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왕국 이전에 있게 될 ‘첫째부활’과 천년왕국 이후 즉 백보좌심판 이전에 발생하는 ‘모든 자의 부활’을 잘 이해하기 위하여 다음 순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구약성도들의 부활에 대한 믿음
2) 예수님 공생애 기간중 성도들의 부활에 대한 믿음
3) 사도바울이 전한 부활
4) 사도요한에 의해 설명되어진 첫째부활
5) ‘백보좌 심판’과 ‘선인과 악인 동시의 부활’
6) 세상나라를 멸하고 세워질 하나님의 나라들(천년왕국)
7) 새하늘과 새땅에 세워질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들(새하늘과 새땅)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선지자나 사도들에게 ‘부활과 심판’의 실체를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 주셨습니다.
한쪽 면에서 본 그림만으로는 입체적인 구조를 갖고 있는 실물을 다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마치 건물의 종합적인 입체감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는 설계도의 평면도 좌.우측면도 등을 다 살펴 보아야 하는 것처럼…)
‘부활과 심판에 대하여 종합적인 이해를 얻기 위해서는,
모든 선지자와 사도들이 설명한 내용들을 작업대에 올려놓고 종합적으로 분석하려는 수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특정한 성경구절 한 두 군데의 설명은 한, 두 그루 부활의 나무는 될 수 있겠지만, 부활의 숲은 될 수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체 숲을 보기 위해서는 현재 보고 있는 나무에서 뒤로 멀리 물러나 전체 나무들이 구성하고 있는 숲을 볼 수 있는 시야를 갖도록 시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1. 구약성도들은 부활에 대하여 어떠한 믿음을 갖고 있었나?
선지자 다니엘의 부활에 대한 기록을 통하여 구약시대 이스라엘인들의 부활에 대한 믿음을 파악할 수 있다.
다니엘서 마지막 구절에서 하나님은 그(다니엘)가 부활로 나와 유업을 얻을 것임을 말씀하셨다.
그가 부활을 하게 될 때를 ‘끝 날’(at the end of days)이라고 표현을 하였다. (단 12:13)
다니엘은 (자신이 알고 있는) 부활에 대한 설명을 단 12:-3절에 기록하였다.
‘영생의 부활’과 ‘영원한 수욕의 부활’로서, 그 ‘끝 날’에 부활하는 자들은 ‘선인과 악인의 부활’ 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려라”, ‘끝 날’에는 네가 ‘영생의 부활’과 ‘영원한 수욕의 부활’로 나와 업을 누리게 될 것임을 말씀하셨다.
구약성도들은 다니엘과 같이 마지막 ‘끝 날’에 있을 ‘선인과 악인의 동시의 부활’이 있을 것임을 믿었다.
그러나 그들은 교회시대와 천년왕국시대가 있을 것을 알지 못했으며, 단지 여호와의 날에 모든 자들이 부활하여 선악간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믿음을 가졌었다.
2. 예수님 공생애 기간중 성도들의 부활에 대한 믿음
2,000년전 예수님께서 유대 땅에서 사역하실 당시, 이스라엘 성도들이(사두개인은 제외) 믿고 있었던 부활에 대한 믿음을 요한복음을 통하여 알 수가 있다.
예수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다.
<요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요 6: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요 6: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있을 영생(선인)의 부활에 대하여 설명을 하셨다.
마지막 날에 있을 영생의 부활을 그 당시의 성도들이 믿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있다.
요 11장에는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의 마지막때 베다니촌 죽은 나사로의 집을 방문하시는 일이 있었다. 노상에서 만난 마르다에게 예수님은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하셨다.
마르다가 대답하여 가로되 “마지막 날 부활에는 (내 오라비가) 다시 살 줄을 내가 아나이다”라고 대답한다. <요 11:23-24>
마르다의 고백으로 알 수 있는 바는 예수님 사역 당시 일반 성도들은 ‘마지막 날’에 영생의 부활이 있을 것임을 믿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이 마지막 날의 부활엔 선한 자 뿐만이 아니라 악한 자들도 부활로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다시 마지막 날에 있을 심판(악인)의 부활에 대하여서도 말씀하셨다.
<요 12: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이로써 알수 있는 바는 예수님께서 사역하실 당대에, 이스라엘 성도의 부활에 대해 믿음과 구약성도들의 믿음은 동일하였다는 것이다.
즉 ‘끝 날’ 혹은 ‘마지막 날’에는 모든 자들이 부활하여 심판대에 서게 된다는 것이다.
‘선인과 악인 동시의 부활’, ‘영생의 부활과 수욕의 부활’로 모든 자들이 부활하는데,
그 중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기업을 받을 자도 있고 다른 어떤 이들은 심판을 받아 멸망 가운데 처할 것이라는 믿음을 소유하고 있었다.
