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서에서 나오는 성전과 겔 37장 이후의 말씀을 어느 시기에 적용이 되는지를 알아보자.
에스겔 37장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1. 사망을 당한 자들의 무덤이 열리고 부활을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2. 하나님은 다윗왕을 이스라엘의 영원한 왕으로 세우신다.
3. 성소를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또한 하나님의 처소는 그곳에 있을 것이다.
사망을 당한 자들의 무덤이 열리고 부활을 하는 사건
이 부활은 단지 이스라엘의 회복과 그들의 땅으로 되돌아 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천년왕국후 이 땅에 살던 모든 자들이 부활로 나오며… 그들 가운데 (1)유다의 막대기와 (2)요셉의 막대기가 연합을 하여 온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어 영원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된다.
과거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를 거쳐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된 것은…
장차 (1)혈통적 이스라엘인들인 유다의 막대기와 (2)이방 땅에서 나아온 영적 이스라엘인들인 요셉의 막대기가 연합하여 한 막대기가 되어 영원한 약속의 땅인 새하늘과 새땅으로 들어가게 됨의 그림자(히4:8~9) 이었다. 과거 이스라엘 민족이 홍해를 건너면서 출애굽을 한 후 광야를 지났다. 홍해를 건넘은 죽음과 부활의 과정이다.
애굽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인들이 과거에 출애굽을 한 후 홍해를 지나 광야에 들어가 하나님의 판단(겔 20:36~38)을 받았던 것처럼...
이 세상에 살다가 죽은 모든 자들은 부활로 나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이 때가 제 2의 출애굽(사 11:16, 겔 37:11~12)이다.
이 날을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르엘의 날이라고 명명하였다(호 1:11).
요단강은 분리의 장소이다. 광야에서 일차적으로 알곡과 가라지가 나누어질 것이다.
요단강에 서있는 언약궤 위에는 하나님의 보좌(속죄소, Mercy Seat)가 있다.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되며... 그곳에서 의로운 심판이 행하여진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인들이 광야에서 쓰러지고 오직 신세대만이 요단강 언약궤 옆을 지나간 것을 기억하자.
(이는 오직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의와 거룩함의 열매를 맺은 자들만이 심판의 자리에서 상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닐런지... , 계11:18)
하나님의 막대기를 지나면서 하나님은 하나님께 속한 자들을 고르신다. (렘 33:13, 겔 20:37) 그들 가운데는 왕과 제사장과 레위인으로 뽑히는 자들도 있을 것이며(사 61:6, 66:21~22, 겔 44:15, 계1:6, 21:5), 일반 이스라엘인으로 나오는 자들도 있을 것이다.
약속의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인들에게 땅이 기업으로 주어졌던 것과 같이… 우리의 영원한 약속의 땅인 새 땅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새로 구성된 온 이스라엘인들에게 땅을 기업으로 주실 것이다. (겔44장~48장)
장막과 성소
계 11:5절은 7째 나팔에서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지는데…
이 때에 세상나라가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을 하실 것을 선언하고 있다. 이 하나님의 나라는 겔 37: 26~28 &에서와 같이 (1)거룩한 한 나라(단 7:18,22, 벧전 2:9, 마 7:21) 와 (2)열국 또는 만국(Nations of them who are saved, KJV Rev. 21:24)들로 구성이 될 것이다.
이 하나님의 나라는 2 stages의 구조를 갖는다. 즉 (1)천년왕국과 (2)영원한 새하늘과 새땅의 시기로 구분 되어진다. 하나님의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렘 23:5)를 일으키실 것이라고 하셨다. 그 시기는 렘 30:7,9에서와 같이 ‘야곱의 환난의 때’를 지나서이며…, 그분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고 불리우실 것이다. 또한 단 9:24에서는 70이레가 끝날 때 죄악이 속죄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난다고 증거하고 있다.
이와 같이 주님의 재림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르게 되지만…,장막의 기간(암 9:11)과 성소의 기간으로 나누어진다. (장막은 임시적이고 성소는 영원함을 의미한다.)
과거 약속의 땅에 세워졌던 다윗왕국은 장막과 연관이 있고 그 이후 솔로몬왕국은 성전이 세워졌던 시기이다.
무너진 다윗의 장막이 주의 재림으로 천년왕국을 통하여서 회복이 되는 반면, 무너진 솔로몬의 성전은 새하늘과 새땅에서의 영원한 성전으로 회복이 될 것이다. 에스겔 선지자가 본 성전은 그 영원한 성전을 본 것이 아닌가하고 여겨진다. (비록 많은 신학자들이 에스겔 성전을 천년왕국 때의 성전으로 보고는 있지만 말이다.)
왜냐하면 성경은 다윗의 한 가지가 일어나 다윗의 장막이 회복됨을 말하였지, 성전이 회복된다고는 말하지를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천년왕국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임시적인 기간임으로 성전보다는 장막과 연결을 시키는 것이 맞다.
모세는 백성들이 출애굽시에 가지고 나온 금,은,보화로 여호와의 장막을 만들었고…, 다윗 왕은 모세가 만든 여호와의 언약궤를 자신의 처소 곁에 장막을 지어 그 안에 모셔 두었다. 그리고 다윗 왕은 그가 통치한 40여년간 성전을 짓기 위한 재료를 준비하였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 왕의 손에 피가 남아 있음으로 성전을 지을 수가 없다고 말씀을 하시었다.
주님의 손에 남겨지는 마지막 피흘림은 언제 있게 될까? 그 시기는 계 20:7~8에서 알려주고 있다. 천년이 차고 사단과의 마지막 전투에서 있게 될 것이다. 이 전쟁으로 사단마귀는 잡히고 영원한 불못에 던져지게 된다. 이 시기를 지나서 심판을 거쳐 영원한 시대가 새로 시작하게된다.
솔로몬왕은 오르난의 타작마당(알곡과 가라지; 심판)에 성전을 짓고 그 성전을 하나님 아버지께 바치게 되었다.
계 21장에는 두가지 중요한 언약이 이루어짐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계 21:3의 백성의 언약이며 또한 계21:7의 아들의 언약이다.
전자는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유업으로 얻게 되는 약속이며, 후자는 이기는 자들이 소유하게 될 아들의 언약이다.
백성의 언약은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되는 자들로서 하나님의 뜻대로 산 자들…
즉 거룩함과 의의 열매를 맺은 자들이 얻게 되는 나라이다. 이들은 (자기의 의인 흰옷을 입은) 제사장의 반열이다.
또한 아들의 언약을 소유하게 되는 자들은 모든 시대에서 나오는 이기는 자들로 구성이 될 것이다.
이들은 영원한 왕으로서 만국을 다스릴 왕의 반열이다.(계 21:5, 2:26)
모세는 하늘의 장막을 본 따 광야의 장막을 만들었다.
모세의 장막엔 이스라엘인들과 제사장과 대제사장의 구분이 있었고 그들이 출입하는 구역에 제한이 있었다. 이는 그림자이다. 하늘에서도 아마 구획이 나누어져 1, 2, 3층 아니면 그 이상의 구조로 되어 있을 것이다.
성소는 하나님께서 경배를 받으시는 곳이고, 새예루살렘성은 하나님께서 그의 아내와 영원히 거하시게 될 처소(겔 48:35)이다.
보좌가 있는 성소는 겔 45:2~3에서와 같이 제사장의 나라 한가운데 위치하지만…
만왕의 왕이신 주님이 거하시는 ‘성’은 제사장의 나라 남쪽에 위치할 것이며 그 성은 ‘여호와 삼마’라고 불리울 것이다.
(따라서 새 예루살렘성 안에 성전이 없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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