 하게 된다.
여자가 낳는 남자아이는 과연 누구인가?
만일에 남자아이를 교회중에 있는 이기는 자가 아니라면 그는 틀림없이 예수그리스도를 가르킬 것이다.
물론 전혀 불가능한 생각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왜 틀린 생각이라는 것인가?
그것은 그 남자아이는 태어나자마다 곧바로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들림받아 올라 갔다는 사실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탄생하시어 33년간을 살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사흘 후에 부활하시어 승천하셨다는 일련의 사실로 미루어보아 그 남자아이가 그리스도를 상징할리 만무하다.
이 남자아이는 교회중에 이기는 자들을 상징하는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남자아이는 예수그리스도를 포함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최초의 승리자이시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승리자들이 그리스도 안에 포함된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계시록 4장 1절에서 장래의 일을 보여 주시겠다고 선언하셨음으로…,
계 4:1 이후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말씀들과 사건들은(계 12:5절의 남자아이 출산을 포함하여…) 반드시 장래에 발생하는 일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 여자(계12:1)가 마리아이고 계12:5의 남자아이가 그리스도를 의미한다면…, 요한계시록은 예언서라기보다는 예수님의 과거 행적을 기록한 역사책으로 전락하고 만다.
바울은 갈 4:26, 31에서 예루살렘은 자유자 곧 우리의 어머니이며 우리는 그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라고 하였다.
해(태양)를 입은 여자는 은혜시대에 있어서는 교회의 이기는 자들을 상징하지만…, 이 여자가 낳는 남자아이는 교회시대 이기는 자들 가운데에서도 '처음익은 열매'라는 특별한 부류를 의미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그 남자아이가 소유한 권세(계12:5)는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로서 이는 두아디라 교회의 이기는 자에게 주시겠다고 한 약속(계2:26~27)과 같기 때문이다. 비록 단수로 표현되는 소수이지만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이 그들에게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이 남자아이는 교회시대의 처음익은열매로서 태어나자 마자 하나님 앞으로 올려간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에 이르는 복음은
유대인보다는 이방인들에게 결실을 맺어 은혜시대(교회시대)를 이루었고…
우리는 이제 교회시대를 마감하는 때에 이르러 ‘처음 익은 열매’로 거두어 지기를 소망하고 있다.
진행교회 손종태목사님의 여자와 남자아이에 대한 명쾌한 설명을 들어보실 수가 있습니다.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 음성파일(MP3)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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