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활과 심판

4-2-8 크리스챤의 등급과 그에 따른 부활

요나한 2013. 10. 3. 03:56

 

 

 

9. 크리스챤의 등급과 그에 따른 부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의 질문을 가져 볼 수 있다. 앞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1)교회시대의 이기는 자들은 첫째부활로 나아와 천년동안 왕노릇을 할 것이지만 첫째부활에 참예하지 못하는 성도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2)구약시대의 성도들은 언제 부활할 것인가? 3)천년왕국의 끝에서 사단은 무저갱에서 풀려 나와 만국백성들을 속이고 성도들을 공격할 것인데 이 때 사단을 이기는 천년왕국의 이기는 자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E-4)-2 첫째부활과 마지막날의 부활.ppt

 

 

교회시대의 끝 부분에 사는 성도로서 처음익은열매로서의 부활·휴거의 반열에 들지를 못하면 대환난의 시기에 남게 될 것이다. 만약 그 이후에도 이기는 자로 준비가 되지 못한 채로 남아 있다면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공중으로 거두어지는 추수와 천년왕국 직전에 있을 이삭줍기 추수에서도 제외될 수 밖에 없다. 이들은 그 후 어떻게 될 것인가?

 

그들은 주님께서 열국을 다 심판하시는 판결의 골짜기로 다 모여 여호사벳의 심판을 받게 된다. 12:12에서는 복이 있는 사람은 1,335(42+75)을 기다릴 것이라는 선언이 있는데 이는 어떠한 복일까? 이 복은 아마 천년왕국으로 들어가게 되는 복일 것이다. 그들 중 어떤 이들은 주님이 거하시는 시온(3:17)에 가까이 살게 될 것이며 다른 이들은 열국에 흩어져 살음으로 해마다 여호와께 숭배하러 올라와야만 할 것이다(14:16). 그러나 첫째부활로 나오는 교회시대의 이기는 자들은 열국의 왕으로 임명을 받아 주님과 함께 천년동안 왕노릇하는 것이다.

 

 

 

 

그럼 구약시대의 성도들은 언제 부활할 것인가? 

앞에서 레23장의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서 보리농사의 제사로서 오직 첫 열매 한 단만이 여호와께 요제로 드려짐만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초실절에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는 보리농사의 첫 열매를 의미함을 보았다. 그러나 이후에 있을 보리농사의 주 알곡추수와 이삭줍기 추수가 언급이 안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보리농사의 첫 열매를 제외한 다른 알곡들은 백보좌심판시의 부활로 나오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다니엘서의 70이레 중 69이레 이후 긴 공백기간을 거친 후에 한 이레가 이어지는 것과 유사하다.

 

12:13에서 주님은 다니엘에게 말씀하시기를 가서 마지막을 기다려라. 평안히 안식을 하다가 '끝날'에 나오라고 하셨다. 그럼 이 부활의 때인 '끝날'은 어느 때인 것인가? 다니엘은 이 부활을 단12:2에서 앞서 설명하였었다. 이 부활은 영생의 부활과 수욕의 부활로서 선인과 악인이 동시에 부활하는 때인 것이다.

 

 

그럼 언제 선인과 악인 동시의 부활이 있을까?

사도바울은 이 부활을 의인과 악인의 부활(a Resurrection of both the Righteous and the Wicked)이라고 행24:15-16에서 설명하였으며, 주님께서는 요5:28-30에서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의 때에(5:28, an hour) 대하여 설명하셨으며 특히 30절에서는 이 부활은 '주님의 심판'과 관련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다니엘은 이 날을 '끝 날'이라고 하였지만 주님은 이 날을 '마지막 날'(6:40, 12:48)이라 하였다.

 

 

 

 

(E-4)-3 다른 용어로 표현된 부활들.ppt

 

 

 

천년이 차매 사단은 무저갱에서 풀려나와 만국백성들을 속이게 되는데, 이때 사단과 대항하여 싸워 이길 천년왕국의 이기는 자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20:9에서와 같이 미혹받은 땅의 백성들은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예루살렘 성)을 둘러싸고 싸움을 벌이지만 결국 하늘에서 불이 내려 저들은 소멸하게 되고 마귀는 드디어 유황불못에 던지우게 된다.

할렐루야! 주님과 또 우리의 숙원이 드디어 이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후 백보좌 심판이 있어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눈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다시는 사망이 없고(고전15:54, 25:8, 21:4)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게 된다. 이때 새하늘과 새땅이 창조되며 하늘에서는 새 예루살렘성이 내려오게 된다. 비로서 이 때에 예비된 신부는 새 예루살렘으로 들어가 혼인예식을 치루고 주님과 성안에서 영원토록 살게된다.