현재 무천년설을 혹은 후천년설을 지지하는 자들은 구약시대 혹은 2,000년전 유대인들이 갖고 있던 부활에 대한 믿음을 지금까지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 날에 있을 ‘선인과 악인의 동시의 부활’은 변할 수 없는 진리이다.
또 이 부활은 예수님께서 심판을 위한 부활이라고 친히 말씀하셨다.
<요 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요 5:30>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주님께서는 요5:28-30에서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의 때에(요5:28, the hour) 대하여 설명하셨으며 특히 30절에서는 이 부활은 '주님의 심판'과 관련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단지 다니엘은 이 날을 '끝 날'이라고 불렀지만 주님께서 이 날을 '마지막 날'(요6:40, 12:48)이라 명명하셨던 호칭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무천년설을 지지하는 자들이 전천년설을 지지하는 자들에게 항상 던지는 질문이 있다.
“당신은 부활과 심판이 일회적으로 보는냐 아니면 다회적으로 보느냐?”
다회적이라고 대답하면 그들은 아예 더 이상 상대하기를 원치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화폐는 진폐이고 전천년설 지지자는 위폐를 쥐고 있는 줄로 알기 때문이다.
단지 안타까운 것은 그들은 (점진적 계시에 의해) 화폐개혁이 된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구약성도들이 쥐고 있던 화폐를 여지껏 쥐고 있으면서 그것이 지금도 통용되는 줄로 알고 있으나, 어두움이 물러나고 동이 트면 화폐개혁이 있었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는 마치 바라새인과 율법학자들이 예수가 참 진리인 것을 몰랐던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러나 성령께서 역사하심 이후로 하늘로부터 계시의 문의 열려 부활에 대한 계시는 점진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개치 않는다.
구약성도들에게 원래 알려주셨던 내용이 변할 수는 없다.
다만 사도바울에 의하여 부활에 대하여 일부 추가적인 내용이 계시되었고, 또한 그 이후에는 하늘로 이끌리어 하늘의 시선을 갖게 된 사도 요한을 통하여 부활에 대한 모든 것이 완전히 계시되었다.
(비록 요한계시록은 열린 책으로 주어졌건만…, 열린 요한계시록 계시의 문을 지나야만 부활의 숲을 훤히 볼 수가 있다. 마치 비행기에서라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산들의 골짜기들까지라도 속속들이 잘 볼 수가 있듯이 말이다.)
다음으로는 사도바울에 의하여 설명되어진 부활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자.
3. 사도바울이 전한 부활
사도바울은 2차 전도여행시 그가 전파하는 메시지의 중심내용은 '예수'와 '몸의 부활' (행17:18)이었다고 고백하였다. 행 24:15-16에서도 그가 전한 복음에는 항상 ‘부활’과 ‘심판’의 메세지가 포함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럼 사도바울이 전했던 내용을 살펴보자
A.D. 55년 경 사도바울은 고전 15장에서 부활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을 하였다.
고전 15장 22절~24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의 3 순서’를 소개하였으며, 51절 이후에는 비밀을 말하노니 하면서 마지막 나팔에 있을 ‘모든 자의 부활’을 설명하였다.
<고전 15: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고전 15: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1)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2)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고전 15:24>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3)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이와 같이 사도바울이 설명한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의 3 순서는
첫 번째, 그리스도 자신으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었음
두 번째, 그리스도 강림 시에 그에게 속한 자
세 번째,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의 모든 정사와 권세를 멸하신 후 나라를 하나님께 바칠 때이다.
각각의 순서에 대하여 알아보자.
<첫번째 순서>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실 때 무덤에서 잠자던 많은 성도들이 뒤따랐다. (마27:50~53)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을 때 옥에 있던 성도들도 예수님을 뒤따라 올라갔다. (엡4:8)
<두번째 순서>
두 번째 순서의 부활은 그리스도가 강림하실 때라 하였는데, 이는 환난 후 인자가 구름을 타고(마24:29) 오실 때, 교회시대의 성도 중 이기는 자에 해당하는 무리가 무덤에서 일어나고 살아남은 자들도 저희와 함께 구름위로 이끌리어(알곡추수) 주님을 만나게 된다.
따라서 예수님이 지상(감람산)으로 강림하실 때에는 이미 세상으로부터 이전에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은 진실한 자들과 함께 이 땅에 오셔서(계17:14)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무리들에게 마치 포도주틀을 밟는 것과 같은 진노의 심판을 행하시게 되는 것이다. (계19:11~16, 14:17~20)
또한 AD 51년 경에는 이미 살전4:16~17에서 이 부활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하였었다.
이 부활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자는 자들에게 이루어진다는 표현을 보아 교회시대 성도들의 부활일 것이다.
바울이 설명하는 이 두 번째 순서의 부활은 계시록에서 알곡추수(계14:14~16)의 부활과 일치한다. 이 부활이 발생하는 시기는 7째 나팔의 기간 중 “도적같이 오시리라”는 표현이 있는 6째 대접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계16:15)
<세번째 순서>
이 시기에 대하여서는 비교적 상세한 설명이 주어졌다.
