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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장차 있을 하늘나라의 청사진

요나한 2013. 10. 19. 18:54

 

성경에서 구원을 이야기할 때,구원은 항상 우리의 믿음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 주지만..., 

하나님의 나라 또는 천국에 들어가는 조건을 설명할 때에는 항상 우리의 의’ 와 ‘거룩함’과 연관이 있음을 쉽게 찾아 볼 수가 있다. (천국을 믿음으로 들어간다고 하는 성경구절은 단 한 곳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럼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가져볼 수가 있다.


구원을 받는 조건과 천국에 들어가는 조건은 분명히 다르게 제시되고 있음을 볼 수가 있는데... "혹시 구원을 받는 것과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별개의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져 볼 수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크리스챤들은 구원을 받는 것과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이해는 현재뿐만이 아니라 과거 2,000년 전에도 있었다.

 

마 19: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마19:25 → 제자들이 듣고 심히 놀라 가로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설명하였는데…, 제자들은 그것을 구원으로 오해를 하였었다.

 

이 같은 오해는 두 가지 ‘의’의 차이점을 알지를 못함으로 발생하는 것임을 말씀 드린 적이 있다.

''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⑴'예수그리스도의 의'요 다른 하나는 ⑵'우리의 의'이다.

여기서 '예수그리스도의 의'는 우리의 구원과 관련이 있고, '우리의 의'는 하나님 나라를 들어가는데 관련이 있다.

이 두 가지 ''의 차이점과 연관 관계를 알아보자.

 

우리 구원의 근거는 예수그리스도의 피이다. 

예수의 피를 마음의 문설주에 발랐을 때 우리는 생명을 얻는 것이다. 왜냐하면 피는 생명이기 때문이다. 피는 하나님을 위한 것이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마음의 문설주에 바르는 이유는 하나님께 보이기 위한 것이다. 그 피가 의로운 것이다. 이것이 예수그리스도의 의이다. 문설주에 피를 바른 모든 이스라엘인들은 구원을 받았듯이 우리의 구원도 전적으로 예수그리스도의 피에 달려 있다. 예수를 구세주로 믿을 때 그의 피가 우리에게 발라진다. 구원의 조건은 간단하다. 예수의 피를 믿음으로 우리 마음의 문설주에 바르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는 조건은 까다롭다. 

성경은 예수를 '주여 주여'라고 부른다고 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만이 들어간다고 말하고 있다( 7:21). 또한 마 5:20에서 주님은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셨다. 여기서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은 분명히 '우리의 의'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지상에서 사역하실 당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누누히 강조하셨다(13:22-28).

 

지금도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는 것과 구원을 받는 것을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는 크리스챤들이 너무 많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구원은 예수그리스도의 의와 관련이 있고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의와 관련이 있다.

 

롬 5:9 →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구원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부터의 구원 즉 지옥.불못으로부터의 구원이고, 천국에 들어간다 함은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제사장의 반열)에 들어감을 뜻하는데 이는 백성의 언약을 유업으로 받음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의 씨앗을 우리의 심령에 뿌리시고 하나님의 닮은꼴의 열매들을 거두시기를 원하고 계시는데, 우리가 결실한 열매의 정도에 따라 우열이 나누어져 등급을 매기실 것이다. 그 등급은 (1)이스라엘인, (2)레위인, (3)제사장, (4)왕으로서 구분이 될 것이다.

 


과거 이스라엘인들의 계층은 장차 우리에게도 적용될 계층의 그림자이다.

 

사 66:21 →“나는 그 중(열방)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사 66:2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지을 새하늘과 새땅이 내 앞에 항상 있을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또한 대상 28:7,21은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한 제사장이 있을 것임을 알려주고 있으며,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한 기업이 있음도 알려주고 있다. (대상 28:8, 48:9-10)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과거 약속의 땅에서는 레위인에게나 제사장에게는 기업이 없었다. 그러나 영원한 새하늘과 새땅의 시기에서는 레위인에게나 제사장들에게 거룩히 구별한 땅이 분깃으로 주어짐을 겔 45:4-5, 48:11-14에서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의 자로 척량을 한 곳( 45:3, 11:1)은 다 거룩하다. 그러나 척량을 하지 않은 곳은 속된 곳으로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거룩함의 기준에 미달되는 자들에게 돌려진다. 이 땅은 장차 12 지파의 이스라엘인들에게 주어진다. 



