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활과 심판

4-2-7 R(1) 3부류의 크리스챤 - 질문답변

요나한 2013. 10. 11. 22:44

4-2-7  ‘3부류의 크리스챤’(2013.10.3) 이라는 주제로 글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출애굽하여 다윗왕국을 세우기까지의 여정은 하나님을 믿는 우리의 영적성숙을 예표함으로 질문하신 김에 간략하게나마 다루어 봅니다. (차후 영적성숙이란 주제로 다시 다루어보기로 하겠습니다.)

 

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으며 그에 대한 질문과 답변입니다.

                                       

<글에 포함되었던 내용>

출애굽시의 평범한 이스라엘인의 삶과 니고데모의 삶을 비교할 때, 니고데모의 삶은 그들보다는 분명 더 도덕적인 나무랄 데 없는 삶을 살았었음에 틀림이 없다. 따라서 니고데모의 이름도 역시 출애굽한 이스라엘인들처럼 생명책에 기록되어져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슬비님의 질문>

“내가 사십년을 그 세대로 인하여 근심하여 이르기를 저희는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도를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시편 95:10-11


이 말씀에 따라 출애굽한 모든 백성이 아니라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1.5세대 이후의 사람이 구원 받은게 아닐런지요?

 

<답변>

출애굽하여 광야에서 엎어진 1세대의 이스라엘인들은 구원을 받은자인가 아니면 구원받지 못한 자들인가 하는 질문을 가져볼 수가 있습니다.

그들은 우상숭배와 간음과 원망불평(고전 10:5~11)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약속의 땅에 못 들어가는 딱한 신세로 전략해 버렸는데…, 그들의 구원은 어떻게 되었을까? 진정 그들은 구원을 받지 못한 것인가?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불순종하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멸절시키고자 하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매번 모세의 간청으로 그들의 죄악을 용서하여주셨다.( 14:19~20) 즉 생명책에서 그들의 이름을 지워버리시려고 하셨으나, 뜻을 돌이키시고 생명책에서 그들의 이름을 보전하여 주셨다. 왜냐하면 모세의 탄원이 하나님의 마음을 울렸기 때문이다. “그들의 죄를 사하여주시옵소서, 사하여 주시지 않는다면 생명책에서 나(모세)의 이름을 지워버려주옵소서라는 기도를 올렸었다.( 32:32)  비록 그들의 죄는 용서를 받았지만, 그들의 죄악은 보응을 받아야만 하였다. 그래서 안식에 못 들어가게 된 것이다.

 

비록 약속되었던 약속의 땅에 못 들어가는 해를 받았지만,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졌던 것은 아니다.

 

<고전 3:1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광야에서 패망한 1세대 이스라엘인들이 구원 받는 증거들>

 

모세의 기도로 하나님께서는 민족의 죄를 사하여주심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시옵소서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 14:19~20

 

 

모세가 느보산에서 죽기전 이스라엘을 위한 마지막 기도에서 이스라엘을 구원받은 백성이라고 노래하였음.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 33:29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민족은 모세(레위지파)의 인도하에 광야의 기간을 거친후, 사사가 다스리는 약속의 땅에서의 기간(에브라임지파)을 지나 마침내 다윗왕(유다지파)을 통해 다윗왕국 세워졌었다. (첫 사사:여호수아 -->마지막 사사:사무엘, 에브라임지파)

 

이는 그림자이다. 즉 광야의 기간(물의 기간)은  율법시대를, 약속의 땅의 기간(성령의 기간)은 교회시대를, 다윗왕국(진리.빛의 기간)은 천년왕국을 예표한다.

 

 

또한 광야의 기간, 약속의 땅 그리고 다윗왕국은 우리 영적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그림자이기도 하다. (자연인의 출산과 성장과정을 우리의 영적성장과 살펴보자.)

 

광야의 기간은 물(모태안 양수)의 기간이며, 분리를 의미하는 요단강을 지나 할례(태어난지 8일만에 받음, 창 17:10-13)를 받으며 약속의 땅의 기간은 시작이 되었다. (수 5:2-3, 요단강을 건넘은 물과의 분리 즉 출산의 과정이었음을 알수 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인들은 요단강을 건넌후 다 할례를 받았기 때문에...) 