즉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실 때이며, 또한 나라를 하나님께 바치는 시기라는 것이다.
- 단 2:44은 주님이 오셔서 이 세상 나라를 멸하시고 세우시는 한 나라를 설명하였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멸하시는 원수는 '사망'으로서 이는 천년왕국 이후에 발생할 것이다. (계20:14)
그 시기까지는 불가불 왕 노릇을 하실 것이며 마지막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두신 후 영원한 나라를 하나님 아버지께 바치게 된다.
나라가 하나님 아버지께 바쳐진 후에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통치를 시작하신다. (계11:17, 19:6)
- 다윗 왕이 하나님의 집을 지어 하나님께 바치고자 하였지만 그의 손에 피가 있음으로(역상28:3) 그 시기가 유보되어 평강의 왕(역상22:9)인 솔로몬 왕의 시기에 이르러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지고 하나님께 바쳐졌다.
이는 장차 하나님께 나라가 바쳐짐에 대한 그림자이다.
즉 인류에게 사망을 가져다 준 마지막 원수인 사단이 천년왕국의 마지막 때에 이르러서 멸망함으로서(마지막 피흘림이 그때 끝남), 우리의 숙원이 이루어져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새 '영원한 언약'(평화의 언약)이 체결되고(겔37:26-28),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과 함께 있으매(계21:3),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마지막 나팔의 부활>
사도바울은 또한 고전15장 51절에서 내가 비밀을 말하노니 하면서 마지막 나팔에 있을 부활을 설명하였다. 마지막 나팔은 언제 불리울까?
이 마지막 나팔을 계시록의 7째 나팔이라고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은 AD 95년 경에 기록되었음으로 사도바울은 그 책을 읽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부활이 발생하는 시기인 마지막 나팔을 7째 나팔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다행히 54절에서 그 부활의 시기가 설명되었다.
이 부활의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가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할 때라고 하였다.
따라서 이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가 되리라"는 말씀은 구약에 있어야만 하는데 어디에 기록되어 있을까?
이사야서 25:8에 같은 기록이 있다.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그럼 사망이 이김의 삼킴 바가 되고 우리의 눈에서 눈물을 씻기실 때는 언제인가?
계시록 21:4은 이에 대한 해답(Key) 이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또한 계20:14는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 못이라"이라 하며 이 부활의 시기를 분명히 해 주고 있다.
분명 이 마지막 나팔의 부활은 앞에서 설명한 고전 15:22-23에서의 <세번째 순서>의 부활과도 일치한다.
왜냐하면 앞서 살펴본 세번째 순서의 부활과 여기서 사도바울이 설명한 마지막 나팔 부활의 시기가 일치하기 때문이다.
즉 모든 자가 무덤에서 일어나고 우리 살아남은 자도 변화되는 이 마지막 나팔의 부활은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가 되는 시기로서 ‘백보좌심판’시의 부활인 것이다.
사도바울은 이 부활은 악한 자들만의 부활이 아니라..., 의인과 악인 동시의 부활(a Resurrection of both the Righteous and the Wicked)임을 이라고 행24:15-16에서 설명하였으며, 이는 예수님께서 요5:28-30을 통해 설명하신 부활과 선지자 다니엘이 밝힌 단12:2에서의 부활의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이상과 같이 사도바울은 장차 있을 두 차례의 부활을 누구보다도 상세히 설명하였다.
또한 한 가지 더 기억하여야 할 것은 비록 사도바울은 대환난 전에 있을 부활·휴거의 사건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그 이후 사도요한은 하늘로 이끌리어 미래에 대한 일들을 보았을 때, 사도바울이 미처 보질 못한 것까지 다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이를 상세히 요한계시록 여러 곳에 기록하였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요한계시록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부활의 비밀뿐만이 아니라 하늘의 많은 비밀들이 여전히 베일에 가리워져 있는 현실이다.
4. 사도 요한에 의해 설명되어진 ‘첫째 부활’
사도요한에 의해 부활과 심판, 천년왕국과 영원한 새하늘과 새땅 모두가 다 설명되어졌다.
그러나 다 다루기에는 벅찰 것 같아 (너무 많은 음식을 먹으면 과식으로 체하게 됨을 우려), 질문을 받게 된 첫째 부활에 대하여서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동안 왕노릇을 할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복 있는 자들에 대하여 살펴보자.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릴 수가 없다(계20:6)고 하는데,
계2:11에서 환난과 고난을 받는 서머나교회의 이기는 자들에게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으리라는 말씀이 주어졌음으로 보아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이기는 자들임을 알 수가 있다.
또한 이기는 자들은 만국을 다스릴 것이라는 약속에 따라 이들은 천년동안 왕노릇을 하게 되지만(계20:4), 새하늘과 새땅의 시대가 시작된 이후의 ‘땅의 왕들’은(계21:24) 세세토록 왕노릇을 하게 된다는 선언(계22:5)이 있다.
