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근동산」책에서... 제시카윤 목사 《내가 구해야 하는것, 32페이지》 하나님은 내 인생에 있어서 부족한 것을 채워주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나에게는 수많은 소망과 필요의 잔들이 인생이라는 긴 식탁 위에 줄을 지어 늘어져 있다. 어리석은 나는 내가 원하는 가장 큰 잔 하나만을 두 손에 높이 받쳐 들고 "하나님 채우소서"를 외쳐댄 것 같다. 그러나 내가 구하여야 하는 것은 나의 필요가 아니라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의 나라'라는 것은 나의 행위를 말한다. 마음을 다해 뜻을 다해 성품을 다해 섬길 때, 그의 나라에 합당한 창조물이 되어 가는 것이다. '그의 의'라는 것은 내 전부에서 우러 나오는 그분에 대한 깊은 신뢰감 즉 믿음을 구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영'은 그..