 

하늘나라의 청사진이 에스겔 선지자에게 보여졌다.

 


 

 

신.구약 성경에는 만국의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11 15절에서는 7째 나팔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짐을 선포하고 있다.

영어 KJV 에서는 7째 나팔에 세상 왕국들은 우리 주의 왕국들이 된다는 복수개념의 표현을 사용하였고, KJV 버전 이외의 성경은 세상나라가 하나님나라가 된다라는 단수 개념의 표현을 사용하였다.  

 

열왕의 때에 주님은 산에서 뜨인 돌( 2:45)로 오셔서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망하지 아니할 한 거룩한 나라를 세우실 것이다.( 2:44) 여기서 세상나라는 단수의 개념이 아니라 복수의 개념이다. 또한 거룩한 한나라는 성도가 기업으로 얻을 나라( 7:22)이다.

 

믿는 자들은 성도와 구원받는 자로 구별되어짐을 고전1 2절에서도 볼 수가 있다.

 

사도바울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두 부류로 구분하였는데, 첫째 부류는 성도로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거룩함의 열매를 맺은 자들이며, 둘째 부류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구원을 받은 자들이었다.

 

고전 1: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희와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에게

10:13 →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에스겔 48장은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새 땅의 토지구획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다.

 

그 토지구획 중앙에는 측량하여 거룩히 구별된 땅이 있다.( 48:20) 이 땅은 레위인에게 주어지며, 그 땅의 안쪽엔 거룩한 구역이 있으니( 44:15~16, 45:4) 이 땅은 사독의 자손들 즉 영원한 제사장( 25:11~13)들에게 주어지는데…, 그 곳은 성도가 얻는 거룩한 나라. 제사장의 나라( 7:18, 27)이다.

 

또한 제사장의 나라 중심부에는 지극히 거룩한 곳으로서 하나님의 성소가 위치한다. ( 45:2~3)

 

37:28절에서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 가운데 있으리니 열국(만국들)이 나를 이스라엘 (한 거룩한 나라, 2:45)을 거룩케 하는 여호와인줄 알리라 고 하였다.

 

 

하나님의 성소가 제사장의 나라 한 가운데 있는 새하늘과 새땅의 시기에…, 거룩한 한나라와 그 주변을 둘러싼 나라들이 있음을 볼 수가 있다.

37:28 →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의 가운데 있으리니 열국이 나를 이스라엘을 거룩케 하는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또한 계 21:24에서도 만국이라는 단어가 사용이 되었는데, 만국을 다스리는 왕들은 자기 영광을 가지고 새예루살렘성에 들어오게 됨을 설명하고 있다.

 

새예루살렘성 생명수 강가에 심겨져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이기는 자에게 주리라 (2:7)고 약속되어 있지만, 생명나무의 잎사귀만국으로 보내어 짐을 볼 수 있다.(22:2) 왜냐하면 생명나무의 잎사귀는 만국을 소성케하는 약재료로 사용되기 때문이다.(47:12)

 

 

 

21: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새예루살렘) 들어오리라

Rev 21:24 → And the nations of them which are saved shall walk in the light of it: and the kings of the earth do bring their glory and honour into it. (KJV)

 

약속의 땅에 들어가리라는 희망을 갖고 출애굽을 하였지만 안식에는 들어가지를 못하고 광야에서 패망한 1세대 이스라엘인들은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지 않았음으로 구원을 받은 자들이었음을 설명 드린 바가 있다. 광야의 이스라엘은 우리의 그림자이다.

 

우리 가운데도 수 많은 믿는 자들이 비록 구원은 받았지만 영적인 간음, 물질의 우상숭배, 원망불평으로 약속을 유업으로 받지 못할 자들이 많을 것이다.

 

 



 

 

장차 있을 두번째의 출애굽에서 이스라엘의 온 족속(두 막대기의 연합)은 하나님의 손 아래를 지나게 된다. 그 때 하나님은 자신에 속한 자들을 구분하여 뽑으신다.

 

물 침례를 받은 자(홍해를 건넌자)는 단지 구원을 받은 이스라엘의 12지파로,

물과 성령 침례를 받은 자 (요단강을 건넌자: 물로 거듭난 자)는 레위인으로,

의와 거룩함의 열매를 맺은 자(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제사장의 반열으로서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이기는 자(자기 십자가를 지고 죽음의 자리에 간 자)들은 왕의 반열으로서 만국을 다스리는 영원한 왕(계:22:5)으로 선택되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