영원토록 왕노릇을 할 자들은 도대체 누구일까?
단지 여기선 백보좌 심판을 거치면서 이러한 구분이 발생되었음을 기억하자.
이 백보좌의 심판은 계11:18에서와 같이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상을 주시고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은 멸망을 받는 시기인 것이다.
이 첫째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천년의 기간동안 왕으로서 만국을 다스릴 자들인데,
첫째부활에 참예하는 자는 3그룹으로 나누어진다(계20:4).
첫째는 보좌에 앉아 있는 자들이며,
둘째는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목 베임을 받은 자이고,
셋째는 짐승과 그의 우상에 경배하지 않고 또 짐승의 표를 오른손과 이마에 받지를 아니함으로 순교하게 되는 자들이다.
셋째 부류는 장차 있을 대환난의 기간에서 나올 자들이며,
둘째 부류는 교회시대 전반에 걸쳐서 나오는 순교자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목 베임을 받는 이유가 예수의 증거이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셋째 부류와 둘째 부류는 구약의 성도들을 포함하지 않는 교회시대 이후의 성도들인데, 보좌에 앉아 있는 첫째부류는 누구인가?
이들은 천년왕국이 시작되기 전 이미 하늘보좌에 앉아 있었음이 분명하다.
☞ 예수님이 아닌 그 누구가 보좌에 앉아 있을 수 있으며 또 이들은 언제 보좌로 옮겨졌나?
계시록에서 하나님의 보좌 앞에 사람이 있음을 언급한 곳은 계7:15와 계12:5와 계14:3이다.
계7:15는 계시록에서 사람이 하나님 보좌 앞에 있음을 기록한 첫 구절이다.
첫째나팔의 환난이 시작되기 전 이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모습을 나타낸 것을 유의하자.
계12:5에서 여자가 남자아이를 낳자 그 아이는 하나님 보좌로 올려 간다. 여자가 남자아이를 낳는 사건은 계시록을 기록한 사도요한을 기준하여 볼 때 미래에 발생할 사건이다.
대다수의 신학자들은 이 남자아이를 예수님으로 보는데 그렇치가 않다.
만약 이 남자아이가 예수님이라면 사도요한을 기준하여 볼 때 주님의 부활은 과거의 일인지라, 요한계시록은 예언서가 아니라 역사책으로 전략해 버리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계4:1에서 요한에게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되어질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고 분명히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자가 남자아이를 낳고 또 그가 하나님 보좌 앞으로 올려짐은 사도요한이 하늘에 올려진 이후에 발생할 미래의 사건이다.
물론 예수님도 부활하신후 하늘에 오르사 이미 하나님 우편에 좌정하고 계심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눅22:69, 골3:1, 히12:2). 그러나 그 사건은 사도요한을 기준하여 과거의 일이었음을 유의하자.
이 남자아이가 하늘에 올려짐으로 하늘에서는 전쟁이 있어 사단이 미가엘에게 패하여 땅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 때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나라와 권세가 하늘에서 이루어졌으며 여러 형제가 어린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로 사탄을 이기었다는 큰 음성이 있게 된다. (계12:10-11)
이 여러 형제가 다름이 아닌 하늘로 올리운 남자아이인 것이다.
이들이 사탄을 이기는 병기는 어린양의 피였음으로 이들도 역시 교회시대의 성도인 것이다.
계3:21에서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회의 이기는 자에게 주님의 보좌에 함께 앉혀 주시겠다고 한 약속에 따라 이제 어린양의 피로 사탄을 이긴 한 무리의 남자아이를 하나님의 보좌로 옮기시는 것이다.
///////////// 중략합니다. //////////////
남자아이가 아직 설명이 안되었고 남자아이와 여자와의 관계도 설명이 아직 안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계시록을 약간 먼저 다루고나서 이곳에 와야 이해가 쉽게 때문입니다.
이상으로서 우리는 첫째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의 3그룹을 살펴보았다.
이들은 모두가 다 교회시대와 교회시대의 끝에 있을 환난기를 거쳐서 나오는 이기는 자들임을 알았다.
또한 첫째부활의 3번째 그룹은 대환난의 기간 중 목 베임을 받는 자들이기에 그들의 부활은 환난 후에 있을 것이며 1번째 그룹은 앞서 설명하다가 중략한 그룹임을 미루어볼 때,
첫째부활은 적어도 2개 이상의 부활을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부활이란 부활의 순서(order)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첫 번째 등급(class)'의 부활이라는 뜻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할 것 같으면 첫째부활로 나오는 자들은 교회시대의 이기는 자들의 반열이다.
첫째부활로 나와 주님과 천년동안 왕노릇하는 이들은 그들이 죽음을 당하는 이유와 사단을 이기는 무기를 고려해 볼 때 모두 어린양의 피와 관련이 있음으로 교회시대를 걸쳐서 나오는 알곡성도인 것이다.