 

모태 안에 있던 아기는 달이차면 태어나게된다. 태어나자마자 아기는 공기를 들이 마쉬며 호흡을 하고 배고픔으로 인하여 울음소리를 내게된다.  홍해를 건너면서 물침례를 받았고 요단강을 지날때 물은 끊어지고 성령으로  들어가는(성령침례) 과정이다.

 

물의 기간을 지나 성령안에 있다면  그들로부터 두가지 소리를 들을 수가 있다.

첫째는 호흡소리(기도)요, 두번째는 배고픔(말씀을 갈급함)의 울음소리이다.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바람소리를 듣고 바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같이..., 두가지 소리를 들음으로 그가 거듭나 성령안에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또한  한가지 기억하여야 할 것은 요단강은 분리의 장소라는 것이다. (구세대에 다음세대로 ..., 물에서 성령으로..., 광야 세례요한에서 갈릴리의 예수그리스도로 ..., 율법에서 하나님나라의 복음으로...)


마 11:13  모든 선지자와 및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니

 

 

모태안에 있는 아기는 애당초 호흡을 못하며 배고픔의 울음소리도 내지 않는다. 단지 광야의 이스라엘인들이 만나를 먹었던 것 처럼 공급해 주는 음식을 먹으며 자란다. 음식(말씀)을 얻고자 노력을 할 필요도 없이 단지 거저 주어지는 음식(주일날 한번)만으로도 만족을 한다.

 

광야 40년의 기간은 물의 기간이었다. 그들의 인도자는 모세(물에서 나온자라는 뜻)였으며 구름기둥 아래에서 살았다. 비록 그들은 복음의 빛을 예표하는 불기둥 아래에 있었으나, 그들은 영적인 소경 귀먹어리에 지나지 않았다.(신 29:1-4) 왜냐하면 모태안의 아기는 아무것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영적 소경이며 장님이기에 40년간 광야에서 유리하다가 결국 약속을 손에 못 쥐고 광야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아 보아야한다.  아직 물의 기간 안에 있는 것은 아닌지?  과연 우리에게는 기도의 소리와 배고픔으로 인한 울음소리를 내고 있는가?

 

아기가 태어나면 두가지 소리를 발하는 것외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게된다. 드디어 눈이 뜨여 볼 수가 있게 된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바꿔 말하자면 거듭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가 있다. 아직 들어갈 자격은 안되지만 볼 수는 있다. (성소 안마당까지 들어 갈 수 있었던 레위인은 성소를 볼 수는 있었지만 성소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 성소에 들어 갈려면 제사장이 되어 물두멍에서 자신의 더러움을 씻고 '의'의 옷을 입어야만 하였다.

 

이와 유사하게 거룩한 제사장의 나라인 하나님나라에 들어갈려면 티겟이 필요하다. 그 티켓은 '의'와 '거룩함'이다. '의'와 '거룩함'은 성령의 새롭게 하심의 역사이다. 물의 기간을 지나 눈이 뜨이고, 성령의 기간을 지나 '의'와 '거룩함'의 열매를 소유할때 비로소 거룩한 제사장의 나라인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중생의 씻음을 거친 자(딛 3:5)는 하나님나라를 볼 수 있는 레위인이고, 성령의 새롭게 하시는 역사로 의와 거룩함의 열매를 지닌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제사장의 반열이다.

 

<이사야>

66:21  나는 그 가운데에서 택하여 제사장레위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66:22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는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  

 

1)구름기둥과 불기둥 아래에서 만나를 일용하는 자리(광야)에 있는 이스라엘인 인가?

 

2)아니면 기도와 말씀으로..., 겹겹히 에워 싼 적들을 물리치는 자리(약속의 땅)에는 있지만, 아직 '의'와 '거룩함'의 열매를 온전히 맺지 못한 레위인인가?

 

3)아니면 이미 진리의 등대빛 가운데 진리의 말씀을 받으며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자리(성소)에 거하고 있는 제사장인가?

 

4)아니면 모세처럼 하나님 앞에 서서 민족의 죄를 가슴에 품고 그들의 죄를 사하여 달라는 속죄의 기도를 올리는 대제사장의 자리(지성소)에 서 있는가?

 

 장차 하늘나라에 우리가 거하게 될 장소는..., 현재 우리가 거하고 있는 자리에 따라 정해진다는 사실을 당신은 알고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