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가지의 살 것

3 가지의 살 것 

요한계시록 3:18에서 우리가 사야할 3 가지의 것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이 말씀은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주어졌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 마지막 때에 나타나는 교회이다. 지금의 많은 교회들이 이 교회의 경우에 해당 할 것이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육적으로 자랑할 것을 많이 갖고 있는 듯하나 영적으로는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이 멀었고 벌거벗은 비참한 상태이다. 주님께서는 차지도 아니하고 덥지도 아니한 미지근한 교회들을 입에서 토해내어 내치시리라는 경고를 주셨다. 

  

 

          

 

이 교회는 가난하고 벌거벗었고 눈이 멀었다. 딱한 것은... 눈이 멀었으나 그것을 모른다. 이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하여서는 먼저 안약이 필요하다. 주님께서 ①금과 ②흰옷과 ③안약은 사라고 하신다. 구원을 값없이 얻는 반면 금과 흰옷과 안약은 값을 치러야만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럼 금과 흰옷과 안약은 무엇을 의미하며 어떻게 살수가 있을까?

 

■ 먼저 불로 연단한 금에 대하여 알아보자.

문자적으로 “불에서 달구어진”, 즉 그 불순물을 태워 버리고 불에서 나온 금이다. 분명히 여기서 하는 말은 고난의 불에 의하여 연단되고 순결해진 믿음에 대한 것이다.

 

이것은 라오디게아인들의 영적 빈곤에 그리스도의 치료제로 제공된 영적 부를 나타낸다. 비유적인 이 “금”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과 믿음에서 나오는 행위(참조 딤전 6:18)를 말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흰 옷에 대하여...  

흰 옷에 대하여서는 이미 설명을 하였음으로 중복을 피한다. 그러나 다시 한 마디 첨언을 한다면 의의 말씀으로 우리의 눈이 시력을 얻을 때야만 우리의 수치는 발견되어질 것임으로 의의 겉옷(사 61:10)을 얻고자 노력할 것이다. 의의 겉옷은 계 19:8에서 '성도의 옳은 행실' 혹은 '성도의 의'(KJV 영어성경)라고 설명한다. 주님께서 오실 때 복이 있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벌거벗지 아니하고 자기 옷을 지켜 자신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않는 자이다(계 16:15). 진정 이 흰옷은 실로 중요하다. 

골로새서 2:2-3에서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과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고 말한다. 우리가 이 보화를 갖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요한 자라고 하실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지혜와 지식이 보화인 것이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롬 11:33

 

■ 안약에 대하여...

이 안약의 헬라음은 콜로우리온(kollourion)이다. 이 단어는 성경전체에서 오직 이 곳에서만 사용되었다. 이 뜻은 '작은 조각의 과자' 혹은 '빵 조각'이다.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은 주님께서 떡을 떼실 때 눈이 열려 주님이심을 보았다. 떡은 우리의 눈을 뜨게하나 보다. 이 작은 조각의 빵에는 우리의 눈을 뜨게 하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아마 이 떡은 광야기간동안 거저 주어졌던 만나가 아니라 약속의 땅에 들어간 후 그 땅의 새 소산물로 노력을 들여 만들어 먹었던 떡을 의미하는 것 같다. 젖대신 단단한 식물을 먹을 때 비로서 우리의 눈은 시력을 얻어 우리의 수치를 보게 되는 것이다. 히 5:13에서 단단한 식물은 '의의 말씀'이라 하였음을 기억하자.

 

우리의 눈이 멀었다면 자신이 벌거벗었어도 벌거벗은 것을 모를 것이다. 또 검은 것을 희다고 하며 흰 것을 검다고 목소리를 높일 수도 있다. 우리의 눈이 밝아져야 비로서 성도 안에서 기업의 영광을 정확하게 볼 수가 있다고 한다(엡 1:18, 히 6:11-12). 다시 말해 성도가 입을 흰세마포를 이해하는 눈이 있어야 또한 성도가 얻을 기업이 무엇인지 정확히 볼 수가 있다는 말이다. 어두움(거짓교리)으로 인하여 눈이 멀게 되면 총명이 어두워지고 무지함과 마음이 굳어짐으로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게 된다고 엡 4:18-19는 증거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우리의 눈을 뜨게하는 안약이다. 그래야 눈이 열려 말씀의 깊은 것을 깨닫게 된다(눅 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