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블로그를 개설하여 활동을 한지도 어엿 9년이 넘어 10년째로 접어 들었습니다. 블로그를 오픈하였던 이유는... 여러나라를 돌면서 해외선교사로 일할때, 하나님께서 일깨워주셨던 깨달음들을 나혼자 움켜쥐고 있다가, "한달란트를 땅에 묻어 두었었다"고 책망을 받을까 싶어서 블로그를 개설하여 글들을 내 보내게 되었습니다. 나름 물건을 펼쳐 놓고 팔았는데, 장부를 들쳐보니 이윤을 남기지 못한것 같아 자괴감이 듭니다. 깨달음을 글로 만들어 전하기는 하였지만, 글을 읽는 분들에게 만족할만한 이해를 드리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주제인 '요한계시록을 여는 3가지 열쇠' 를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또 내일도... 여전히 동일한 내용의 것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전하겠지만, 결과는 대동소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