그들은 보좌에 앉았으며(계3:21) 왕의 권세(계2:26)가 주어짐을 보아 그들은 교회시대의 이기는 자들인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이기는 자들에게는 그러한 권세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천년왕국의 기간동안 다윗의 위에서 왕으로 앉아 통치하실 예수그리스를 보좌하며 천년동안 만국을 다스리게 된다.
(만국에 대한 설명은 맨 마지막에 올리겠습니다.)
5. ‘백보좌 심판’과 ‘선인과 악인 동시의 부활’
계14:6-7은 구약적 배경으로 돌아가는 환난기부터 새로운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될 것을 알려 주고 있다. 그 복음은 영원한 복음으로서 '심판'의 메세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2,000년 전 침례요한과 예수그리스도에 의해 하나님나라의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하였을 때(눅16:16,마4:7) 유대사람들은 그들이 모세의 율법을 깨는 줄 알고 그들을 죽이기까지 하였다. 마찬가지로 하나님나라의 복음만을 알고 있는 현 세대에 영원한 복음의 내용을 전파한다면 큰 비난을 감수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나라 복음의 중심내용이었던 하나님나라에 대한 오해가 2,000년 전에 있었던 것처럼 현재도 영원한 복음의 중심내용인 심판에 대하여 무지 내지는 무관심이 온 세상을 뒤덮고 있기 때문이다.
히9:27은 "누구나 죽은 후에는 심판에 이르게 된다" 라고 증거하고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심판에 대하여 잘못된 인식으로 인하여 이와 연계된 부활에 대하여서도 오해가 있게 되었다. 현재 교회들에게 전파된 지배적인 가르침은 백보좌심판은 악한 자에 대한 심판이며, 믿는 자들만이 상급을 받게 되는 시기는 '그리스도의 심판대'라고 하며 공중휴거되어 그 자리에 선다고 말하고 있다.
그럼 그리스도의 심판대 이후에 오는 천년왕국의 기간에 살게 되는 자들은 다 악한 자들이란 말인가? 왜냐하면 그들에게 남아 있는 것은 오직 악한 자들이 서게 되는 백보좌심판이기 때문이다.
이는 예수님께서 통치하시는 천년왕국에서 나오는 자들이 다 악한 자들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다.
(‘심판’에 관해서와 그 심판을 받기 전에 발생하는 ‘부활’의 관점에서 보면 무천설설 지지자들의 해석이 절대적으로 맞다!)
계20:9에서는 그 당시에도 성도가 있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 중 어떤 이들은 죽지 않고서 변화되어(고전15:52) 심판대에 설 자도 있을 것이다.
백보좌심판은 행위에 따라 상과 벌을 받는 심판으로서 예수님께서는 나의 심판이라 하시면서 상과 벌을 동시에 말씀하셨고 또 사도바울은 고전5:10, 롬14:10, 롬2:5-10,16, 요한은 계20:11-15, 11:18 에서 동일한 설명을 하였다.
이 심판의 자리에는 모든 자가 다 서야하기 때문에 사도바울은 행24:15-16,25 에서 자신은 이 심판과 또한 이 심판에 앞서 ‘선인과 악인 동시의 부활’이 있음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양심껏 사노라고 고백하였음을 기억하자.
또한 계22:5은 어린양의 이름이 그들의 이마에 있는 자들은 세세토록 왕 노릇을 한다고 증거한다. 이러한 영원한 왕권은 백보좌심판 이후에 언급되어 있음을 기억하자.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이 시작되었고 백보좌심판시에 구원은 완성이 되어 머리되신 주님과 몸 된 교회와의 온전한 최종적 연합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 심판의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자.
첫 번째는 주님이 재림하시는 여호와의 날에 이르러 판결의 골짜기에서 열국을 다 심판하시는 여호사벳의 심판이 있다. (욜 3:2)
이 심판은 부활사건과는 무관하며 포도주틀과 연관이 있다. (욜3:12-14)
이 심판의 결과로 적그리스도와 거짓선지자는 유황불못에 던지우며(계19:20), 마귀는 결박되어 천년동안 무저갱에 갇히게 된다(계20:2-3).
그리고 복 있는 자들은 주님이 통치하시는 거룩한 나라에 들어가고(단12:12),
주님을 대적하였던 자들 중 살아 남는 자들은 열국에 흩어져 살게된다.(슥14:16-19)
또한 교회시대의 이기는 자들인 첫째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열국의 왕들로서 천년동안 통치하게 된다.
두 번째는 천년왕국 후에 있을 백보좌심판이다.
크고 흰 보좌에 앉으신 분은 예수님이시다.(요5:22, 행10:42,17:31, 롬2:6, 벧전4:5, 딤후4:1)
인류의 마지막 날에 모든 죽은 자들이 부활하여 무론대소하고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한다.(계20:12)
바울은 고후5:10과 롬 14:10에서 바울 자신은 물론 우리는 모두 다 반드시 이 심판대에 서야 할 것을 증거하였다.