 

 

천년왕국의 기간에는 심판의 때가 가까웠음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며 그분께 영광을 돌리라는 내용인 영원한 복음(14:6-7)의 씨앗이 뿌려짐을 보았다. 또한 이 기간은 특히 예수님께서 직접 통치하시는 기간임으로 농사의 결과인 우수한 알곡들이 많이 산출될 것이다. 비록 천년왕국의 끝에서 마귀의 미혹이 있겠지만 마귀를 이기는 성도들이 있을 것임으로 이들도 이기는 자들의 반열에 합류 될 것이다. 그 동안 이 지구상에 있었던 모든 하나님농사의 기간을 통하여 나아온 이기는 자들은 신부의 몸으로 구성되어 머리이신 주님과 연합하게 된다(5:30-32).

 

지구상에 살았던 모든 사람은 죽은 자와 산자를 망라하고 부활 및 변화되어(고전15:52) 최후의 심판에 서게 된다. 구주의 십자가가 하나님 사랑의 표현이었듯이 이 심판도 역시 하나님 사랑의 실현이며 구원의 완성이다. 이 때는 계11:18과 같이 무론대소하고 주의 종 선지자와 성도들과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은 그들의 행위(20:13)에 따라 상을 주시겠지만,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자는 유황불못에 던져질 것이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대로 보응하시는 이 심판은 롬 2:5-8,16과 고후5:10과 요5:28-30에서 계20:11-15에서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이 심판시에 사용하시는 책은 생명책과 행위록책들이다(20:12).

 

한 가지 기억하여야 할 것은 이 심판의 기준은 ''인 것이다. 그럼 무엇이 의인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인 것이다(3:28, 4:5, 9:30).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존재하기 전 시대에 살던 자들에게는 ''의 기준은 다르다. 즉 이스라엘에 있어서는 율법대로 행함(2:13) ''였고 하여 이방인들에게 있어서는 양심대로 행함(2:14-15) ''였었다.

 

이 최후의 심판을 거쳐서 3 종류의 구속함을 이루는 자들이 형성된다. 이기는 자들과 하나님의 뜻인 거룩함을 이룬 성도들단지 구원함을 얻는 신자들인 것이다. 모세의 장막은 하늘에 있는 것을 본 따서 만들었다. 따라서 모세의 광야장막이 3부분으로 이루어졌듯이 하늘의 장막도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21:3은 새하늘과 새땅의 시기에는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과 함께 할 것임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장막 안에 거하지만 우리가 다 한 곳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얻을 상급에 따라 거하는 곳이 다 다른 것이다. 이는 마치 대제사장만이 들어갔었던 지성소가 있었고 제사장이 들어갔던 성소와 하나님을 믿는 모든 자들이 들어갈 수 있었던 바깥마당(11:2)이 있었음과 같다. 

 

하나님은 과거 광야장막의 지성소에 거하셨고 현재에는 우리의 몸을 성전삼아 내주하시며 장차 새 지성소인 새 예루살렘에 거하실 것이다.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21:27)만이 지성소인 새 예루살렘 성안에 들어갈 수 있음을 성경은 분명히 하고 있음을 기억하자. 왜냐하면 아내된 자는 별도의 허락이 없이도 남편이 거하는 집을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을 제사장으로 삼아 제사장의 나라를 이루시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계획(19:6)은 그들이 금 송아지를 경배하자 좌절되었고 그들 대신 레위사람만을 제사장으로 삼으셨다. 하나님의 이 귀한 계획이 이 땅에서는 실현되지 않았지만 새하늘과 새땅에서는 이루어지게 된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Royal priesthood: 귀한 신분의 제사장이라는 뜻)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라는 벧전2:8의 말씀은 계21:3에서 실현된다. 거룩함을 이룬 성도는 다 제사장이 되어 성소인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21:24는 만국에 대한 정의를 하였다(오직 KJV영어성경). 즉 구원 받은 자들의 만국(the nations of them which are saved)이라고 표현하였으며, 11:2에서는 성전 밖 바깥마당은 갈대로 척량하지 않은 곳으로서(갈대로 척량한 곳은 거룩한 곳임: 45:3) 이 곳은 열국의 백성인 이방인들에게 주어지는 곳임을 밝히고 있다.

2,000년 전 그리스도의 초림과 부활에 대하여 세상과 하나님을 믿는 자들까지 큰 오해가 있었던 것처럼, 현재도 세상과 교회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부활에 대하여 그릇된 이해를 손에 쥐고는 흡족한 웃음을 짓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 탄생당시 하나님께 빛 비추임을 받은 천한 목동들은 메시아 탄생의 소식을 천사로부터 들었음으로 그리스도를 찾아가 경배를 드릴 수 있었던 것처럼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도 장차 되어질 하늘의 비밀을 알기 위해서는 목동처럼 단지 하늘로부터 오는 계시가 필요한 것이다.

 

 

하늘의 계시와 마귀의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잣대가 우리에게 있으니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인 것이다. 세상에 만연해 있는 기존의 모든 가르침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비추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왜곡함이 있을 경우에는 비록 그 동안 진실로 여겨져 왔었던 것일지라도 가차없이 버려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우리를 자유케 하는 진리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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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3 다른 용어로 표현된 부활들.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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