각 사람은 육체로 행한 모든 선악간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되며(계20:13) 누구든지 생명록 책에 이름이 녹명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진다.
이 심판을 받기 위한 부활을 예수님께서는 요5:28~29에서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하셨다.
바울을 행24:15에서 이 부활을 ‘의인과 악인 동시의 부활’(a resurrection of both the righteous and the wicked)이라 하였고, 바울 자신은 “이 심판을 알기에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양심껏 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다”고 간증하였다.
또한 딤후4:1~8에서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시는 그 날에 의로운 재판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의의 면류관’을 받기를 소망한다 하였다.
또한 사도요한은 요일4:17에서 우리가(요한 자신을 포함하여) 사랑을 온전히 이루어야 하는 것은 심판날에 담대함을 가지기 위함이라고 설명하였다.
누구를 망론하고 이 심판대에 서서 잘잘못이 가려지기 때문이다.
이 심판의 날에는 계시록 11:18절에서와 같이 선지자와 성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상 주시고 또 땅을 망하게 하였던 자들은 유황불못으로 멸망시키실 것이다.
따라서 이 최후의 심판은 인류의 모든 역사를 마감하고 피조된 모든 세상을 종결하는 의미로 행하여 진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지금의 하늘과 땅은 사라져 버리고 심판만이 남게 된다. 이 인류의 마지막 날에 모든 죽은 자들이 다 부활되어 무론대소하고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며, 모든 자들은 그가 몸으로 행한 모든 선악간의 행위에 대한 심판과 보상을 받게 된다.
이 때에 영원히 왕으로서 다스리는 권세를 비롯하여 모든 상급이 하나님의 종 선지자와 성도와 그의 이름을 경외하였던 자에게 주어지는 것(계11:18)이다.
분명히 첫째 부활로 나아 올 사도바울도 그 날에 의의 면류관을 받기를 원하였으며(딤후4:1~8) 의인과 악인이 동시에 부활하는 이 부활과 심판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깨끗한 양심을 소유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한다고 고백하였다(행24:15~16).
♣ 최후의 심판에 대한 여러 표현들이 있다.
·예수님: 나의 심판(요5:30)
·사도요한: 백보좌 심판(계20:11~15)
·사도바울: 세상에 대한 공의로운 심판(행17:31)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단(심판) (롬2:5, 살후1:5)
그리스도의 심판대(고후5:10)
하나님의 심판대(롬14:10) --> KJV는 그리스도의 심판대
♣ 심판의 대상은 인류역사에 등장했던 모든 자들이다.
죽은 자들만이 부활하여 받는 것이 아니라,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를 망라하여 행하여지는 마지막 심판인 것이다. (딤후4:1~8, 행10:42, 벧전4:5, 고전15:52)
♣ 최후의 심판을 받기 위하여 첫째 부활에 참예하지 못하였던 모든 자들(신·구약시대)과 천년왕국 기간에 죽은 자들이 부활하는데 이 부활에 대하여 여러 표현들이 있다.
·예수님: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요5:29)
마지막 날의 부활(요6:54, 요12:48)
·요 한 : 행위에 따른 심판을 위한 부활(계20:13)
·바 울 : 의인과 악인 동시의 부활(행:24:15),
마지막 나팔시의 부활(고전15:51~54)
·다니엘: 영생의 부활과 영원한 수욕의 부활(단12:2)
♣ 이 ‘마지막 날’에는 선인과 악인이 모두 부활로 나온다.
·생명의 부활 -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으리니 ‘마지막 날’에 내가 다시 살리리라(요6:40)
·심판의 부활 -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한 자를 ‘마지막 날’에 심판하리라(요12:48)
☞ 최후의 심판은 인류와 천사들뿐 만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된 모든 피조물들에 심판인 것이다. 그의 앞에서 처음 하늘과 땅이 완전히 파괴되어 없어진다.
왜냐하면 처음의 피조물 속에는 죄의 흔적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불을 내리사 처음에 있던 하늘과 땅을 태워 버리시는 것이 확실하다.(벧후3:4,10,12)
하나님에게 속한 자들에게는 새하늘과 새땅이 예비되며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은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새 예루살렘성에서 살 수 있는 축복이 주어진다.
그러나 사단은 이제 영원한 심판을 받아 유황불못에 던져져 세세토록 괴로움을 받게 된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의 질문을 가져 볼 수 있다.
앞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1) 교회시대의 이기는 자들은 첫째부활로 나아와 천년동안 왕노릇을 할 것이지만 첫째부활에 참예하지 못하는 성도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2) 또 구약시대의 성도들은 언제 부활할 것인가?
2) 천년왕국의 끝에서 사단은 무저갱에서 풀려 나와 만국백성들을 속이고 성도들을 공격할 것인데 이 때 사단을 이기는 천년왕국의 이기는 자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 천년이 차매 사단은 무저갱에서 풀려나와 만국백성들을 속이게 되는데, 이때 사단과 대항하여 싸워 이길 천년왕국의 이기는 자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계20:9에서와 같이 미혹받은 땅의 백성들은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예루살렘 성)을 둘러싸고 싸움을 벌이지만 결국 하늘에서 불이 내려 저들은 소멸하게 되고 마귀는 드디어 유황불못에 던지우게 된다.
할렐루야! 주님과 또 우리의 숙원이 드디어 이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후 백보좌 심판이 있어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눈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다시는 사망이 없고(고전15:54, 사25:8, 계21:4)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게 된다.
이때 새하늘과 새땅이 창조되며 하늘에서는 새 예루살렘성이 내려오게 된다. 비로서 이 때에 예비된 신부는 새 예루살렘으로 들어가 혼인예식을 치루고 주님과 성안에서 영원토록 살게된다. (유대전통에 따르면 신랑은 결혼식전에 신부와 거처할 집을 먼저 마련한 후에 신부를 맞이하게 된다.)
천년왕국의 기간에는 심판의 때가 가까왔음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며 그분께 영광을 돌리라는 내용인 영원한 복음(계14:6-7)의 씨앗이 뿌려짐을 보았다. 또한 이 기간은 특히 예수님께서 직접 통치하시는 기간임으로 농사의 결과인 우수한 알곡들이 많이 산출될 것이다.
비록 천년왕국의 끝에서 마귀의 미혹이 있겠지만 마귀를 이기는 성도들이 있을 것임으로 이들도 이기는 자들의 반열에 합류 될 것이다. 그 동안 이 지구상에 있었던 모든 하나님농사의 기간을 통하여 나아온 이기는 자들은 신부의 몸으로 구성되어 머리이신 주님과 연합하게 된다(엡5:30-32).
지구상에 살았던 모든 사람은 죽은 자와 산자를 망라하고 부활 및 변화되어(고전15:52) 최후의 심판에 서게 된다.
구주의 십자가가 하나님 사랑의 표현이었듯이 이 심판도 역시 하나님 사랑의 실현이며 구원의 완성이다. 이 때는 계11:18과 같이 무론대소하고 주의 종 선지자와 성도들과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은 그들의 행위(계20:13)에 따라 상을 주시겠지만,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자는 유황불못에 던져질 것이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대로 보응하시는 이 심판은 롬 2:5-8,16과 고후5:10과 요5:28-30에서 계20:11-15에서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이 심판시에 사용하시는 책은 생명책과 행위록책들이다(계20:12).
6. 세상나라를 멸하고 세워질 하나님의 나라들(천년왕국)
천년왕국은 주님의 재림으로 시작되는데, 그 때 주님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다시 그곳에 일으키시고 옛적과 같게 하신다고 하셨다.(암 9:11)
감람산(슥14:4)으로 오시는 주님은 다윗의 장막을 무너졌던 곳에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데…,
먼 옛적에 출 19:6절을 통하여 모세에게 약속하셨던 거룩한 제사장의 나라를 이 땅에 세우시며 주님은 다윗의 위에 앉아 의의 통치를 시작하실 것이다.(사16:5)
흰말을 타고 하늘군대를 이끄시고 오시는 우리 주 그리스도께서 사단을 결박하여 무저갱에 잡아넣는데, 이 때가 바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 내용인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다”라는 구절이 성취되어지는 때이다.
왜냐하면 “마귀가 멸하는 곳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진다”라는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마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누구나 잘 알고 있듯이 느브갓네살 왕이 꿈에서 신상을 친 ‘돌’은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이신데, 세상나라를 상징하는 그 우상을 친 ‘돌’은 태산과 같이 커져서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되었다. 이 땅 위의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될 ‘산 돌’은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서는 ‘하나님의 나라’인 것이다.(단 2:44)
천년왕국의 시기에 세워지는 하나님의 나라는 한 나라가 아니라 복수의 개념이다.
계11:15에서 7째 나팔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함을 증거하고 있다.
[KJV] Rev.11:15 And the seventh angel sounded ; and there were great voices in
heaven , saying , The kingdoms of this world are become the kingdoms of our Lord , and of his Christ ; and he shall reign for ever and ever .
이 천년왕국시의 하나님의 나라들은 거룩한 한 나라와 많은 열국(만국)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는 3 구획으로 구분되어지며 천년동안 유지될 것이다.
첫째, 다윗의 위가 세워질 예루살렘성과
둘째, 주님이 통치하시는 거룩한 나라와
셋째, 첫째부활로 나오는 자들이 다스릴 만국들로 말이다.
우리 옛 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 죽고 새 사람을 입는 것처럼,
처음하늘과 처음땅도 백보좌심판시에 소멸되어지고 새하늘과 새땅으로 다시 창조되어지는 것이다.
7. 새하늘과 새땅에 세워질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들(새하늘과 새땅)
최후의 심판을 거쳐서 3 종류의 구속함을 이루는 자들이 형성된다.
이기는 자들과 하나님의 뜻인 거룩함을 이룬 성도들과 단지 구원함을 얻는 신자들인 것이다.
모세의 장막은 하늘에 있는 것을 본 따서 만들었다.
따라서 모세의 광야장막이 3부분으로 이루어졌듯이 하늘의 장막도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계21:3은 새하늘과 새땅의 시기에는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과 함께 할 것임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장막 안에 거하지만 우리가 다 한 곳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얻을 상급에 따라 거하는 곳이 다 다른 것이다.
이는 마치 대제사장만이 들어갔었던 지성소가 있었고 제사장이 들어갔던 성소와 하나님을 믿는 모든 자들이 들어갈 수 있었던 바깥마당(계11:2)이 있었음과 같다.
하나님은 과거 광야장막의 지성소에 거하셨고 현재에는 우리의 몸을 성전삼아 내주하시며 장차 새 지성소인 새 예루살렘에 거하실 것이다.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계21:27)만이 지성소인 새 예루살렘 성안에 들어갈 수 있음을 성경은 분명히 하고 있음을 기억하자.
왜냐하면 아내된 자는 별도의 허락이 없이도 남편이 거하는 집을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을 제사장으로 삼아 제사장의 나라를 이루시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계획(출19:6)은 그들이 금 송아지를 경배하자 좌절되었고 그들 대신 레위사람만을 제사장으로 삼으셨다. 하나님의 이 귀한 계획이 이 땅에서는 실현되지 않았지만 새하늘과 새땅에서는 이루어지게 된다.
이 나라는 에스겔37:22-28에서와 같이 한 나라(이스라엘)와 열국(이방인)들로 이루어 질 것이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Royal priesthood)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라는 벧전2:8의 말씀은 계21:3에서 성취된다.
거룩함을 이룬 성도는 다 제사장이 되어 성소인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거룩한 나라는 주님이 다스리신다.
[KJV]겔 37:22 And I will make them one nation in the land upon the mountains of Israel ; and one king shall be king to them all: and they shall be no more two nations , neither shall they be divided into two kingdoms any more at all:
계21:24는 새하늘 새땅 시대의 만국에 대한 정의를 하였다(오직 KJV영어성경).
즉 구원 받은 자들의 만국(the nations of them which are saved)이라고 설명되어졌으며, 계11:2에서는 성전 밖 바깥마당은 갈대로 척량하지 않은 곳으로서 (갈대로 척량한 곳은 거룩한 곳임: 겔45:3) 이 곳은 열국의 백성인 이방인들에게 주어지는 곳임을 밝히고 있다.
새하늘과 새땅의 시기에도 영원한 한 나라 이외에도 많은 나라들이 있음을 보았다.
그럼 누가 만국의 백성들이 될 것인가?
KJV 영어성경에서 그 답을 찾을 수가 있다.
계21:24에서 '구원 받는 자들의 만국' (The nations of them which are saved)이라는 명확한 표현이 있다.
만국의 왕들(계22:5)은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새 예루살렘으로 들어오는데 그 왕들은 열국을 철장 권세로 다스리는 이기는 자들(계2:26-27)로서 그들의 이름은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겔47장에서 생명강과 관련된 설명을 하였다.
이 물은 하나님의 집에서 발원하며(1절) 그 강 좌우 편에는 나무가 심히 많은데(7절) 그 실과 나무는 달마다 새 실과를 맺고 그 잎사귀는 약재료가 된다(12절).
또한 그 성읍의 출입구는 성읍 사면에 각각 3개씩 있어 도합 12개의 문으로 되어 있으며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이 성문에 기록되어 있다(겔48:30-35).
계시록 22장에서도 "생명수 강이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며 강 좌우에는 생명나무가 있어 달마다 실과를 내며 그 나무 잎사귀는 만국을 소성하기 위함이다" 라는 설명이 있다(1,2절).
그러나 생명나무의 실과는 단지 이기는 자에게만 약속 되었음을 기억하자(계2:7).
왜냐하면 이기는 자는 어린양의 신부로서 새 예루살렘성에 들어가며 또 거주함으로 강 좌우 편에 열리는 생명나무 실과를 먹을 수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잎사귀는 실과만은 못하지만 만국의 백성들에게 주어져 그들을 소성(치료)케 하는 재료로 사용되어진다. 계21:12에서도 새 예루살렘 성문에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이 문 위에 기록되어짐을 증거하였다.
새하늘과 새땅에서는 주 하나님이 거하시는 1)새예루살렘과
이스라엘 12지파가 얻을 2)거룩한 나라와,
율법시대, 교회시대 그리고 천년왕국시대에서 배출된 이기는 자들이 다스릴 3)만국으로 구획되어진다.
아멘.
2013. 09. 08.
전주에서,
s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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